여기에 공급자인 건설사도 최근 건설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수익성이 낮은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을 결정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준수한 입지 내 합리적 가격을 갖춘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시행 사업자는 주택을 공급할 땅이 있으면 분양을 진행하는 것이 수익성이 가장 크고, 분양이 어려우면 후순위로...
중대형 아파트 공급 축소는 수도권에서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형 아파트의 수도권 감소 폭은 내년과 2026년 각각 29.4%, 56%다. 지방은 내년 1.28%, 2026년 31.7%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중대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고 있는데 공간의 여유, 프라이버시 보장, 수납공간 확충 등으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수요자의...
빌라는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공급한다. 젊은 층과 서민들의 주거 상향을 위한 사다리다. 하지만 부실한 사다리는 효용 가치가 없고 인기도 없다. 젊은층이 이를 피해 무리한 대출을 끼고 집을 사면 소비 여력이 줄어 내수에 타격을 준다. 고금리 상황에선 더 그렇다. 실제 소비를 주도해야 할 30·40대의 지난해 아파트 매수 비율은 26.7%, 25.9%로 전년 대비...
가점제 방식인데도 3만5000여 명이 몰린 것은 20억 원 가까운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층에 있는 해당 아파트의 공급가는 19억5639만 원이다. 같은 평형 32층이 지난달 42억5000만 원에 거래돼 1층임을 고려해도 20억 원 가까운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2024년 새 아파트 공급량은 2만4139가구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1년~2023년 평균 공급량은 2만6124가구였다. 하지만 강동구에 올 공급의 70%가량이 집중되며 지역별 전세시장은 매물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2020년 시작된 임대차계약갱신청구권(2+2년)의 만기 시점이 8월에 다가오면서 계약갱신 만료...
20일 국토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전세 대책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2주 연속 상승 중이고, 연립과 다세대주택 등 빌라 전세 역시 덩달아 올라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치솟는 등 시장 불안이 계속되자 정부가 추가 대책 발표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 전세...
총 327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 39㎡ 오피스텔 542실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1681가구를 이달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의정부에서는 롯데건설이 금오동 나리벡시티에서 671가구를 하반기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이달 부산서 '양정...
168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40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 리버파크' 407가구도 대기 중이다. 312가구 규모의 은평구 ‘은평자이 더 스타’도 전용 49㎡ 일부 타입을 분양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롯데건설이 7월 나리벡시티에서 롯데캐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업계 관계자는 "청약시장에서 1000가구가 넘어가는 규모의 대단지는 기본적으로 보기 드물기 때문에 지역 내 상징성을 가져 일대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대단지 아파트는 공용관리비가 저렴하고 평균 매매가는 높으며 향후 소규모 단지 대비 시세 상승력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공급에 나서는 대단지에...
아파트 1순위에 사용된 청약통장은 총 19만515개로, 이 중 전용 84㎡에 전체의 49.9%에 달하는 9만5012건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년 간 전용 84㎡ 타입에 접수된 비율(43.2%) 대비 약 6.7%p 상승한 수치다.
동일 단지 내에서도 국민평형의 경쟁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올해 3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 타입은 일반공급...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일 년 동안 전국에서 공급된 민간 아파트 평(3.3㎡)당 분양가는 1875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상승했다. 서울은 26.8% 오른 3891만 원에 달한다. 지방도 평당 2106만 원으로 일 년 전 대비 26.4% 치솟는 등 분양가 오름세가 심화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분상제...
쓰러지면 민생의 한 축이 무너지고 공급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도심 내 전월세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비아파트 주거 공급이 단절되고 여러 생활기반시설 도한 공급이 멈춘다"며 "다주택 세제 완화 등 시장 회복 정책은 해보지 않고 공급자부터 정리하겠다는 것이 시장경제 논리상 맞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측은 “4월 들어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은행 재원으로 상당 부분 공급된 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며 “주택매매 증가가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시에 아파트 매수 심리도 연일 회복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KB부동산 ‘월간 주택매수우위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달...
행당 7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동구 행당1동 12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최고 35층, 7개 동, 총 949가구 아파트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지하철 2·5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트리플 환승선'인 왕십리역이 인근에 있는 알짜 입지로 평가된다. 여기에 대단지 신축 공급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아 시장의 관심이 큰 곳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8만3000원(3.3㎡당 1875만3900원)으로 전월 대비 0.89%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33% 상승한 수준이다.
기타 지방은 ㎡당 441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26%,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46% 올랐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847가구로 전년 동월 보다 93...
4월 전국 아파트값이 전월 대비 0.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떨어지고 있다.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13% 올랐다. 수도권은 변화가 없었다. 수도권별로도 인천은 0.05% 오른 반면 경기는...
아이 둘을 낳으면 24평, 아이 셋을 낳으면 34평, 분양전환 공공아파트를 공급하자고 하는 정책"이라며 "또 ‘결혼·출산·양육 드림 패키지’도 제안한 바 있다. 결혼을 하면 1억원을 신혼부부에게 대출해주고, 아이를 하나 낳으면 이자를 감면해주고, 아이 둘을 낳으면 그 이자와 함께 원금의 50%를 면제해주고, 아이 셋을 낳으면 전액 면제해주자고 하는...
15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다음 주 전세 대책을 포함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전세 대책에는 임대차 2법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전셋값이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일 년째 오르고, 빌라 역시 전셋값 급등과 매맷값 하락으로 역전세 우려가 커지자 전셋값 상승 원인 중 하나인 임대차법 개정에 나선 것이다.
임대차 2법은...
수도권 호품아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값 상승세를 보인다. 일산호수공원과 가까운 '킨텍스 원시티' 전용 84㎡(42층)는 2월 12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5억8020만 원)보다 114% 오른 것이다. 같은 단지 전용 104㎡(23층)는 지난해 7월 17억3000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6억8600만 원) 대비 152% 올랐다.
광교 호수공원과 접해 있는 '광교 중흥S...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6월 이후 수도권에선 새 아파트 9만311가구(임대 제외)가 입주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5만59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서울은 1만8920가구, 인천은 1만547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 랜드마크 단지의 입주 행렬은 인천 송도에서 시작된다. 우선 랜드마크시티 6공구에 들어서는 ‘송도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