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우리나라의 가입 여부를 두고 일부 제조업계에서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의 CPTPP 가입은 대일(對日) 시장 개방 확대의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자칫 우리 제조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주요 제조업 협회·단체 관계자...
회의 토론자로 나선 필리핀 중앙은행의 제노 아베노자 선임국장은 “개도국은 다중채무자 비중이 높아 외부 경제·금융 충격 발생 시 경기 침체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감원이 아태지역 내 개도국들의 금융 안정을 위해 선진화된 금융감독 기법을 전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ADB와 협력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국제 교류를...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만났다.
아태지역 다자안보협의체인 ARF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양국 외교 수장이 회동했다. 이날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는 한국과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아태지역 다자안보협의체인 ARF 외교장관회의가 개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꾸준히 FAO 회의에 참여하면서 세계산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에 선임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국제 산림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자 신 교수는 전 세계적인 산림 감소·훼손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산림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경제재일 뿐만 아니라 환경, 문화, 휴양 등 삶의 질에...
손 회장은 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태국을 방문해 깔린 싸라신 태국상공회의소(TCC) 회장, 에카싯 꾸나난타쿨 태국사용자연맹(ECOT) 회장과 잇달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태국의 ‘타일랜드 4.0’ 정책을 언급하며 양국간 시너지를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타일랜드 4.0’은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태국 정부의...
정부는 이달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산업은행은 7억5000만 달러(8000억 원), GM은 64억 달러(6조9000억 원) 등 71억5000만 달러(7조7000억 원)를 투입하겠다는 내용 등을 추인했다.
GM의 ‘호주 먹튀’ 사례가 있었던 만큼 우리 정부는 이를 경계했다. 올해 3월 배리 엥글 GM...
23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무디스와 피치, 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 최고위급 관계자들과 21~22일 면담했다.
신평사별로 △S&P 국가신용등급 및 금융공기업 총괄 로베르토 사이폰-아레발로(Roberto Sifon-Arevalo)와 국가신용등급...
한편, 작년 RCEP 정상회의는 협상을 개시한지 5년 만에 처음 열였으며, 올해까지 협상타결을 합의했다.
산업부는 RCEP이 정부의 신남방(新南方) 정책 거점 국가이자 거대 신흥시장인 아세안 및 인도를 포함하고 있어, 우리 교역ㆍ투자 다변화 및 아태지역 경제통합 측면에서 중요한 대규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라고 설명했다.
상품‧서비스 분야에서...
외환마진거래 증거금배율 상한 하향조정 회의에서는 과도한 가격변동의 주요인으로 지적되는 레버리지 거래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세조작, 내부자 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업계의 자율규제 노력을 지켜보면서 추후 규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앞서 작년 4월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가상통화를 △불특정인에게...
현재까지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우선 김광두(1947년생)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장관급)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이기도 했던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삼고초려를 통해 영입한 인사다. 보수성향인 그의 영입으로 당시 문 후보에게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실제 문 후보 캠프에서 김 부의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바스프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수 전자소재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세정 및 에칭용 혼합물 등 최고 품질의 전자소재 양산을 위한 설비 확장이 진행 중이다.
여수 공장에선 초고순도 암모니아수가 생산된다. 암모니아수는 600단계에 달하는 반도체 제조...
이날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아태 역내 경제통합 차원에서 알셉이 갖는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또 알셉 협상의 2018년 타결 목표에 대한 협상참여국 정상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해 대내외에 알렸다.
공동성명 주요 내용은 △알셉의 거대한 잠재력 △공평한 경제발전과 경제통합 심화에 대한 기여 필요성 △참여국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촉구했다. 또 테러·폭력적 극단주의, 사이버 안보, 빈곤 등 역내 공동의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을 강조했다.
동남아 순방 주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개최된 제‘12차 EAS’에 참석해 EAS 회원국 정상들과 남중국해...
동남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했던 베트남의 2박 3일간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이혁 주 베트남 대사와 냐 베트남 교육부 장관, 쭝 낭 인민위원회 부의장의 환송을 받고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 출발했다.
3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1일 ‘다자무역체제(multilateral trading system)’에 대한 지지를 명시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마친 뒤 ‘다낭 선언문(Da Nang Declaration)’을 채택했다.
APEC 정상들은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 제목의...
한국 정부도 2016년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아태자유무역지대에 관한 리마선언‘ 성실 이행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고 무역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려면 무역과 성장을 보다 포용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사람 중심 경제는) 좋은 일자리를...
한국경제연구원은 외교부와 공동으로 베트남 다낭에서 6일부터 11일까지 6일 간 개최되는 APEC 회의에 한국 청년대표단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 청년대표단 규모는 총 3명으로 APEC 청년 회의체인 AVOF(APEC Voices of the Future)에 참석하게 된다.
AVOF는 APEC 회원국의 우수한 청년들에게 APEC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과정에...
문재인 대통령은 8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시작으로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담 참석차 동남아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9월 러시아 방문 때 천명했던 신북방정책에 이어 아세안(ASEAN)과 인도 등을 잇는 ‘신남방정책’을 밝히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중재포럼은 3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43층 회의실에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승열 아태중재포럼 회장이자 변호사는 ‘중재판정의 신뢰성제고방안-ICC(국제상공회의ㆍ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의 내부검토절차’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변호사는 “중국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의 법적 분쟁과 그...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비롯해 기계형 한양대 아태지역 연구센터 HK연구교수, 이정복 삼본무역 대표, 신철호 OGQ 의장과, 이투데이의 독자권익위원인 임철순 주필, 간사인 장대명 종합편집부 차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간 7주년 기획, 오피니언면 개편에 관한 평가와 신년기획을 비롯한 새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