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신 총괄회장은 뚜렷한 목소리로 "아키오(신동민 롯데그룹 회장)에게 형사 소송을 통해서라도 중국 사업 손실분을 받아내라"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은 이와 관련해 11일 “(신 대표 측이) 이미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처럼 총괄회장을 앞세워 동일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도요타는 10년 이상 유지해온 전문경영인 시스템을 중단하고 책임감을 갖춘 창업 가문 인재였던 도요다 아키오를 CEO로 등용했다. 도요다 CEO는 취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역풍, 대량 리콜 사태 등을 겪으며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도요다 CEO는 일본 내 생산과 고용을 유지하는 ‘현지현물(문제 발생시 항상 현장에 가서 실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 등 전통적인...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다음 해에 세계 1위에 오른 후에도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지휘 하에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도모해왔다.
도요타의 니콜라스 맥스필드 대변인은 “목표 대수를 내걸고 판매량을 늘리는 것보다 좋은 차 만들기와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데에 주력한다. 그러면 고객이 우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결과로 판매가 성장한다”고 말했다.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도 박 회장의 발언에 화답했다.
미무라 회장은 “한일 양국은 아시아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두 나라가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면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를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 경제인들은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론도 가졌다.
박진수 서울상의 부회장(LG화학...
환갑을 갓 넘긴 한 살 터울의 두 왕자, 히로유키(重光宏之)와 아키오(重光昭夫)다. 한국인의 피를 가지고 있지만 일본 이름으로 산다. 큰아들이 아는 한국말은 ‘궁민 여러분, 재손하무니다’가 유일하다. 조연으로 일본 사무라이를 닮은 시게미쓰상의 동생 신선호와 두 번째 부인 하츠코다. 무대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한국인의 피를 가졌지만 속도 무늬도 일본인...
손해는 수억 엔 정도였지만 아키오와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등이 왜곡된 정보를 아버지에게 전달해 영구 추방에 가까운 상태가 돼 버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며 아버지의 마음을 돌린 내용과 “아버지가 일관되게 이 인간(신동빈)을 쫓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고 했다. 동생을 향해 품고 있는 감정의 골 깊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신 전 회장은 동생 신 회장을 일본 이름인 ‘아키오(昭夫)’로 불렀고, 신총괄회장에겐 한국말로 아버지를 뜻하는 ‘오또상(おとうさん)’이라고 지칭했다.
신동빈 회장을 해임하고 한국롯데 회장으로 신 전 회장을 임명한다는 지시서에도 형제의 이름은 모두 일본어로 표기돼 있었다.
30일 인터뷰 직후와 마찬가지로 31일 일본 이름으로 된 지시서가 등장하자 SNS...
신 회장의 일본식 이름은 시게미쓰 아키오다. 신 총괄회장도 일본에서는 시게미쓰 다케오란 이름을 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롯데그룹과 신 전 부회장의 일본어 인터뷰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머니가 필요해는 “다들 일본식 이름도 있고 이건 완전히 일본 가문”이라며 “한국인 핏줄이라서 한국인? 기가 막힌다. 차라리 로버트 할리처럼 한국인...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일본식 이름은 어머니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 여사의 성을 딴 시게미쓰 히로유키(重光宏之), 신동빈 회장의 일본식 이름은 시게미쓰 아키오(重光昭夫)다.
특히 신 전 부회장의 경우 일본 내 활동이 더 활발한 만큼 시게미쓰 히로유키라는 일본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신 총괄회장도 일본에서는 시게미쓰 다케오(重光武雄)란 이름을...
두 사람 사이에 낳은 신동주(히로유키), 신동빈(아키오) 형제 역시 한국 국적이다. 신격호가 일본에서 사업 기반을 다지는 사이, 첫 번째 부인인 노씨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고 한다.
신격호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씨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의 별당마님’으로 불리는 서미경씨는 제1회 미스롯데(1977) 출신으로 영화 배우로 활동하다 돌연 자취를 감췄다....
※신격호=시게미쓰 다케오/회장, 신동주=히로유키, 신동빈=아키오
◇1월말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에서 해임된 배경은
-내가 진행했던 투자가 예산를 초과해 회사에 손해를 줬다는 이유에서다. 손해는 수억 엔 정도였지만 아키오와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등이 왜곡된 정보를 아버지에게 전달해 영구 추방에 가까운 상태가 돼 버렸다.
◇해임 통보를 받았을 때 어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오 미쓰시게는 “아직 연준이 기준금리를 9월에 올릴지, 12월에 올릴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9월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690억 엔(약 6426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2172억 엔(수정치)보다 적자폭이 줄어든 것이지만 458억 엔...
신동빈(60, 일본명 ‘시게미쓰 아키오’)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과 일본 롯데의 통합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신 회장이 한·일 롯데 통합 수장에 취임한 것을 계기로, 양측이 합작으로 내년 3월 태국 방콕의 중심가에 면세점을 열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한·일 롯데 양측의 경영 노하우를 살려 현지의 관광 수요를 잡을...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에서 “햄프는 현장을 맡길 수 있는 사람으로, 부하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등 남다른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국적 · 성별에 관계없이 적재 적소에 외국인 인재를 기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햄프 상무의 사임 성명에서는 “이번 사건을 바탕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직원들이 안심하고...
요시노 아키오 아무디재팬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투자자들이 신경 쓰는 소식들이 많아 시장은 방향성으로 잃고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협상 결과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에서 16~17일 이틀간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주총의 모두 연설에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최고의 이익을 경신한 것은 고객과 관계자 여러분의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역대 주총 중 가장 긴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주총의 화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는 개인 상대 전환사채 발행이었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4월 5000억 엔(약 4조5000억원) 규모의 ‘AA형종류주식...
요시노 아키오 아문디 재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4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복합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9로 예상치 53.5를 웃돌았다”며 “유로존의 경기 확장이 지속되고 연준의 전망대로 미국의 2분기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 자금은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3월...
로손 상품본부의 요시자와 아키오 카운터상품부장은 “베이비 붐 세대가 대량 퇴직하고 집 주변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이제는 도심의 커피 체인점이나 다방을 매일 찾기 어려워진 교외에 사는 사람 위주로 편의점 카페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편의점 업계는 집에서 원두를 직접 갈아 내려마시는 수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요시노 아키오 아문디 제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시장에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며 “많은 투자자가 BOJ의 추가 통화완화정책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BOJ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부진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팔기 위한 변명의 재료가 됐다”고 덧붙였다.
특징 종목으로...
도요타의 이번 성과는 지난 2013년 도요다 아키오 최고경영자(CEO)가 비용감축을 이유로 공장 신설을 금지한 이후 거둔 성과 만큼 의미있게 평가되고 있다.
현재 도요타는 공장 신축을 재개하면서 자동차 생산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과 멕시코에 신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여기에 약 1700억엔(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요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