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사육사는 "목소리가 들리면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강바오가 나오면 더 버틴다. 굉장히 영리하다. 특히 푸바오는 더 구별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는 "신기하기도 하고 이 친구들이랑 오랜 시간 생활하다 보면 배우는 부분이 많다. 아이바오의 육아법만 봐도 사람으로서 배우는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집사람을 토닥이고, 기죽어 있는 아이를 위로하며, 항상 떠오르는 광경이 있다. “난 선풍기도 없는 한여름에 공부에 열중하다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는 것도 모르기 일쑤였다. 근데 넌 이 좋은 환경에서도….” 막내가 승부욕과 근성이 없는것은 나를 닮아서라는 생각이 드니, 더 측은지심이 들면서도 왠지 어여뻐 보이기까지 한다.
어느날 진료실에 한 어머니가 울먹이며...
수업을 마치고 기특했던 나머지 아이에게 소감을 물어봤다. “오늘 수업 어땠어? 무섭지 않았어?”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 생각했어요. 할머니한테도 잘할 거예요!” 할머니의 손을 꼭 잡으며 배시시 웃는다. 웰다잉 강사 10년 동안 최연소 학생이었다. 아이의 첫 죽음 수업이 앞으로의 삶에 좋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
강원남 행복한죽음 웰다잉연구소 소장
어린아이들도 부모의 이혼이나 헤어짐, 따로 살게 된다는 의미를 다 아는 상황에서 미래를 우려한다. 막상 이혼하려는 부부도 법원의 자녀 양육 교육, 가사조정 조치를 거치면서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안정과 행복을 고려해 이혼을 유보하기도 한다.
꼭 자녀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혼을 포기하게 만드는 요소는 다양하다. 남은 정, 다시 불타오른 사랑, 각 부모님의...
☆ 얼 쇼리스 명언
“인문학은 세상과 잘 지내기 위해서, 제대로 생각할 수 있기 위해서, 그리고 외부의 어떤 ‘부력적인 힘’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끼칠 때 무조건 반응하기보다는 심사숙고해서 잘 대처해 나갈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공부다.”
미국 언론인, 사회비평가이자 ‘빈익빈 부익부’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인문학을...
그러자 염 감독은 팬들 앞에 나와 “제가 팀을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수원에 와서 많은 사랑과 질타를 받았지만, 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왔다. 우리 선수들에게 지금처럼 더 큰 응원을 지금처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염 감독은 이날 경기 패배 후 박경훈 수원 단장에게 자진 사임 의사를 전했다. 박 단장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이고...
떳떳하게 인사할 수 있을 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자식이니 날 기다리지 않을까 봐 매년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식이 부모 찾아가는 건데도 마음이 쉽게 정해지지 않더라. 그래서 더 성공하자 했다. 그러면 내 발로 가는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딱 신인상 받았을 때 문득 이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풍자는...
서훈이는 성실하고 훌륭한 아이입니다만, 일찍 철이 들고 훌륭하기 보다는 그 나이 아이답게 철없어도 행복하게 자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편 들었습니다. 부모인 우리가 자녀를 지켜야지, 자녀들더러 부모인 우리를 지키게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부모가 부모답게 자녀를 대하여 자녀는 자녀답게 편안히 자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그러면서 “보다 값싼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선택권은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라면서도 “숨은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은 공공영역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각 부처에서도 해외 직구 제품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여러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 중이고, 소비자들의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조 교육감은 교육복지사업에 대해 “정의로운 차등, 즉 정의로운 역차별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개인이 가진 약점에 대해 더 역차별하는 것, 즉 차별을 정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두가 동등한 선에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하는 게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의 ‘정의로운 차등’ 정책의 예시로 통폐합 위기에 놓인 소규모...
“아이를 자기 방식으로 사랑하지만, 정작 존중은 하지 않는 어른이 많은 것 같아요.”(초등학생 키우는 엄마)
“많이 놀고 싶은데, 놀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어요.”(초등학생)
20일 수원특례시 일월수목원 숲 정원에서 열린 ‘시장님과 북적북적’에 참가한 시민들은 속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21일...
남편과 신중하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 수전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던 날 본인이 집에 들어가기 싫어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을 가꾸던 수전은 삶의 허망함을 느끼게 되고, 가족에게 벗어나 혼자이고 싶지만, ‘집’이라는 공간에서 수전은 온전히 혼자일 수 없죠. 수전은 자기를 아무도 모르고 아는 척하지 않는 런던의...
입행 직후 한 지점의 예금팀에 근무 중이던 방 부장은 은행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살아남으려면 ‘특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같은 지점 2층에서 영어로 업무하는 외환계 직원들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는 과감히 외환계 업무를 배우고 싶다고 상사에게 요청했다. 6개월 후 방 부장은 외환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입행한 지 1년 반 만이었다....
버스 기증 당시 이 회장은 "출장 중 혹서의 날씨에 보호조치 하나 없이 오토바이를 태우고 다니는 어머니의 모습을 봤는데 엄마 허리를 잡고 있는 아이가 혹여나 손을 놓치면 생명을 잃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다치지 않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나 당선자는 세미나에서 “사실 아직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중요한 이슈인 것 같아 세미나를 하게 됐다”며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지는 않지만, 돈과 관련 없이는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연금을 통해 출산율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초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출산 시 연금...
이어 "그런데 부처만 신설한다고, 또 대통령실에 수석비서관실 설치한다고 인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 않겠나"라며 "민주당이 제안한 패키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우리아이 보듬주택’이라고 하는 정책 공약을 한 바 있다. 아이 둘을 낳으면 24평, 아이...
☆ 유기(劉基) 명언
“재능이 많은 사람은 정밀함이 적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결단이 적다.”
중국 정치가 겸 우언 작가. 주원장(朱元璋)의 모사(謀士)가 되어 중국 통일에 중요하게 역할했고, 명나라 건국 후 어사중승(御史中丞)과 태사령(太史令) 등의 관직을 지냈다. 산문에 뛰어나 원나라 말기 사회의 여러 모순과 부조리를 풍자한 글을 많이 썼다. 저서로는...
삼성전자 관계자는 “20년 간 가사를 돕는 기능을 갖춘 수많은 가전제품이 출시됐으나 연구 결과 가사 노동 시간은 10분밖에 줄지 않았다”며 “앞으로 AI가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생각할 때”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녀가 멀리 떨어져 지내는 부모님을 마치 같이 사는 것처럼 돌봐주는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 AI를 통해 부모님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길 수...
조 의원은 AI 현안과 관련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AI기술 수용 과도기에 발생 가능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며 "단순 보도자료 처리나 스포츠 중계 같은 경우는 예외로 하더라도 AI가 생성한 기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져온 출처를 표기하도록 하고 기사 인용에 대한 대가도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날 원명초에서 교생 실습을 하고 있다는 서울교대 4학년 김주성 씨는 “(서이초 사건 이후) 실제로 다른 길을 알아보는 동기들도 많지만, 이럴 때일수록 교사가 된 동기들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스승의 날은)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다는 존경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