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한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이 귀국하자마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베 총리 진주만 방문 직후 이나다 방위상을 비롯해 일본 정부 각료 인사의 야스쿠니 참배 행렬이 이어지면서 진주만 방문의 진정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나다 방위상은 29일(현지시간) 오전 도쿄 지요다구 소재...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과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담당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것이다.
현직 각료로는 이 두 명 이외 야마모토 농림상이 지난 6일 참배했으며 이마무라 마사히로 부흥상도 자신이 각료로 임명된 것을 보고한다는 명분으로 11일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아베는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우려해 공물을 봉납했지만 참배하지는 않았다.
그는 지난 2012년 말 제2차 아베정권이 출범하고 나서 올해까지 4년 연속 종전기념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았다. 이는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반발하는 한국, 중국과의 관계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공물료를 봉납해 자신을 지지하는 보수 세력도 의식했다.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된 약 60명 의원은 이날 집단...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빼놓지 않고 해왔고 일본을 전범 국가로 단죄한 도쿄재판의 판결을 부정하여 난징대학살이란 없었다고 우긴다.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서슴지 않고 말하고 위안부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발뺌을 한다.
이런 인사가 왜 중요한 시기에 일본의 방위상으로 임명되었을까? 그는 방위 분야에 대해선 문외한이다. 그가 임명된 이유는 단 하나다. 아베...
자민당이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이고 정치적으로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장려하는 우파인데도 자민당에 대한 지지가 민진당을 중심으로 하는 야당에 대한 지지를 압도했다. 한마디로 현재 일본 야당이 대안이 될 수 없고 일본의 국정을 맡길 수 없다는데에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이긴 원인이 있다는 분석들이 주류를 차지한다.
한편 이번 참의원 선거의...
교도통신은 23일 이와키 미쓰히데(岩城光英) 일본 법상(법무부 장관에 해당)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전날에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에 직접 참배하는 대신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보냈다.
일본 아베 총리는 과거 일제의 만행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제국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야스쿠니 신사에 가 참배를 하고 인간 생체실험을 했던 731부대를 연상시키는 ‘731’이 새겨진 자위대 전투기에 오르기도 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광복 70주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는 해가 갈수록 피해 할머니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있다....
일본 국회의원 71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으로 참배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한ㆍ중ㆍ일 정상회담 고려해 불참했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중ㆍ참의원들은 단체로 도쿄 지요다(千代田) 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했다. 이날은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가을 제사)의 마지막 날이다....
있는 한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이 가능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제사(추계 예대제)를 맞아 직접 참배는 하지 않되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17일 봉납했다.
18일에는 이와키 미쓰히데(岩城光英) 법상(법무부 장관에 해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각각 방문해 참배했다.
정부는 18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일부 현직 각료가 참배를 되풀이한 것은 과거 일본의 식민 침탈과 침략 전쟁을 미화하려는 행위와 다름이 없다"며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한일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올바른...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중의원과 참의원들도 조만간 집단으로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총리 역시 앞서 지난 17일 직접 참배 대신에 공물을 납부했다.
한편, 야스쿠니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으로, 국제 사회는 일본 각료나 의원들이 신사를 참배하는 것을 일본이 침략전쟁을 정당화한다는 것으로 보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20일까지인 가을제사 기간에 야스쿠니 참배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11월 1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참배에 반발하는 중국과 한국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2012년 12월 아베 정권 2기가 출범한 후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건 2013년 12월 한 차례 뿐이다. 봄 가을제사 때는 늘 참배는 생략하고 공물만...
우익 단체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역사를 담은 교과서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올해도 일본 각료와 정치인들은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잊지 않았다.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이 강제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 철폐 서명 운동이 도쿄(東京) 시내 한복판에서 버젓이 벌어지기도...
신문은 일본의 패전 70년을 맞아 일본 현직 각료와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신사에 공물을 보낸 데 대해 "일본은 실제 행동으로 국제사회의 신임을 얻어야 한다"며 비난했다.
신문은 별도의 칼럼에서 "역사를 망각하는 것은 과거의 전철을 다시 밟을 수 있다는 의미"라며 경고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대리인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비용을 냈고 아리무라 하루코 일본 여성활약담당상 등 현직 관료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베 총리는 측근이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보를 통해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료를 사비로 지불했다. 명의는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
이어 아리무라 하루코 일본 여성활약담당상 등 현직 관료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측근이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보를 통해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료를 사비로 지불했다. 명의는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로 했다.
하기우다 특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야스쿠니...
일본인의 55%가 총리와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찬성하는 등 2차 대전에 관해 반복해 사과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이달 8∼9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이 미국이나 중국 등과 벌인 전쟁(2차 대전)에 대해 이웃 여러 국가에 충분히 사죄했다는 의견은 44%, 애초 사죄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이 13%로...
특히 지난달 아베 총리의 외교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의 방중 당시 중국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을 것 등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방중하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으면 우리 정부가 외교적 부담을 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4월 반둥회의에서도 박...
그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뭐라 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며 "야스쿠니 참배를 하는 아베 총리를 보고 '저 사람은 또 전쟁을 일으킬꺼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혈손이 어떻게 부모를, 자신의 선조를 참배하지 않겠느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