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최영함에 탑승하여 이역만리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파병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국가는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고(故) 최종근 하사를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셨습니다.
오늘 부모님과 동생, 동료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십니다. 유족들께 따뜻한 위로의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9.19군사합의’ 이후...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행사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해 구급차로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부두에는 청해부대 '최영함' 장병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입항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청해부대 28진 '최영함'(4400톤)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6개월 동안 선박호송과 해적퇴치 임무 등을 수행한 후 이날 귀항했다.
우리에겐 ‘아덴만의 여명’의 주인공 청해부대가 있고, UDT, SSU, 707특공단 등 스페츠나츠 못지않은 특수부대가 즐비하다(예비역들 워~워~). 그런데 군사전문가들이 뽑는 글로벌 특수부대 순위에서 우리 군의 등수는 기대에 못 미친다. 그들이 지적하는 한국군의 약점은 뜻밖에도 ‘실전경험 부족’이다. 유일한 분단국에 수시로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군대에겐 다행일까...
축사에서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13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 아덴만 해역을 향해 힘차게 출항했다”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전투함 해외파병부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 청해부대의 10년은 세계 평화에 기여해온,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지구를 마흔아홉 바퀴 도는 거리를 항해하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또한 5만톤급 국적상선 1척과, 이달 29일 아덴만으로 출항할 예정인 4400톤급 대조영함, 고속단정 및 링스헬기 등이 훈련에 투입된다.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은 연간 400여 척의 국적선박이 통항하고 있는 곳으로 원유ㆍLNG 등 핵심물자가 수송되는 전략 수송로이다.
이 해역에서는 최근 5년간 총 30건(연평균 6건)의 해적사고가 발생했으나 지난해는 청해부대를...
정 장관은 오만 측에 아덴만 지역에서 해적퇴치와 선박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의 보급기지로 살랄라항을 제공해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이 국방 현대화와 무기체계 첨단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만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덴만의 영웅 ‘이국종 코인’을 만들어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컨트리 리스크가 높아 신용도가 떨어지는 나라와도 안전하고 수익이 발생하는 무역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파한다.
지금까지 발행된 코인이 금융모델로만 접근한 한계를 넘어 사회공학적 모델을 융복합해서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내용이...
‘아덴만 여명 작전’의 중심인물인 석해균 선장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1’은 중증외상 분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록한 실화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 교수가 이끄는 아주대 외상외과 의료팀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 교수는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한국의 중증외상 분야에 정부가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으며, 2012년 응급의료법...
책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세월호, 귀순한 북한군 병사 등 대한민국 중증외상 치료의 현장이 담겼다. 아주 담담한 어조로.
삶과 죽음을 가르는 사선(死線)에서 17년간 고군분투한 외상외과 의사로서 삶이 책에 녹았다. 중증외상 분야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 제대로 된 중증외상 시스템을...
근무했고, 2014년 한류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을 공동으로 설립하기도 했다.
최 씨는 2014년 9월 총수 일가의 여성 가운데 최초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다. 2015년에는 청해부대 19진에 속해 아덴만에 파병된 데 이어 2016년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는 수에즈 운하를 거쳐 리비아 근해로 급파돼 현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우리는 그가 타들어 가는 목마름을 몇 모금의 물로 축이는 모습을 보았다”며 “아직은 그의 갈증을, 국민 여러분의 갈증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노력을 믿고...
711호를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시키던 중 3명을 스피드보트로 옮겨 태워 도주한 바 있다.
석방된 우리 국민은 일단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가나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 당국자가 이들과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는 현지 대사관에 우리 국민을 인도한 이후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복귀해 해적 퇴치 및 선박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국민 3명이 "나이지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됐다"며 "이에 우리 군은 피랍된 우리 선원들의 안전과 석방을 지원하기 위해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문무대왕함)를 28일 부로 해당지역 인근 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8일 해외 순방 후 귀국 즉시 상황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최 씨는 2015년 청해부대 19진 소속 충무공이순신함에 승선해 6개월간 아덴만 파병을 다녀왔으며, 2016년부터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해군 2함대 사령부 예하전투부대 본부에서 지휘통제실 상황장교로 근무해왔다.
아버지 최태원 SK그룹 회장만큼이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것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으로 불리는 이유다. 최...
또 정부는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치료비 1억6700만 원을 일반예비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법률안 88건, 대통령령안 66건, 일반안건 7건이 처리됐다.
먼저 정부는 종교인소득에 대한 비과세 범위를 조정하고자 비과세 되는 종교인소득에...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의 생명을 구해 일약 '국민 영웅'이 됐던 이국종 교수는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총탄을 무릅쓰고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해 한국 땅으로 넘어온 북한군 병사 오청성(25) 씨를 살려내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가 소속된 권역외상센터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다시 '이국종 신드롬'이...
이어 문 대통령은 옆자리 이 교수의 군복을 바라보며 “이 교수님이 소령이 된 것은 아덴만 작전 때문이었나요”고 묻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원래 석해균 선장을 구해서 2015년 해군에서 그 이름을 빛냈다고 해서 명예 해군 대위로 임관했다”고 답하며 이후 진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우리가 보통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민관군이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국종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후송해 완치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 사건은 대중에게 골든아워의 중요성과 중증외상분야 시스템이 부재한 현실을 알린 계기가 된 바 있다. 또한 이 교수는 열악한 국내 외상 진료 체계를 개선하고자 2005년 논문 ‘중증외상센터 설립 방안’을 대한외상학회지에 발표하며 10여 년 전부터...
해군은 미 해군 측에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도 아덴만 해상에 군을 파견했거나 인접한 국가에 즉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현지 미군은 출동하는 대조영함에 기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과 독일은 통신이 두절된 선박을 수색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출동시키겠다고 우리 군에 알려왔다. 인도는 뭄바이에서 실제 해상초계기를 출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과...
해상에서 어선의 피랍 정황이 파악됐다"며 "자세한 내용을 면밀히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청해부대 24진 '대조영함'(4400t급)은 지난 2일 소말리아 해역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네 번째 파병길에 올랐다. 청해부대는 24진은 오는 11월까지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호송과 해적퇴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