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 화산이 분출하는 화산재가 2마일(3.2km) 이상의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당국은 이날 경계등급을 4등급으로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이 화산은 2개월 전 급격히 진동하는 등 분화 조짐을 보여 13만 이상의 주민이 대피한 상태라고 WSJ는 전했다. 화산재는 비행기 제트엔진을 손상시켜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당국은 화산 주위 반경 9.7km 이내 지점을...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의 분화가 본격화하면서 재난당국이 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위험'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도 24시간 동안 일시 폐쇄됐다.
27일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오전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한 단계...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조만간 분화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주민 약 10만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전날 정오까지 9만6086명의 주민이 430개의 임시 대피소로 피난했다고 발표했다. 그 전날 7만6000명보다 2만 명 늘어난 규모다.
25일 발리 아궁 화산 동남쪽 암라푸라...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아궁 화산의 분화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긴장감이 크게 감돌고 있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27일 “아궁 화산의 주분화구를 통해 주로 수증기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는 연기 기둥이 정상에서 500m 높이까지 솟아 올라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궁 화산 인근 상공의 항공운항...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 화산이 분화할 위험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발리에 체류 중인 엄정화에게 걱정 어린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엄정화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엄정화가 현재 발리에 체류 중이다. 아궁 화산 지역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안전하다"며 "일정을 끝마치고 일정대로 귀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지난달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