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쌍용차 유럽 판매가 전년 대비 60% 성장하는 등 유럽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 사장은 내년 초 출시를 앞둔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의 또 다른 전략 차종이 될 이 모델을 공개한 후 최 사장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페셜리스트인 쌍용차가 내년 양산형 콘셉트카 ‘LIV...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프레스 콘퍼런스 인사말을 통해 “쌍용차 SUV 라인업의 기함으로서, Y400은 강인한 스타일과 진보된 안전성은 물론 물론 럭셔리 세단 수준의 승차감과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력한 주행성능을 통해 선사하는 짜릿한 즐거움은 물론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믿어...
쌍용차는 현재 공개된 렉스턴 후속인 Y40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 코란도C 후속 모델 개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하는 등 전 차종의 자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모기업인 GM과 르노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운영되는데 반해 쌍용차는 주도적으로 신차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며 “신차 출시 전 시장 조사에서부터 모든...
쌍용차는 Y400을 통해 고사양 SUV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내년 초 출시되는 소형 SUV ‘X100(프로젝트명)’과 관련해서는 “1월에는 가솔린 모델이 나오고 7월에는 디젤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X100은 ‘코란도’보다 좀 더 승용차 느낌이 나는 차량이다”며 “경쟁차를 따지자면 기아차의 ‘쏘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