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양측은 지난 6월 3일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임금인상, 해고자 원직 복직, 손해배상과 가압류 및 고소고발 철회 등에 대해 협의를 벌여왔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특히 노조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최근 쌍용차와 르노삼성이 통상임금 확대에 합의하면서 임단협을 마무리 짓자 노조는 사측을 더 압박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통상임금...
이들은 2009년 쌍용차 대량해고 사태 때 해고돼 복직을 요구하며 법정 투쟁을 벌여왔다.
서울고법 민사2부는 7일 2009년 쌍용차 대량해고 사태 때 해고된 노동자 156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해고가 무효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쌍용차 정리해고 당시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있었다거나 해고 회피 노력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쌍용차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 본사를 방문한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은 민주당 홍영표, 은수미 의원, 고용노동부 권영순 노동정책실장과 함께 오는 11일 오후 5시(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있는 마힌드라그룹 본사에서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파완 고엔카...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선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과 샤시 쉐커라파카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명단에 포함됐다.
노동분야에서는 불법파견 문제가 제기된 삼성전자서비스의 박상범 대표이사와 윤갑한 현대차 사장을 불러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도 증인으로 불러 회사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해 답변을 듣는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와 윤갑한 현대차 사장을 불러 불법파견 관련 의혹을 추궁한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해 회사 정상화와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해 답변하게 된다.
한편 새누리당이 출석을 요구했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민주당이 출석을 요구했던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일단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어 "시민들과 노동사회단체의 연대로 대한문 앞 분향소를 1년간 지켜냈다"며 "앞으로는 먹튀 의혹이 제기되는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에 대한 전면적인 폭로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낮 12시 서울광장에서는 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비정규직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 주최로 전국 해고자의 날 행사가...
이와 관련해 취임식을 앞둔 지난달 23일 민주노총은 서울역 광장에서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한진중공업 손해배상 철회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 이행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유성기업 노조 파괴 중단 △공무원 및 공공부문 해고자 복직 등 5대 노동현안을 요구한 바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주노총은 이 날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한진중공업 손배가압류 철회 및 해고자 복직 △쌍용차 정리해고 국정조사 및 해고자 복직 △현대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유성기업 노조탄압 중단 △공무원 해고자 복직 등 5대 긴급현안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특수고용직 노동기본권 보장 △공공부문․의료민영화...
이날 회동에서 우원식 수석부대표는 "최근 455명의 쌍용차 무급 휴직자 복직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회계조작 의혹 등 불법적인 부분, 정리해고자와 희망퇴직자들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기현 수석부대표는 "쌍용차 정리해고자 문제에 있어 미진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쌍용자동차가 노사가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을 복직시킨 결정과 관련해 “희망퇴직자와 경영상 해고자도 복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영정상화가 앞당겨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아직까지 생산라인이 정상적으로 작동 안 되기 때문에 인력 배치...
그동안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퇴직자의 복직과 관련해 “일정 수준(연간 16만대)의 판매와 생산량이 확보돼야 무급휴직자 또는 정리해고자 복직을 검토할 수 있다”며 “여전히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 인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유일 대표이사 역시 “현재 상태라면 2015년께 복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반면 정치권의...
노동계는 이 원내대표 발언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박근혜 당선자와 새누리당은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쌍용차 노사가 협상과 타협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고용노동부 한 관계자는 "노사가 바람직한 합의를 이뤄 그동안의 갈등을 치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지난 3년 동안 상생의 협력문화를 기반으로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를 통해 무급휴직자 복귀 여건을 만들어온 만큼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정리해고자까지 복직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말한 만큼 쌍용차 사태는 본격적인 해결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재계는 분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정치권과의 면담 이후 “무급휴직자를 시작으로 희망퇴직자, 심지어는 정리해고자까지 단계적으로 노사합의를 전제로 복직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역시 이날 쌍용차 이 대표를 비롯한 노조 관계자들과 평택공장에서 면담을 마친 직후 이같이 전했다.
당시 김규한 쌍용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대통합’을 내세운 상황에서 쌍용차 문제로 갈등이 더 번지게 될 경우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 원내대표 일행과의 간담회에서 “무급휴직자, 희망퇴직자, 심지어 정리해고자까지 단계적으로 노사합의를 전제로 복직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와 관련해 이 장관은 “해결방안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통해서 무급휴직자를 복귀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 청문회에서도 경영정상화의 의지는 확인됐고 무급휴직자의 복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했다.
그는 “해고자 복직문제는 중노위가 법원의 판단이 이행되도록 지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노사 모두 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