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합의서에는 싸이월드 홈페이지 내 유료재화인 ‘도토리’의 환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컴즈는 10년 전부터 누적된 35억 원어치의 도토리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 싸이월드제트의 모바일 서비스 개시와 맞춰서 싸이월드제트의 비용으로 고객들에게 환불하여 고객 권리 보호에도 나서기로 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SKT와 SK컴즈가...
이와 함께 싸이월드 상의 화폐로 아바타ㆍ음원 구매 등에 쓰였던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부활한다. 싸이월드Z는 암호화폐 발행을 추진 중이다.
싸이월드Z는 “싸이월드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대형거래소와 코인 발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스카이이앤엠이 싸이월드 인수에 참여해 상승하는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싸이월드를 상징하던 ‘도토리’의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 도토리 명칭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하고 있어 사용할 수 없고, 이에 따라 다른 이름을 정해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전제완 대표는 10억 원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싸이월드Z는 전제완 대표로부터 10억 원에 싸이월드를 넘겨받았고, 전 대표는 이 금액으로 체불 임금을 해결하고...
개인정보 삭제와 더불어 싸이월드에 등록돼 있던 사진과 글귀, 도토리 역시 사라진다.
이에 이용자들은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찾을 수 없다며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지어 싸이월드 사진 백업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회원들의 데이터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통신망법 제29조에 따르면...
한편 싸이월드는 지난 1999년 론칭 후 2000년대를 휩쓴 대표적 SNS다. 미니홈피와 미니미, 도토리 등 각종 콘텐츠로 10~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환경이 급변하면서 줄곧 내리막길을 겪은 끝에 최근 접속 불가 사태까지 맞으며 서비스 중단 위기를 겪기도 했다.
1999년에 시작한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라는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해 일 접속자 700만명, 월 접속자 2000만명을 기록한 SNS서비스였다. 미니홈피를 꾸미고 쪽지를 주고받는 등 1세대 SNS로 자리매김했으며 ‘일촌’, ‘도토리’ 등 2000년대 인터넷 문화를 주도하며 당시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위주의 서비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2000년을 전후 90년대생들이 하루에도 수십번 드나들었던 사이트다. ‘도토리’, ‘일촌’, ‘파도타기’, ‘브금(bgm,배경음악)'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지금으로 따지면 SNS의 선구자로 평가된다.
당시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감성을 나타내는 글귀가 유행했고 눈물을 흘리는 '눈물 셀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과거 국내 최대 소셜 네트워크 싸이월드에서 통용되던 '도토리'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셈이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는 "리브라가 채택한 'BFT(비잔티움 장애 허용)'란 기술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이 아니다"면서 "가치를 저장하는 근본적인 화폐라기보단 페이스북과 연계된 서비스를 사용할 때 편의상 만들어진 결제 코인이 될...
이 때문에 소수의 기술자들은 리플을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다를 게 없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게다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송금 기술 제휴를 맺었다고 은행이 리플을 사서 송금을 하는 것이라기 보다 리플의 기술을 일부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발행과 관리 주체가 중앙화 됐다는 점에서 속도면에서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를 압도하는 장점이...
블록체인 이전의 가상화폐는 카드포인트, 게임머니, 싸이월드의 도토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종류의 가상화폐들은 카드사와 게임회사 등 발행 기업이 서비스를 중단하면, 가치가 사라지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반면 비트코인은 특정기관에 종속되지 않으면서도, 가치가 보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론상 세계대전이 일어나더라도 비트코인의 가치는...
싸이월드의 도토리는 유료 수익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마트폰 시대에 체질개선에 성공하지 못하며 지난 2014년엔 SK컴즈에서 분사해 사원 주주 회사로 전환됐고, 이후엔 에어라이브에 인수됐다. 키위미디어그룹이 에어라이브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일각에선 삼성전자와 싸이월드, 그리고 키위미디어그룹으로 이어지는 시너지도 예상하고 있다.
'싸이질', '싸이홀릭' 등의 신조어 뿐 아니라 싸이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 단위 '도토리'까지 유행시키며 일상의 중심에 섰다.
2004년 싸이월드를 '올해의 10대 히트 상품'으로 선정했던 삼성경제연구소는 "싸이월드는 감성소비와 또래 문화 심취 경향을 대변했다"며 흥행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에 접어들면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제2 인터파크 사태’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죠. 비트코인 커뮤니티에는 ‘돈세탁’을 주제로 한 글이 심심치 않게 오르고요. 지금이라도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설마 윗분(?)들은 아직도 비트코인을 싸이월드 ‘도토리’나 카카오 ‘초코’ 쯤으로 여기고 있는 건 아니겠죠.
아울러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를 구매해야 하는 유료 아이템이 외국인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며 싸이월드는 지난해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밀리며 모바일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메신저가 일상화되면서 PC에 주력하던 싸이월드의 이용자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결국...
물론 ‘도토리’나 ‘기프티콘’등도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만 비트코인은 싸이월드(도토리)나 네이트(기프티콘)처럼 발행주체가 없다.
비트코인은 개인과 개인을 직접 연결하는 P2P(Peer-to-peer) 기반의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뤄진다. 오로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돈을 찍어내고 이를 관리하는 중앙은행이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싸이월드를 방문할 때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
눈물셀카 한번 안 찍어본 사람 없고, 도토리 충전 안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생일 선물로 도토리 100개를 받았을 때의 설렘은 기프티콘을 받았을 때의 감성과는 또 다르다.
하지만 느린 모바일 대응, 해킹 사건 등을 겪으며 이용자들은 점차 싸이를 떠났다. 대신 지금은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싸이월드는 2007년까지 미니홈피와 도토리 등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하며 국민 커뮤니티의 대표 자리에 올랐다. 당시 싸이월드의 약진은 네이버, 다음에 이은 포털 서비스로 네이트가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SK컴즈는 2005년 온라인 교육업체 이투스를 인수해 이러닝 사업을 시작했고, 2006년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이글루스를, 2007년에는...
싸이월드는 처음 선보였을 당시 밤새도록 ‘싸이질’을 하는 폐인이 넘쳐났다. 당시 가상화폐인 ‘도토리’를 도입해 10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아직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답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는 콘텐츠 유료화 비즈니스를 당시 일거에 성공시켰던 것이다.
‘일촌’이란 독특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일상과 음악을 공유하고, 지인들과도...
도토리는 싸이월드에서 유료 서비스인 싸이뮤직이나, 미니홈피를 꾸미는 아이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싸이월드는 도토리 충전을 싸이월드 내부에서 할 수 있는 기반을 곧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동운 대표는 “인터넷 문화 및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며 온라인 개인 공간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여 옛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싸이월드 분사
전국민 블로그 싸이월드가 존폐 기로에 섰다.
13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싸이월드 폐지설'이 나돌고 있다.
최근 모기업 SK커뮤니케이션즈가 싸이월드를 분사하기로 하면서 서비스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때문에 '싸이월드 폐지설'이 확산됐다.
1999년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싸이월드는 세계 최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