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센터 송병주 교수(유방갑상선외과)는 “유방암에 효과적인 항암제 중에는 심장에서 독성을 일으키는 약제들이 있으며 환자들의 예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미리 심독성의 유발 요인을 판정해 심장 손상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또한 “심독성증상에 대한 감시와 정기적으로 심장 기능을 평가하는 다학제 심근증 클리닉은...
한국 의료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중증환자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UAE 이외의 지역에서도 환자가 의뢰되고 있어, 이 병원이 의료한류의 상징적 성공모델이자 중동 지역의 메디칼 허브로 자리하게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서울대병원은 대한민국 대표 의료...
이승훈 교수는 “대혈관의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에 의한 색전일 경우 뇌경색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많으나 비만 환자들은 경미하게 발생하는 소혈관 폐색에 의한 뇌경색이 많다”며 “지방세포와 염증성 사이토카인과의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과 비만한 환자가 더 적극적으로 뇌혈관 위험인자를 조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이지연 교수팀은 최근 미국심장학회가 발간하는 ‘동맥경화, 혈전 및 혈관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모야모야병 환아(환자군)와 정상인(대조군)에게서 말초혈액을 채혈하고 혈관내피전구세포를 분리 배양한 후 유전자를 비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김영훈 교수(일반외과)는 “당뇨병과 고혈압은 흔하게 갖고 있는 질병 중 하나로 생각하기 쉬운 만큼 그 관리도 소홀히 하는 경향이 크지만 망막, 신경, 심장 및 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 등이 동반되기 때문에 위험한 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뇨병 환자의 대략 20∼40%가 20년 이내에 당뇨성 신장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장기이식팀 김지일 교수(혈관·이식외과)를 비롯한 각지에서 온 장기수혜 병원 의료진 20여명은 수술을 앞두고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기도를 했다.
지난 24일 15시 장기적출 수술로 박 씨는 심장, 폐, 간, 두 개의 신장을 서울 및 지방 의료기관에서 말기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총 다섯 명의 환자에게 기증하여 새 생명을 선물했다.
고인의 부인 이씨는...
뇌동맥류의 외과적, 내과적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 메이요클리닉의 순환기내과장을 맡고 있는 쳇 리알(Dr. Chet Rihal)이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과 판막주위누출의 치료법을, 도널드 행글러(Donald Hagler)교수는 선천성심장질환의 경피적 시술에 관한 발표한다.
오재건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뼈가 약해져 나사로 골절고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혈관 손상이 동반되 골두에 혈류 공급이 끊겨 무혈성괴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손원용 교수는 “하지만 평생 사용해야 할 인공관절도 수명이 있어 비교적 젊은 50대에서 대퇴경부골절이 나타나면, 나사못으로 고정해 경과를 지켜보다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혈관이식외과 김지일 교수는 신 군의 이식을 위해 기증자의 장기 적출을 시행했다. 변형다장기이식에는 내장동맥부터 상장간막동맥까지 한꺼번에 대동맥에 붙은 채로 얻지 못하면 혈류를 유지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간, 소장-췌장 및 신장의 혈관 나눔은 매우 예민했다.
더욱이 타 기관에서는 기증자의 심장, 폐, 간을 이식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여간 조심스런 일이...
임상시험을 대상 질환별로 구분해보면 심장 관련(51건)·신경계(48건)·정형외과(29건)·소화기계(26건)·면역계(21건)·암(20건)·혈관(20건)·안과(12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새로 시작한 47건은 신경계(11건)·면역계(6건)·혈액 관련(6건)·심장 관련(5건)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척추 손상 등 신경계(9건)·크론병(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 소화기계(6건)·퇴행성 관절염 등...
분당차병원은 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세부 전문의가 유기적으로 호흡해 시술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분당차병원은 경기권에서는 유일하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동맥판막치환술의 방식에는 에드워드(Edwards) 시술법과 코어밸브(CoreValve) 시술법이 있는데, 분당차병원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 두...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은 “여성들은 하얀 피부에 혈관이 비치는 것으로 오해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남성들은 운동으로 생긴 힘줄이라고 오인하기 쉽다”며 “무조건 방치하면 피부염이나 궤양을 유발하고, 심하면 심장과 폐의 주요 혈관을 막을 수도 있으니 빠른 치료가 우선이다”고 조언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비교적 간단해 환자의 부담이 적다....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인턴을 두지 않고 모든 초진에 레지던트를 투입하며 중증외상, 뇌혈관, 심장질환의 3대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전공의를 거치지 않고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외상외과 전문의, 전공의 등 총 20여 명이 응급실에 배치돼있다.
이와 함께 응급실 레지던트에게 12시간 당직 후 24시간...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허벅지 부근의 혈관을 압박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혈전이 발생하기 쉬우며 특히, 고령, 중증 외상 혹은 정형외과 수술 후 종양환자, 임산부 및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과 드물지만 응고장애와 관련된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경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대동맥과 뇌혈관을 잇는 목 부위의 중요 혈관으로,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이 혈관을 통과한다. 많은 경우 경동맥이 절단되면 혈액이 솟구치면서 급사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세브란스병원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는 “조금만 더 (흉기가) 들어갔으면 경동맥은 물론이고 신경이나 침샘 등이 손상됐을 수도 있었다”면서 “천우신조로 (흉기가) 이들...
미세혈관이 끊어지면서 혈액이 피하에 고이는 것을 멍든다고 표현하는데, 이렇게 멍이 들면서 붓게 되면 얼음찜질을 통해 부기를 조절하게 된다.
보통 수술 후 2~3일 정도까지는 얼음찜질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권장되며, 그 동안 잠을 잘 땐 머리를 심장보다 높이 두고 자는 것이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며칠 지난 뒤에도 얼음찜질을 계속하게 되면 혈액조직이...
특히 이번 학회에는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상욱 교수를 비롯해 흉부외과 홍준화·정윤상 교수, 순환기내과 신승용·현성협 교수, 혈관외과 김향경 교수 등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팀도 대거 참여해 세계 각국의 심장혈관 분야 유명 석학들과 준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함께 했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상욱 교수는 “해외에서...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 연구팀(조성규, 나권중)은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 51회 미국흉부심장혈관학회(51st Annual Meeting of 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이소성 증후군이 동반된 단심실로 수술 받은 환자 110명을 장기 추적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