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우영우와 대치하던 검사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그저 ‘심신미약 환자’라는 하나의 범주로 묶어버린다.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는 우영우와 함께 걸어가다가 장애인 봉사활동을 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런 편견 속에서도 우영우는 자신의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은...
학생들은 최근 대두하고 있는 자원 순환,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건강한 먹거리 이용, 심신 건강 증진, 장애인 처우 개선 등 환경ㆍ사회 분야 5가지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주 14개의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하고 8월에는 관련 사회적기업 최대 5개사와 연계한다. 지난 18일에 구미 왕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시상식에서는 우수 프로젝트 5개 팀을...
개정안에는 수사과정에서 미성년 또는 장애로 심신미약인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진술을 영상녹화했을 때 원칙적으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위한 증거보전절차를 통해 피의자의 반대신문권을 보장하도록 한다. 이 경우 공판절차에서 피해자 증언 없이도 영상 녹화물을 증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수사단계에서 피의자가 반대신문을 포기한 경우나 미성년 등...
최하민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일 동안 입원했다”라며 “이러한 사정에 비춰보면 이 범행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라고 변론했다.
최하민 역시 최후변론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재기할 기회를 주신다면...
이어 "고 변희수 전 하사에 대한 '심신장애 전역처분'은 행정소송 결과 취소판결이 확정되어 '단기복무만료 전역'으로 변경 조치되었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다만, 성전환자 군 복무 여부에 대해선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현재 국방부는 '성전환자 군복무' 연구용역를 KIDA에 의뢰해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 [성전환자...
이와 함께 폐광지역 아동센터 및 장애인 연합회 등 4개 시ㆍ군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해 ESG 협력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립산림치유원에서의 치유경험을 통해 폐광지역 취약계층의 심신건강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삼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이들은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염전 노동자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월급을 상습적으로 빼돌리고 장애인을 이용해 부당한 영리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을 상대로 정서적 학대를 통해 영리 목적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피해자는 총 12명으로 피해자로 특정된 이들은 8명이다. 전남경찰청은 "이들이 법적...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10년 동안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측정돼 내리지 않았습니다.
함께 기소된 어린이집 고용주에게는 벌금 30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검찰과 A씨, 고용주는 모두 항소했으나 2심 역시 1심 판단을...
현행 군인 선발 기준인 ‘질병, 심신장애의 정도 및 평가 기준’은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성 주체성 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복무 중이거나 복무를 희망하는 트랜스젠더 군인에 대한 지침이나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변 하사처럼 복무 중 성전환을 택한 군인에 대한 지침도 없다.
국방부는 고 변희수 하사에게 내린 전역 조치를 비롯해 기존...
당시 A씨는 정신병력과 음주를 이유로 심신장애를 주장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열린 항소심에서 A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주소록에서 자신의 연락처가 삭제됐다는 것은 사건의 단초였을 뿐 그것만으로 사건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유족 측에 상처가 될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변론 요지서로 전달하겠다. 이 사건에 대한 피고인의...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 취해 있었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이전 숨진 아동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이력은 없다”며 “현재 종합적으로 수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방 침입해 추행 시도...40대 남성, 징역 3년 6개월
출장 중 술에 취해 처음 보는 여성의 게스트하우스 방에 들어가...
재판부는 “북한 이탈주민으로 국내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다가 정신 질병으로 심신미약의 상태에서 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구애 무시당하자 “언니 난도질 하겠다” 협박한 뒤 성폭행...징역 5년 선고
일방적인 구애를 거절당한 뒤 “언니를 난도질하겠다”며 협박하고 네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남성이...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범죄집단조직죄, 살인예비죄의 성립, 심신장애, 위법수집증거 배제법칙, 압수절차의 적법성, 죄형법정주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함께 기소된 전직 공익근무요원 강모(25) 씨는 징역 13년, 전직 공무원 천모(30) 씨는 징역 13년이 확정됐다.
13일 육군본부 국정감사 남영신, 항소 여부에 "군 특수성 고려 신중히 검토"변 전 하사 사망 이후 총장 첫 입장 표명"변 하사 명복 빈다…유가족께 애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13일 고(故) 변희수 전 하사에 대해 심신장애를 이유로 전역 처분한 군의 조처는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과 관련, "국방부와 함께 항소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
체력단련, 산악 행군, 야간 극기훈련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입소하기 전에는 불평이 많았으나 마치고 나올 때에는 떨어진 체력도 회복되고 나태해진 정신도 다잡았다. 힘들고 어려울 때 생각나는 해병대 훈련 행사였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의 상황은 훈련이나 교육으로 치유하기 어렵다고 본다.
그나마 반가운 소식도 있다. 농촌 진흥청에서 지난해...
이날 법원은 변희수 전 하사 전역 취소 청구 소송에서 변 전 하사 측 손을 들어줬다. 심신장애 여부 판단 당시 변 전 하사 성별은 명백히 '여성'이었던 만큼 남성을 기준으로 "장애가 있다"고 본 군의 처분에 문제가 있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종료된 8시 30분께, 주최 측은 총 70여 명의 시민이 오간 것으로 추산했다.
심신장애 여부 판단 당시 변 전 하사 성별은 명백히 '여성'이었던 만큼 남성을 기준으로 "장애가 있다"고 본 군의 처분에 문제가 있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나아가 재판부는 변 전 하사 사례처럼 남군에서 복무 중 성전환을 해 여성이 된 경우 복무 계속 여부를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재판부는 "궁극적으로 군 특수성 및 병력...
재판부는 "성전환 수술을 통한 성별 전환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수술 후에는 원고 성별을 여성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수술 직후 법원에서 성별 정정 신청을 하고 이를 군에 보고한 만큼 군인사법상 심신장애 여부 판단 당시에는 당연히 여성을 기준으로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전환된 여성으로서 현역복무에 적합한지는 궁극적으로 군...
한편, 2019년 11월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 전 하사는 여군 복무를 희망했지만, 지난해 육군이 그에게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면서 강제 전역됐다. 이에 지난해 8월, 변 전 하사는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강제 전역 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올 3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유족이 원고 자격을 이어받아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변 전...
공사 측은 “감사실이 조사는 하겠지만, 징계를 주려는 목적은 아니다”라며 “심신을 안정시키고자 실무와 분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안내방송에서 사적인 내용은 다루지 못하게끔 사규를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개인적인 내용의 방송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지난 7월 서울 마포구에서 남자친구 B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