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각으로 주당 약 5000원 가량의 차익을 남길 것으로 보여 지난해 LG실트론 인수금융(대출) 부도로 추락한 평판을 회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안방보험은 생명보험, 자산관리 등 종합보험금융 업무를 취급하는 중국 대형 종합보험사다. 중국 전역에 영업점만 3000여개, 고객수도 2000여 만명에 달한다. 지난달 기준 자산규모도 7000억위안(약 121조5200억원)이다....
국내 토종펀드인 보고펀드가 LG실트론 사태 이후 처음 보이는 행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인수ㆍ합병(M&A)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프런티어인베스트, 한화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공동 GP로 한토신(이하 한토신)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 보고펀드가 한토신 지분 인수를 위한 펀드 자금 중 50%를 마련하고 의결권, 이사 선임 등의 권리도 절반을...
그는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1.8% 증가했으나 LG화학은 30.8% 감소했다"라며 "비상장사는 실트론의 경우 영업이익이 5분기에만 흑자(19억원)으로 돌아섰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9% 늘어난 422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7.1% 증가한 2410억원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의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보고펀드의 LG실트론 인수금융 디폴트 이후 은행권에 대한 PEF 대출을 전수 조사한 결과, 관련 익스포저(exposure·위험노출액)가 9조9000억원에 이르러 건전성에 잠재적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PEF 투자로 은행 건전성이 위협받지 않도록 회계기준을 엄격히 해달라고 각 은행에 요청했다. 또 국내 뿐...
기관계 사모펀드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보고펀드가 LG실트론 투자에 실패해서 큰 비난을 받는 것은 안타깝다”며 “끝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보고펀드는 BC카드, 동양생명, 버거킹 등 성공적인 투자들이 있었다. 하나 투자 실패로 펀드 전체가 문제 있는 것처럼 매도당하니 다른 PEF들도 투자에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영권 집착하는...
보고펀드가 LG실트론 인수에 실패하면서 여기에 빌려준 금융권 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와 비슷한 인수금융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전반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PEF 대출 조사에 나선 것은 자칫 LG실트론과 같이 PEF가 기업 인수에 실패할 경우 이를 위해 빌렸던 대출이 부실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수합병(M&A) 업계에서는 동양생명의 최대 주주인 보고펀드가 LG실트론 인수금융 부도 이후 신뢰도 제고 방안으로 동양생명의 지분을 연내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보험업계 고위 관계자는 “KDB생명은 보험사 건전성 평가기준인 지급여력(RBC)비율 높이기에 고심하는 상황이고, 지난 4월에 후순위채를 발행해 RBC 비율을 높였지만 연내 RBC 구성 항목의...
“LG실트론 투자 실패를 책임져야하니 변양호 대표와 함께 뒷마무리를 하고, 정리가 잘 되면 대체투자에 나설 계획입니다.”
변양호 대표가 물러난 보고펀드는 이재우 단독대표 1인 체제로 운영된다.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는 30일 이투데이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LG실트론 투자를 책임지고 동양생명 투자회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보고펀드...
이를 제외한 다른 펀드 운용 관련직에서는 사임한다.
박병무, 신재하, 안성욱, 이철민 4인 체제로 운영되는 보고인베스트먼트그룹은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모색하게 된다.
보고인베스트먼트는 1호펀드를 통해 동양생명, LG실트론 인수 등 굵직한 거래를 시행했는데 LG실트론을 인수하면서 빌린 금융권 채무를 갚지 못해 최근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LG그룹이 25일 보고펀드가 제기한 LG실트론 투자손실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배임강요 및 명예훼손 소송 등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고펀드는 지난 2007년 동부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 지분을 경쟁입찰을 통해 인수했다.
LG그룹은 “보고펀드는 이 과정에서 대규모 인수금융을 동원하고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없이 LG실트론에 과도한...
[LG실트론, 수익성 악화에 신용까지 강등 … LG CNS도 적자]
[계열사 추적]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LG가 LG실트론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2조 51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3301억원이...
현재 국내 반도체 웨이퍼 생산 1위 업체인 LG실트론을 갖고 있는 LG그룹이 실리콘웍스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사업의 범위를 다시 넓힐 것이란 관측이다. 실리콘웍스는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 TV의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설계 전문 기업으로, 현재 애플에게 아이패드용 DDI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업계는 LG그룹의 실리콘웍스 인수로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에...
같은 달 경북 구미에 있는 LG실트론 공장에서는 유독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고, 6월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아르곤가스가 누출돼 5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숨졌다.
문제는 사고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대기업들의 모습이다. 이들의 상당수는 늑장 신고나 사고를 축소·은폐하려 했다. 일례로 한 대기업 계열사는 사고 책임을 하청업체에 뒤집어씌우려고...
그는 “LG가 실리콘웍스를 인수한 것은 LG디스플레이에 반도체 구동IC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자-디스플레이-이노텍-실트론-루셈-실리콘웍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주가 실리콘웍스를 인수한 것은 확보한 현금을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와 그룹의 성장 동력에 사용하겠다는 의지로 볼...
2006년 동양생명보험·노비타, 2007년 아이리버·LG실트론, 2009년 비씨카드를 인수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PE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BKR(한국 버거킹)를, 지난해에는 아나다코와 삼양옵틱스 등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였다.
보고펀드는 설립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창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과 은행 매각을 담당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국내에서도 웅진폴리실리콘, KAM, LG실트론, 미리넷솔라, 경동솔라 등 상당수 기업이 문을 닫거나 태양광 사업을 접었다. 태양광 밸류체인의 시작점인 폴리실리콘 부문의 경우 시범 생산 중인 한화케미칼을 제외하고 공장을 정상 가동하는 곳은 국내 1위 업체인 OCI뿐이다.
북미지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는 태양광 업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셰일가스는 천연가스...
MBK와 더불어 국내 토종 PEF 1세대로 꼽히는 보고펀드는 지난 2006년 노비타를 시작으로 동양생명, 비씨카드, LG실트론, 버거킹 등을 차례로 인수했다.
◇ 신흥 PEF들도 다크호스로 등장…기관 니즈 커져 시장 확대 예상
기존 PEF 강자와 더불어 신흥 강자의 세대교체도 올 한해 돋보였다는 평가다.
IB업계에서는 한앤컴퍼니와 IMM PF, 모건스탠리PE, 어퍼니티PE...
이웅범 LG이노텍 대표, 오장수 LG하우시스 대표, 변영삼 LG실트론 대표,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등 부사장급 수장의 사장 승진 여부도 관심거리다. 아울러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30~40대의 젊은 인력과 여성 인재의 깜짝 임원 발탁도 예상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부장은 올해 초 승진한 만큼 또 한번 임원...
이같은 우려로 올해 초 연내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SK루브리컨츠, 현대오일뱅크, LG실트론 등이 IPO 추진을 보류하며 시장을 더욱 냉각시켰다.
◇하반기 ‘현대로템’ 기폭제 = 그러나 올해 10월 최대어로 꼽힌 ‘현대로템’이 상장하면서 IPO 시장에는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현대로템은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부사장급 수장 4인방(이웅범 LG이노텍 대표, 오장수 LG하우시스 대표, 변영삼 LG실트론 대표,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역시 승진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라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LG 관계자는 “임원들의 승진 및 유임 여부는 뚜껑을 열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지난해 상대적으로 인사 폭이 컸던 만큼 올해는 인사 폭이 작지 않겠느냐는 것이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