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2Q 어닝 쇼크인공지능과 반도체 기대감 하락
미국 주요기업의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기술주 중심의 폭락으로 이어졌다. 25일 아시아 증시도 이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50개 대형주 주가를 추종하는 MSCI APEX 50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0.32%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가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 폐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트럼프가 만약에 집권할 경우 보편적 관세 부과, IRA 폐지 또는 축소, 친환경 규제 완화, 중국의 최고 지위 박탈 등의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IRA에 수혜를 입고...
현대자동차가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수익성 강화를 이어가며 올 초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승조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는 “하반기에도 변동성이 큰 대외환경이 전망되는 가운데 당사 역시 미국을 제외한 주요시장 판매가 개선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중”이라면서도 “하지만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은 이미 사업...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A(가전) 사업본부 3분기 사업 계획과 관련해 “인도와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중심의 신흥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성장 기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다만, 선진시장에서 수요회복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이 있으며 주요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大漁)’로 꼽히던 기업들에 악재가 닥치면서 시장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더본코리아 상장 예비 심사과정에서 가맹점주들과의 갈등 내용도 살펴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앞서...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한다면 국가 재정엔 상당한 부담을 줄 전망이다. 세수가 줄수록 경제 활력 등을 위한 정부의 재정 여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수 여건은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올해 1~5월 국세수입(151조 원)은 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법인세 대폭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9조1000억 원 줄었다. 이 추세라면 올해 결손 규모가 10조 원대로...
한화그룹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당시 성과급을 RSU 방식으로 300% 지급하기로 했는데, 사측은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지급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성과 달성은 명목상일뿐 일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한화오션 노조는 15일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86% 찬성으로 쟁의 행위를 가결하고 파업권을 확보했다. 파업권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21조6944억…영업익 1조1962억LG전자 “주력사업과 성장사업의 균형 잡힌 질적 성장”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전장‧HVAC’ B2B 사업 등 체질변화 주도
LG전자가 올해 2분기 기록적인 실적을 세웠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회사의 신성장 동력 역할을 확실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25일 올해 2분기 확정실적을...
한화솔루션은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1468억 원을 수령했고, 3분기는 2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AMPC 규모는 5000억~6000억 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사업 전략 수정 여부와 관련해선 "사업 추진한 지 4~5년 차 됐고...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ㆍ조달ㆍ시공(EPC) 관련 실적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 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 원, 영업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상승해 적자 규모가 전 분기보다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59억 원...
SK하이닉스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HBM3E(5세대) 12단 제품은 이미 주요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했고, 이번 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4분기에는 고객에게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HBM2E(3세대), HBM3(4세대), HBM3E 8·12단 등 모든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매출 13조7000억 원, 영업이익 8000억 원을 달성했다”며 “하반기 시황 및 당사의 영업 환경 감안 시 연초 제시한 2-24년 매출액 26조 원~27조 원, 영업이익 1조6000억 원~1조7000억 원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전망치)로 매출액 26조~27조 원, 영업이익 1조6000억 원~1조7000억 원을 제시한 바 있다.
거라고 전망했다. 이 과장은 "하반기 물가는 2% 초반대로 안정되고 실질구매력도 개선될 것"이라며 "코픽스 금리가 이달 50bp 정도 하락해 시중 금리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기업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가계의 임금, 소득으로 환류될 것으로 보고 있고, 7월 소비자심리지수도 27개월 만에 최대치를...
신 국장은 “조사국이 5월에 전망했을 때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국내에 투자할 것이란 계획이 있었고, 항공기 도입도 예정돼 있었다”며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반도체 제조형 장비 도입이 제조업체에서 투자 시점을 미뤘고, 항공기도 많이 알려진 것처럼 기체 결함 문제 때문에 도입이 지연되고 있어서 설비투자가 조사국에서 보는 것보다 안 좋게 나왔다”고...
것으로 전망했다.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 우려에 투자 속도 조절을 본격화하고, 필요하면 증설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2분기 영업이익 1953억 원…IRA 혜택 제외 시 2525억 원 적자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2분기 매출 6조16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57.6...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차세대 제품 양산·개발에 주력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6조4233억 원, 영업이익 5조468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존 기록인 2022년 2분기 13조8110억 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영업이익 역시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9658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가전 등 전방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는 수요ㆍ공급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초 전년 대비 20% 중반 성장률을 기대했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 초반을 밑돌 것"이라며 "북미 시장은 30% 중반에서 20% 초반 수준으로 변화 폭이 가장 클 것이며, 유럽 시장 역시 20% 초반에서 10% 중반으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액 1조376억 원, 영업이익 80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9.75%, 영업이익은 무려 1264.65% 급증한 성적이다. 2분기 LG생활건강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개선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하반기 미국 대통령선거 등을 거치며 글로벌 리스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와 업계가 원 팀이 돼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대미 투자기업 등 업계의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미 투자기업, 경제단체, 통상 전문가 등이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