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9일 보험사 대표들과 만나 "실손의료보험 등 과거에 잘못 설계된 상품으로 부담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해율을 줄일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자동차보험료는 3.9%, 실손의료보험은 10% 안팎의 인상 폭이 결정되면서 업계 요구안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과잉진료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그건 국민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단 실손보험 보장률이 높은 데 대해 “풍선효과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전 자기공명영상(MRI) 가격이 상당히 비쌌다”며 “통상적인 경제학 법칙에 의하면...
의료에서는 야간・휴일 진료 활성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교육에서는 근로・우수 장학금 확대 및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올해 2.2%→내년 2.0%)를, 주거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보험 공급규모 확대를 추진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혁신창업 기업 등에 특별금리...
내년 자동차보험료는 3.8% 안팎, 실손보험료는 10%내외로 인상될 전망이다. 업계가 요구한 최저 인상률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은 최근 3.8% 안팎으로 자동차보험 인상 수준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업계가 최저 인상률로 요구한 5%대 전후에서 제도 개선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1.2%)를 뺀 수치다. 보험사별로는 인상폭이...
특히 질병·상해보험, 실손보험 등 보험금 산정 및 지급 유형(9619건)이 13.2%나 급증했다.
금융투자 민원은 3162건으로 12.1% 증가했다. 2월 KB증권과 8월 유진투자증권의 산 장애 피해 민원(349건)으로 '내부통제·전산' 관련 유형이 많았다.
반면 비은행(1만2581건)과 생명보험(1만5135건)에서는 각각 11.8%, 6.7% 줄었다. 비은행에서는 개인 간 거래(P2P)...
금융당국이 내년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보험료 인상을 놓고 금융당국의 입장 전달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손해보험업계는 보험료 인상과 관련해 시장 상황에 변수가 될 수 있는 연초 금융감독원 인사와 이어 내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등을 앞두고 ‘벙어리 냉가슴’...
실손 의료보험료 단계적 인하를 추진하던 정부 정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실손 보험금 감소효과(반사이익)이 예상치인 6.15%에 훨씬 못 미치는 0.6%로 집계됐다. 앞서 반사이익 기대치를 제외하고 실손보험금 인상·인하 폭을 결정한 만큼 실손보험금 인상 폭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11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내년 중으로 실손의료보험 구조 개편과 청구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공사보험정책 협의체 회의에서 “실손보험과 관련한 문제점이 여전하다”며 “일부 의료기관의 과잉진료와 소비자의 과다한 의료이용 억제 실패로 대다수 국민이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여기에 실손보험 적자, 장기보험 손실 확대 등으로 추가 손실 확대를 피할 수 없다. 업계 안팎에서는 보험 산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손해보험사 자동차 손해율은 대부분 100%를 초과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각각 100.8%와 100.5%로 조사됐다. KB손해보험은 99.6%, DB손해보험은 100.8%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손해보험 업황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손보업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눈에 띄게 급감하면서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건전성마저 해칠 수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금융경쟁력강화TF’는 삼성 계열사 하반기 경영실적평가에서 삼성화재 등급을 B로...
6%로,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6.1%포인트(P) 올랐다.
영업적자는 올 1~10월 1조4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079억 원 확대됐다. 업계는 올해 자동차보험에서 영업적자가 1조5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손해율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당국이 실손보험에 이어 자동차 보험료 인상까지 용인할지 미지수다.
또 보험사는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보험소비자의 손해사정사 선임 요청에 원칙적으로 동의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으로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의 손해사정사 선임 권리를 높이기 위해 모범규준 운영 이전 선임 요청에 대해서도 수용여부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현안인 자동차, 실손보험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는 16일 오후 생ㆍ손보업권 총 12개의 보험사 CEO들과 회동한다.
이번 간담회는 생보업계 6개사(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푸본현대생명)와 손보업계 6개사(삼성화재, DB손보, KB손보, 농협손보, 서울보증, AXA)가...
판매경쟁에 따른 사업비 지출 및 실손보험 등 보험금지급 증가 등에 따른 손해액 확대로 손실규모가 1조1000억 원(48.1%)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8000억 원의 손실을 냈다. 정비요금 인상 및 취업가능연한 상향 등 보험금 원가상승으로 손실규모가 6000억 원(303.1%) 증가했기 때문이다.
투자이익은 6조7000억 원으로 고금리 채권 등의 처분이익 증가 등으로...
삼성화재는 1999년 본격적으로 장기손해보험 시장의 포문을 연 뒤 실손보험, 운전자보험, 통합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임신 실손 특약, 인터넷완결형 장기보험, 건강증진형 마이헬스 파트너 등 혁신 보험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천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내년 실손의료보험 인상률 결정을 두고 손해율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뜨겁다. 쟁점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 이른바 ‘문재인 케어(문케어)’로 손해율이 상승했는지다.
보험업계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의료이용이 급증했고 비급여 항목 진료가 늘어나는 '풍선효과' 등으로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상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건강보험공단...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 영업배상책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의민족과 삼성화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간편실손화재공제'를 출시한다.
1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간편실손화재공제는 사업장 내 화재사고 뿐만 아니라 시설 및 음식물 배상책임으로 인한 실제 손해를 가입한도 내에서 실손...
삼성화재 다이렉트 실손의료비보험이 입소문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OK캐쉬백 '오퀴즈' 이벤트에 삼성화재 다이렉트 실손의료비보험 관련 퀴즈가 출제됐다. 해당 퀴즈 문항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실손의료비보험은 삼성화재 그대로 'OOO’ 보장과 보상"이란 문장의 빈 칸을 채우는 것.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삼성화재...
삼성생명의 질병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지급심사 업무를 사실상 전담해 왔다. 삼성생명 보험 가입자가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면 삼성생명이 아닌 손해사정 자회사가 손해액을 산정하고 보험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는 구조다.
앞서 삼성생명이 자회사인 삼성생명서비스를 통해 암 보험금 지급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던 것으로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