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올해 연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보험료 인상에 나설 방침이다. 투자와 규제 효과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 청신호를 보였지만, 실손보험은 손해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며 보험료 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대부분이 두 자리수 이상의 당기순이익 증가 실적을...
여야 의원들이 줄이어 관련 법을 발의하면서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다만 취지는 같아도 전산시스템 운영과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 세부 내용이 달라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의료계가 여전히 반대 의견을 내고 있어 법 통과까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6일 기준 고용진·김병욱·전재수...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2명 중 1명이 불편한 청구절차로 인해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실손의료보험 청구전산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녹색소비자연대·소비자와함께·금융소비자연맹 등 3개 시민단체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26일 최근 2년간 실손의료보험에...
설명의무가 신규 계약 권유 시 또는 고객 요청 시 적용된다는게 금융위 설명이다. 대출기한 연장, 실손의료보험 갱신, 신용카드 기한연장 등 신규 계약이 아닌 경우에는 설명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설명서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자료를 안내 후 소비자가 추가 설명을 요구한 부분만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인부담의료비를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은 ‘국민의 사적(私的)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일부 과다한 의료이용 및 과잉진료 등으로 대다수 국민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김 소보처장은 "의료영역에서 위법사항이나 불합리한 문제들이 조직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보건 의료차원에서도 엄정하게 관리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현재 감염병 관련 의료비나 사망에 대해서는 실손보험과 사망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감염에 따른 입원비, 진단비용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 시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실손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식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에도 재해사망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생명보험 표준약관이 지난해...
실손의료보험부터 자동차보험까지 각종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된다. 커진 적자폭을 견디지 못한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을 예고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속 서민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 주요 생명보험사는 3∼5월에 예정이율을 2.25%에서 2.0%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효과 미미비급여 과잉진료·의료쇼핑 여전“팔수록 적자 봐 손실만 조 단위”
올해 주요 보험사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인상률이 최고 19.6%로 확정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내건 ‘문재인 케어’가 예상만큼 효과가 없었다는 방증이다. 실손보험의 근본적 문제인 적자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 한 보험료 인상은 지속될 거란 지적이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손보험 개편이 이뤄지고 있지만, 실손보험금·비급여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효과성은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며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비급여 관리를 통한 의료비 총액 관리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10년 전 A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50대 이 모씨는 최근 갱신보험료 안내를 받고 깜짝 놀랐다. 5년 주기로 보험을 갱신하며 매달 3만 원 가량의 보험료를 내왔는데 앞으로 5만 원 후반대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고 해서다. 거의 2배 가량이 올랐다. 이 씨는 "실손보험은 들어두는 것이 좋다고해 보험금을 받지도 않았지만 계약을 유지해왔다"면서...
구형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부담이 오는 4월부터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4월 구실손보험 보험료를 19%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실손보험은 2009년 9월까지 판매된 후 절판된 상품으로 이후에는 표준화실손보험과 2017년 4월 이후 신(新)실손보험으로 이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날 2020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실손 보험료를 19...
정 회장은 “보험가입자에게 미치는 효익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2016년 최초 논의된 이후 답보중인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의 획기적 전환점 마련이 필요하다”며 “의료기관의 참여와 의료법 적용의 예외를 규정하는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보협회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행정기관 발급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대체하는...
‘문재인 케어’ 반사익 2%대 그쳐
올해 실손의료보험료가 평균 10%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높은 손해율에 보험영업손실을 만회하고 낮은 금리 탓에 이차역마진을 줄여야하는 보험사의 불가피한 선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근심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는 3800만 명에 달한다. 대한민국 국민...
현행 실손은 일부 가입자의 과다 의료이용이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새로운 실손보험에선 국민건강보험의 적용 여부에 따라 주계약(급여 진료)과 특약(비급여 진료)으로 구분한다. 현재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진료와 그렇지 않은 비급여 진료의 보험금을 모두 주계약에서 보장한다.
새 상품의 주계약...
현재 실손의료보험의 보장내용(약관)은 재가입주기인 15년마다 변경 가능해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기술, 진료행태 변화 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손보험에 새로운 보장이 추가될 경우, 기존 가입자도 5년마다 신속하게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은 일부 가입자의 과다 의료이용이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는...
또 작년에 지출한 의료비에 대해 올해 1월에 실손보험금을 수령했다면 내년 간소화서비스에서 실손보험금이 조회되므로 내년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수정 신고가 필요하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8일 이런 내용을 비롯해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놓치기 쉬운 의료비 7가지'를 소개했다.
연맹에 따르면 난임치료비의 경우 해당 영수증을 제출면 20%세액공제를 받을 수...
특히, AI 기반 의료정보서비스인 ‘어디아파’ 앱에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 청구 솔루션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구디 AI 기술도 탑재돼 출력물 없이 사진만 찍어도 AI가 보험사에 청구해 편리해진다.
양사는 스마트 호스피털(Smart Hospital), 한국판 뉴딜 IT·헬스케어 분야,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정부지원 사업에도 협력할...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이달 25일까지 ‘30분 접속’ 제한
국세청은 이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부터 신용카드 결제나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안경구입비·공공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지불한 월세액·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은 물론, 지난해 8월 전 국민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자료도 행정안전부·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일괄 수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