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손해보험산업이 급격한 대내외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업계가 직면한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며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를 통한 국민 다수의 편익 제고, 보험사기 근절을 통한 보험금 누수 차단 및 국민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업법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 관련 법률...
금융감독원은 브로커가 소개한 한의원이 발급한 허위 영수증 등을 이용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환자들이 보험사기 공범으로 연루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환자들은 '실손보험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매할 수 있게 처리해주겠다'라고 홍보하는 브로커의 소개를 받아...
이는 백내장 등 실손보험 비급여 심사기준 강화로 인한 보상 민원이 폭증한 영향이다. 보험사들은 최근 백내장 수술을 비롯한 실손보험금 청구액이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급증함에 따라,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보험금 지급심사를 엄격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청구금액(하루평균, 손보 10개사)은 지난해 40억9000만 원에서 올해 1월 53억8000만...
브로커 조직 C는 질환치료 외에 다른 치료를 추가할 경우 실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점을 악용해 실손보험 가입 환자들을 병원에 소개하고 알선 수수료를 챙겼다. 이를 광고매출로 허위 계상해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했다.
중고전문판매업자 D는 무자료로 매입한 미개봉 상품과 가짜명품 등을 중고거래플랫폼 직거래로 판매해 매출 신고를 누락했다.
이 외에도...
보험소비자들과 보험사의 갈등이 커진 것은 보험사기가 늘고 실손보험 적자가 심화하면서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백내장 수술과 관련해 실손보험금 청구가 급증하면서 과잉진료를 둘러싼 갈등이 커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백내장 수술로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4570억 원(잠정)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실손보험...
협회는 6월까지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35개 안과병원과 관련해 60건의 보험사기 혐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로 지급된 생보·손보사의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올해 1분기에만 4570억 원(잠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찰은 최근 보험사기 증가에 대응해 10월 말까지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들 병원에 대한 행정 신고를 완료한 상태다.
이 밖에 코 성형수술을 질병 관련 수술로 둔갑시켜 실손보험금을 부당청구하도록 조장한 사례도 성형 관련 앱 게시글 분석을 통해 적발했다고 삼성생명은 소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사기 방지로 선의의 보험계약자들이 입는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구 감소 효과로 위험 손해율 하락이 예상되며 자동차보험은 제도 개선 효과와 양호한 날씨, 유가 상승에 손해율이 제한적 상승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과잉 진료나 보험 사기에 대한 대처가 기존보다 강화됐다”며 “실손 5년 갱신주기 도래 효과는 향후 현대해상과 경쟁사와의 이익 격차를 축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업계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해 기존 상품(1~3세대)의 위험손해율이 급증(130% 초과)함에 따라 보험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손보험 전반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합리적인 부담으로 실손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덕적 해이 방지장치가 마련된 4세대 전환이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생명...
보험사에 실손보험금 지급심사에 의료자문 행위를 남용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백내장을 비롯한 의료자문과 관련하여 보험소비자, 보험사 및 의료계 등 이해당사자 간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의료자문 기준의 객관성 확보 등 개선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보험사기로 인하여 불필요한 보험금이 지급되는...
등이 백내장 수술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것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실손보험금 수령을 위해 의료기관에 허위진단서를 요구하는 등의 행위는 불법입니다.
의료기관에 허위진단서를 요구하거나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브로커의 보험사기 행위에 가담·연루될 경우 공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 협회와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이러한 과잉진료 및 보험사기 등에 연루되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 의식개선 캠페인 등 관련 홍보 및 계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백내장 수술로 지급된 손·생보사의 실손보험금은 올해 1분기 중에만 약 4570억 원(잠정)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지급 보험금이 약 2053억 원에...
금감원은 보험사기가 우려되는 건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지급 건은 신속히 지급하라고 당부했다.
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 보험감독국은 이날 오후 11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실손보험 담당 임원간담회'를 진행했다. 보험사가 의료자문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자 당국이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나선...
초기 실손보험의 손실 위험 가능성을 간과한 상태에서 보험상품을 강행 출시한 보험사들의 일차적인 책임 외에도 이러한 실손보험상품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인허가해준 금융감독당국이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을 내세워 소비자를 볼모로 하는 것보다는 보건복지부와 실손보험 TF 등의 협의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실손보험 환경을...
생·손보협회는 “특히 올해 1월 실손보험금 총 지급액 149억 원 중 상위 50개 안과병(의)원 실손보험금 지급액(86억8000만 원)의 비중은 58.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라고 지적했다.
브로커 활동이 의심되는 일부 모집종사자(전속·GA)의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보험대리점협회와도 ‘모집종사자의 보험사기 유발 금지행위 및 신고포상금 안내’ 포스터를 제작해...
특히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브로커의 보험사기 행위에 가담·연루되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브로커가 개입해 실손보험 가입 환자의 백내장 수술을 유도하고 리베이트를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이 소비자 유의를 당부한 것이다.
금감원은 시력 교정용 수술을...
KB손해보험은 백내장 수술 환자를 모으기 위해 과장·허위 광고를 낸 안과 병·의원 55곳을 불법 의료광고, 불법 환자유인 등의 혐의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25개 병·의원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불법 광고 삭제 및 수정 등 행정 조치가 내려졌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손보는 보험금 청구 과다 안과 병·의원을 자체적으로 분석해...
또한, 올해 '보험사기 대응 TF'를 신설해 손해율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2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1년 결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40.5% 성장한 1조 4741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2.5% 증가한 1조 92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0.5% 늘어난 19조 6497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 같은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실손보험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소비자 경보는 주의와 경고, 위험 등 3단계로 나뉜다. 의료인과 보험 관계자 등이 개입해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로커의 꾐에 넘어가 보험금을 허위 청구할 경우 보험 사기의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