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각국 증시를 규모·제도 수준에 따라 △선진(DM) △신흥(EM) △프런티어(FM) 시장으로 구분한다. 한국은 1992년 이후 MSCI 신흥국지수(EM)에 머무르고 있다.
MSCI는 매년 6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개방성, 자본 흐름, 외환시장, 영문공시 등을 기준으로 시장 접근성 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IB)에게 기업금융과 리테일 영역이 밀리고, 신흥국 자본시장은 우리나라 1980년대 수준에 머무르다보니 아직 해외진출 실적이 미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증권사의 해외진출 현황 및 과제’ 보고서에서 “다수 국내 증권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은 “인구 증가가 기업과 투자자의 신용도를 높여 신흥 투자 시장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은행(WB)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2040년까지 올해보다 최소 10%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중국은 4% 가까이 줄어든다. 무엇보다 중국은 수년간 고령화를 겪으며 노동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인도는 주요 경제국 중 가장...
한경협은 이처럼 세계적인 규모의 한국 증시가 신흥시장 지위에 머물러 있음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규 투자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CI 선진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Passive Fund) 등의 자금은 신흥시장에 속한 한국 시장에 투자될 수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되는 투자를 희망하는 대규모 자금이 한국 투자 기회를 놓치고...
서 부행장은 "채널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선진 시장, 신흥 시장 등 주요 핵심 거점(20개국)에 진출 국가의 제도 및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현지법인, 지점, 사무소)로 진출했다"며 "리테일, 기업 금융, 투자은행(IB) 등 진출 국가의 환경 분석에 기반을 둔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글로컬라이제이션(글로벌...
키코 메탈의 짐 위코프 수석 분석가는 “지난 일주일 동안 단기 선물 거래자들이 금값이 최고치를 기록하자 일부 이익을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라며 “이 모든 것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시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전망은 긍정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중앙은행, 특히 신흥국 중앙은행을...
로버트 슈바라만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경제연구원이 개최한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 속 아시아 경제 및 금융시장 긴급 진단’ 웨비나에 참석해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중국의 부양책, 신흥국과 아시아로의 글로벌 투자자산 이동 등이 더해지면서 달러 약세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초 6~7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점쳤던 금융시장에서는 현재 1~2차례 인하에 그칠 것으로 전망을 바꾸어가고 있는데, 결국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춰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성장부진’ 유럽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행보는 매우 분주하다. 지난 ECB통화정책회의에서 6월 기준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고, ECB의 주요...
◇한지영·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전일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 변동성 확대되며 자동차, 반도체, 은행 업종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외국인 순매도세에 하락해 전고점 돌파에 실패했다.
금일에도 시장금리 하락, 고용지표 둔화 등 매크로 환경은 중립적인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소외업종 간 순환매로 소폭 강세를 예상한다.
3월 중순 경 2...
박 매니저는 “엔화는 주로 금리가 낮은 곳에서 차입해 금리가 높은 개도국에 투자하는 캐리트레이드의 대표적인 자금 조달 통화”라며 “엔·달러 환율이 170~180엔 수준을 기록하면 신흥국 외환시장에 더 광범위한 역할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건은 중국이 슈퍼 엔저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다.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이 침체하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핀포인트자산운용의 장지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현재까지 중국 경제에서 밝은 부분은 수출”이라며 “내수 부진이 디플레이션 압박으로 이어지면서 수출 경쟁력이 높아졌고, 이는 많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맞서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세계 경제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시 수익이 감소할 수 있는 만큼 동남아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 유망한 신흥시장 개발 통한 해외 진출 다각화 필요하다”며 “디지털 전환이 빠른 인도, 방글라데쉬,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별 탈 없이 끝난 점도 매수 원동력으로 짚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약 8개월 만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정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강세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은행, 부동산, 석유, 방산이 상승했고 전력, 증권, 소프트웨어는 하락했다.
신흥 기술주는 부진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중국을 제외한 신흥 아시아 국가 수출은 1.1% 줄었다.
또 아시아 국가들은 수출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자국 통화 가치 하락 압박도 강하게 받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올 들어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5%,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3%, 베트남 동화는 4.5% 각각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루피아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위험을 이유로 지난달 깜짝 기준금리 인상을...
16%, 3일에는 8.85% 하락 마감했다.
SK이터닉스는 13.22% 하락한 1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동나비엔은 12.02% 내린 5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특별한 공시나 악재성 이슈는 없었다.
그밖에 다이나믹디자인(-11.54%), 세진중공업(-10.91%), 일진전기(-10.73%), 한화엔진(-9.48%), 제주은행(-9.30%), 신흥(-8.82%) 등이 내렸다.
신흥국으로 초고속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브라질 및 남미 임플란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13일 브라질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4% 이상인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의 지분 100%를 미화 약 8980만 달러(약 122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러한...
투자은행(IB) 및 트레이딩업무 관련 이익 증가에 힘입어 소폭 회복했다.
금감원은 “그간 증권회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위탁매매 영업에 초점을 둔 해외진출을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다만 최근에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점포를 신설하고, 향후 인도 등 신흥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진출지역이 다변화되는...
선진국 대표 채권인 미국채 금리는 일반적으로 신흥국 채권으로 분류되는 원화채 금리보다 낮다. 때문에 금리 역전 현상은 원화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평가된다.
금리 역전 현상에도 해외 자본은 국내 순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38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다섯 달...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 청산(3차) 이후 최대로 추정되는 캐리 트레이드 규모 △확대되는 환(FX) 변동성 △미국·유럽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캐리 청산 자금 유출 △일본은행(BOJ)의 점진적 금리인상 △역대급 금리 차이 등의 이유로 과거보다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캐리 트레이드 대상이 금리가 높은 신흥국 또는 미국과 유럽이 대상이었기 때문에...
“유지하거나 아주 작은 폭 인하”한국 1년래 인하폭 전망 0.05%p로 하향아시아 신흥시장 자금 유출 직면외국인 투자자, 증시서 22억 달러 순매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꺾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아시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국 통화에 대한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방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아시아를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