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분기 코스피 예상 밴드 2900~3200포인트로 제시하며 “테이퍼링 개시는 곧 미국의 확장적 통화정책이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중장기 유동성 여건이 변화하는 요인”이라며 “대외 여건이 바뀌면, 신흥국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져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이에 대해 오 연구원은 “글로벌 OTT는 흑자전환을 위해 신흥국에서 최대한 많은 구독자를 확보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디즈니플러스 외에도 애플tv, HBO 맥스 등 다수 OTT가 한국 시장에 진출해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시장을 노리는 글로벌 OTT 사업자에 맞서 국내 OTT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단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홍익표...
그리고 이는 아무래도 선진국보다는 신흥국 주식시장에 좀 더 부담을 주게 된다는 점에서 코스피 시장 환경에 있어 불확실성 해소는 여전히 충분히 못 할 전망이다.
외환시장 측면에서는 94를 넘어선 달러화지수의 추가 상승 시도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1184원으로 상승한 원ㆍ달러 환율과 달러화와 동떨어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위안ㆍ달러 환율에 동시에 영향을...
또, 최근 독일 총선 결과와 경기부양책 확대 전망, 일부 선진국 중앙은행의 매파적 스탠스, 신흥국의 기준금리 인상 확대 등으로 주요국의 중장기 시장금리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태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 중장기 국채금리는 연준 매파적 스탠스 강화에 따른 글로벌 금리상승 동조화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인플레 관련 어조 변화, 그리고...
지표부진과 금리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뉴욕증시는 하락했고 안전자산 수요가 확산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8.35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등에 상승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 =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결국 신흥국 자본이탈 우려로 연결된다. 안정적이고...
다만 헝다그룹 파산 우려에도 위안화 가치 안정 등 신흥국 신용위험은 크게 자극되지 않고 있어 원화 가치 급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 판단된다. 현 수준 1175~1180원 중심으로 추가 상승해 1200원에 좀더 근접해 갈 전망이다.
미국 인플레 하향 안정화 지연, 연준 금리인상 경계감 상승 등으로 미국달러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다만 한국 외환보유액...
이어 “신흥국 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을 의미할 수 있는 극단적인 중국 시장 회피가 아닌 관망세 전환일 경우 상대적인 측면에서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반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이 13일 이후 강한 순매수세를 보이는 동안 개인은 ‘팔자’에 나선 모습이다. 같은 기간 개인은 코스피를 1조1873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특히...
파월 의장은 “헝다 사태는 신흥국 시장에 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 중국에 매우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의 고통이 미국 주요 은행에 위험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헝다 충격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연준의 전망에 은행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3.38%, 3.86% 상승했고 씨티은행도 3.87% 올랐다....
디커플링 환경이 심화하면, 글로벌 투자자본은 미국 달러 표시 투자자산을 선호하고, 신흥국 투자자산을 피하게 된다.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은 “2013년 당시 금융위기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달러화, 유로 등 선진 통화 공급이 커져 통화가치 상승이 어려울 것 예상했지만, 신용위험 확대는 선진국 우량채권 투자 확대를 더욱 촉진했고, 수요 확대가 통화가치를 상승시켜...
산업생산 둔화와 JP모건의 3분기 GDP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국제 유가 또한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도 약세 요인이다.
역외 위완화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운드화는 인플레이션 부각 여파로 달러 대비 강세다.
신흥국 통화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위안화가 원화 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인다. 중국 8월 수출이 전망치를 웃돈 가운데 정책 기대감이 이어진 영향이다. 최근 중국 통화상황 지수는 반락했는데, 이는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선회를 암시한다.
하반기에는 재정 부양 기조도 강화할 전망이다. 월간으로 재정성 예금 추이를 보면 상반기까지 증가 추세를 보인 후...
따른 신흥국 주식시장 하방 위험 헤지로 보고 있다.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단기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만의 불확실성 변수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중국, 홍콩 등 주요국 증시에서 변동성이 커졌다. 다음 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고, 추석 연휴 직후...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의 글로벌 증시 전반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진행됐지만 최근 명확한 차별화 현상이 목도된다”면서 “펀더멘탈에 갖는 시장의 불신도 정점에 근접하고 있고, 우리는 10월 이후 신흥증시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내 선물시장에서 우호적 수급 역할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노 연구원의 분석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M 주식 대비 EM 채권 가격은 지난주에도 최고가를 기록하며 양호한 모습"이라며 "이는 신흥국 통화 가치가 나쁘지 않다는 얘기이고,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국내 증시에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북미주식 1024억 원, 글로벌주식 691억 원, 동남아주식 57억 원이 유입됐고 신흥국주식과 중남미주식에서 각각 8억 원, 아시아퍼시픽주식에서 5억 원, 신흥아시아주식 4억 원 등이 유출됐다.
증권가에는 이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 테이퍼링, 델타 변이 확산 등 국내외의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있는 투자상품으로 투자자의...
경제재개 순서상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증시가 당분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임병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내에서는 유럽, 신흥국 내에서는 중국에 관심을 둬야 하고, 글로벌 주식 섹터/스타일에서는 금융, IT 업종과 모멘텀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국내는 코로나로부터의 더딘 회복을 감안해 주식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선진국이나 신흥국 중 국가 레벨 지표가 개선되는 국가 비중을 늘리는 알고리즘을 통해서 글로벌 자산 배분도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망 섹터 비중을 확대해 수익률을 창출하는 알고리즘으로 투자 위험도를 줄이는 전략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인 콴텍의 경우 위험관리 엔진 기술을 이용해 증시...
이어 “경기사이클이 상승할 때 긴축은 증시에 별로 큰 충격을 주지 못하는 반면, 경기사이클이 하락할 때 나오는 긴축은 특히 신흥국 증시에 충격을 준다 ”며 “이 시기에 신흥국 증시의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나는 이유는
달러 강세와 함께 외국인 매도가 나타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백신 개발 전에는 무조건적인 재정 지원이...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은 집단면역 가시화되며 공급 차질이 해소되고, 서비스업 회복 등이 예상된다”며 “테이퍼링 발표, 선진국의 소비 품목 변화 등은 수출 중심 신흥국의 상승 탄력을 둔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대내외적 요소가 산재해 있다는 것도 디커플링 가능성을 높인다. 우선 국내 신용대출 제한...
앞서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예고해 긴축발작을 촉발했던 2013년 신흥국들은 증시 하락, 자국 통화 가치 급락과 그에 따른 부채 부담 등으로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 과정에서 중·저소득국의 부채 수준이 크게 불어난 사태라 이러한 피해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