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세계 최초로 엣지 거더(교량 슬라브를 떠받치는 보) 방식으로 철도교량을 건설하는 신공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법은 교량 상판의 틀이 되는 거더(거대한 콘크리트 빔 구조물)를 먼저 설치하고, 교량 바닥판에 바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법 대비 공사비는 20%, 공사기간은 15%를 줄여주는 신공법이다.
GS건설은 앞서...
이번에 개발한 신형식 사장교는 1400m~1800m급 초장대 사장교를 지을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주경간이 가장 긴 사장교는 중국 양쯔강의 수통대교로서 주경간이 1088m다. 사장교는 기술적인 문제로 주경간이 최대 1000m 안팎이 한계로 인식돼 왔다. GS건설은 이번 기술 개발로 이 같은 한계를 극복했다.
사장교는 현수교보다 공사기간이 짧고 공정도 간단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