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상장한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또 저평가 우량 종목...
H지수가 폭등하지 않는 한 상반기 원금 투자금의 반토막인 5조 원에 이르는 손실이 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에서 첫 손실이 확정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만에 1067억 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만기 도래한 원금은 약 2105억 원이며...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달 12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접수된 홍콩 ELS 관련 전체 민원 건수는 1410건으로 조사됐다. 각 판매사를 비롯해 홍콩 ELS 가입자가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투자 피해를 호소하거나 울분을 토로하는 사례도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투자 원금의 반토막 손실이 확정되는 등 투자자 피해가...
통합금융앱에 포함되지 않은 12개 저축은행(SBIㆍ웰컴ㆍ애큐온ㆍ신한ㆍOSBㆍKBㆍ하나ㆍ대신ㆍNHㆍDBㆍBNKㆍ푸른저축은행)의 경우에도 일부 예ㆍ적금 상품에 한해 통합금융앱에서 상품 정보를 조회하고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저축은행권에 도입된 간편모드는 단순히 화면 속 글씨크기만 키우던 기존의 '큰글씨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저축은행 이용자가 자주...
홍콩 H지수 ELS 이슈는 국내 금융사의 목을 죈다.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잔액은 약 20조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10조2000억 원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 만기를 앞두고 있다.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농협)에서만 10일까지 총 403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의 상품에서도 약 50% 규모의 손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공적 역할을 강조하는 정부 및 금융당국의 스탠스는 단기 실적 변동성을 높이고 있으며 부동산 PF와 같은 이연된 리스크도 마주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13년 전 악몽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부동산 투자 위기를 이기지 못해 저축은행이 줄줄이 쓰러졌다. 사태 처리 과정에서 5000만 원 이상 예금을...
뒤늦은 당국 발표에 증권가 ‘발칵’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NH투자증권, DB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가상자산을 기초로 하는 현물 ETF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금융당국이 국내 증권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중개가 자본시장법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의 평균 금리는 반년 전인 지난해 6월말 4.256%에서 이달 9일 3.816%로 0.5%p가량 떨어졌습니다.
반면, 변동금리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에 연동됩니다. 코픽스는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입니다. 코픽스는 반년 전인 지난해 6월 3.70%에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신한투자증권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했다”며 “다만 금융당국에서 해당 상품들의 거래 적법성에 대해 아직 검토를 완료하지 않은 상황으로 금융당국의 검토가 완료되기 전까지 비트코인 ETF 매매를 제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미국 SEC는 10일(현지시각)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의 상장을 승인했다. 다만 전날...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4% 내린 7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에 장중 7만9800원까지 올라 ‘8만전자’를 바라보는 듯 했으나 이후 상승 동력을 잃어버리며 주가가 빠졌다.
주가가 빠진 이유는 역시 악화한 성적표(실적)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6조5000억 원 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액은 이날 기준 1조16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796억 원)보다 8%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2020년(3조8000억 원) △2020년(3조8000억 원) △2021년(4조5675억 원) △2022년(20조6113억 원) △2023년(37조5620억 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18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각 그룹사의 핵심 금융 기능을 한 앱에서 구현한 신한 슈퍼쏠을 출시한 바 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이체부터 카드 발급, 청구대금 결제, 주식 거래, 보험 가입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매년 4분기는 기업들이 일회성 비용 처리를 몰아서 하는 경우가 많아 증권사들이 기업 실적 추정치를 낮추는 경우가 많다”며 “실적 추정치가 높아진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3개월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추정치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삼성화재로 파악됐다.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증권사 또한 해외 투자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국내 선호 현상으로 인해 선진국만큼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글로벌 순이익 규모는 1조2391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10조5107억 원)의 11% 수준이다. 글로벌 순이익은 해외지점과 해외법인, 해외투자법인의...
이달 11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물가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며,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커 금리를 조정할 여력이 없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50%다.
신한투자증권은 “수출 개선에도 소비 부진 지속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 등이 상존한다“면서 ”그럼에도 불확실한 미국 금리 인하 시점에 따른...
금감원은 국민은행과 한투증권 외에 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키움·신한투자증권 등 10개 판매사에 대한 검사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민원조사와 함께 이뤄진다. 이에 따라 분쟁 민원에 대해 판매사의 규칙 준수 여부와 투자자 자기책임 원칙을 함께 고려해 처리할 방침이다.
이 원장이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9월 스테이지파이브의 투자자로 합류해, 포괄적 동반성장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금까지 금융주관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에도 주요 재무적 투자자(FI)에 이름을 올리고 직접 자금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테이지파이브의 증시 상장 관련 대표 주관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예상되며 신한(66조 원), 하나(60조 원), 우리(52조 원) 순으로 높은 비용 부담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했다.
각종 규제로 금융업권의 신사업 발굴도 어려운 분위기다. 올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도입 10주년을 맞이했지만, 일부 규제가 풀어지지 않으면서 한국형 투자은행(IB) 발전이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종투사...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은 △국내 금융회사 간 출혈경쟁 완화 △비은행의 해외진출 촉진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영향력 강화 등의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현행과 같이 특정 금융회사가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방식보다는 은행, 비은행, 정책금융기관 등이 협력해 전략적 투자자...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합계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약 16조5328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15조850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전년도보다 6823억 원 늘어난 규모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린 가운데서도 얻은 호실적이다.
올해는 단순히 수익성을 늘리는 데 급급하기보다 체질 개선을 통한 산업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