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형님’격인 은행연합회장은 민간 출신인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돼 임기를 시작했으며 생명·손해보험협회장은 모두 관료 출신이 자리를 채웠다. 올해 초부터 계속된 윤 대통령과 금융당국의 금융권 압박 속에서 금융협회장들의 가교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제2차...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노사 협력 부문은 하나금융지주, 고려대학교의료원, 포스코1%나눔재단ㆍ따뜻한 동행ㆍ한국장애인고용공단ㆍ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수상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18년부터 5년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체계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박병원 명예회장은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이익과 동시에 추구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사랑받는 문화가 만들어져 더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상작들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상영됐다. △현대자동차그룹 △SK스토아 △제주관광공사 △신한은행 △행복나눔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 △CJ나눔재단 △삼성화재해상보험 △KB금융지주 △포스코1...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뿔뿔이 흩어진 그룹의 디지털 앱을 한데 모은 유니버설 간편앱 '신한 슈퍼SOL(쏠)'을 내놓는다. 슈퍼 쏠은 진 회장이 신한은행장 으로 취임한 이후 5년 동안의 숙원사업이었다. 진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그동안 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개발에 몰두했다. 신한금융의 고객들은 은행, 카드, 보험 등 업권 별...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 이후 금융권이 마련할 상생 규모는 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회에서 거론되는 횡재세 법안을 대체할 수준이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면서다. 소상공인이 내는 이자 중의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 방식이 유력하다.
이자수익에 따라 상생 분담금을 차등 적용한다지만 인터넷은행과 외국계은행의 경우 상생금융 방안 마련이 쉽지 않을...
2013년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2015년 신한은행장을 거쳐 2017년 신한금융지주 회장, 2021년에는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리더십위원회 멤버를 맡았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한 데 대해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금융당국이 지주 회장에 이어 은행장들을 모아 자리를 만드는 것에 대해 ‘신관치’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만나지 말고 얘기도 하면 안 된다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금융산업은 급변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고, 필요에 따라 정교하게 대응해야 된다”면서 “그러려면 당국의 생각과...
신한금융은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 금융소비자보호가 강화되고 이에 따라 고객의 신뢰를 얻게 된다는 진옥동 신한금융의 회장의 소신을 반영해 법령 통과 후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와 함께 금융위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 및 지배구조법 개정 이슈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책무구조도 도입 설명회 등을 운영했다. 현재...
특히 성 전 사장이 민관을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가 많았지만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관행상 금융기관장에 같은 신한 출신이 두명이나 자리하긴 어렵다는 점에서다.
김 내정자는 기재부 후배들의 신망을 많이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전형적인 정통관료 스타일로...
이와 함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평가에서는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신한은행이 은행 부문에서 12년 연속,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로 각각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시작한 ‘동행프로젝트’와 함께 올해 ‘ESG 상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보이스피싱 및 전세사기...
금융권 대표적 ‘국제통’으로 꼽히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규모 글로벌 투자를 단행한다. 영국에 향후 5년 간 3조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해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취임 후 8개월 동안 6개국을 방문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함께 K-금융 세일즈에 나서는 등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2일(현지시간)...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은 대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 전환을 추진 중이어서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해 말 대표이사에 오른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한 차례 더 신임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도 연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지주사 회장 인사와 맞물려 있어 불투명하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의 임기는 2026년...
"고객중심이라는 목표를 향해 스타트업들의 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3'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이날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새로운 가치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선택 받는 것이...
신한금융에서 내놓은 각각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상생금융안에 대해 “헛돈을 쓴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융당국과의 조율 없이 단순히 정부와 당국의 질타 한마디에 면피용 대책을 내놓았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금융당국을 향해 “국회 입법 논의 방해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해 BNK·DGB·JB 등 3대 지방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김 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주제를 가지고) 지주회사 회장들과의 첫 만남이다 보니 상생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과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정도의 수준이...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 3대 지방금융(BNK·DGB·JB) 지주회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은 첫 번째 회의로, 규모, 대상에 대한 논의 없이 기본방향만 얘기했다”면서 “올해 은행 수익이 늘어났으니 이를 감안해서 지원하는데 정리가 되면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발표가 있을 예정”...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이자부담 증가분의 일정 수준을 직접 낮춰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우리 업계 스스로 강구해 달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당국-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에서 "한해를...
당시 KB금융은 전산시스템 교체를 두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이에 윤 회장은 취임 후 3년간 KB금융회장과 KB국민은행장을 겸임하며 내분 문제를 수습해 나갔다.
윤 회장이 취임하며 KB금융은 빠르게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에 내줬던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고, 부동의 '리딩금융그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