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회사의 수준과 비슷하다”며 “낮은 밸류에이션과 달리 우수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은행주 저평가의 핵심 원인은 해외 대비 극도로 낮은 주주 환원율”이라고 지적했다.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해외 은행 평균 주주환원율은 64%다. 국내 금융지주의 주주 환원율은 △KB 26% △신한 26% △하나 5.6% △우리 25.4% △JB 23% △BNK...
국내 금융회사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 직접 전시관을 차리고, 주요 지주회장 및 임직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공부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CES에서 국내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배정받아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서비스를 시작한...
핀테크ㆍ금융회사와 빅테크 간 차별적인 방법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융당국은 핀테크와 빅테크 허용 요건에 차이를 두거나 별도 규제를 적용하는 등의 방안은 아직 검토 중이지 않다면서도 알고리즘 공정성 점검 주체로 금융보안원을 추가하는 등 리스크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미국 출장에 나선다.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해 신한의 디지털 역량을 직접 알리고, 해외 투자자들과도 직접 만날 계획이다.
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은 3일 기업설명회(IR) 등을 진행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번 출장에서 조 회장은 5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 20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발표했다. 내년 3월 진옥동 호 출범의 서막 알리는 인사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은행, 카드 등 10개사 CEO가 포함돼 예상보다 인사 폭이 커졌다.
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ㆍ신한카드 사장에는 문동권 부사장 추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차기 신한은행장에는 현 신한은행...
앞서 금융당국은 두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에 대해 라임펀드 사태 관련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달 금융위는 우리은행에 사모펀드 신규판매 중지 3개월, 손 회장에 '문책 경고' 상당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7월 신한은행에 사모펀드 신규 판매를 3개월간 정지하고 과태료를 57억 원 부과했다. 같은 달 금감원은 펀드를 불완전 판매한 신한은행의 임직원...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은행장 등 자회사 CEO(최고경영자)들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 ‘그룹원신한부문’과 ‘그룹신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지주회사 기능을 효율화 하는 조직개편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임시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신한금융은 지난 8일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된 진옥동...
1994년에는 산업 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한도를 4%로 강화한 후,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가 발생해 산업자본의 금융지배에 따른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드러납니다. 이에 재벌 개혁에 나선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는 지분 보유 한도 4% 기조를 유지하죠. ‘재벌집 막내아들’ 속 순양 가문 사람들이 지주 회사의 설립을 두고 다투던 시점도 이때입니다.
이명박...
이후 지난달 신한은행, 뱅크샐러드, 네이버파이낸셜 등 9개 핀테크사, 금융회사의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예적금 상품을 소비자에게 비교, 추천할 수 있게 했다.
보고서는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라는 방법을 통해 빅테크 플랫폼의 금융상품 중개업을 허용했지만, 이에 따른 불공정 경쟁, 소비자 피해 등 우려사항을...
연임이 유력시됐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용퇴를 결정하며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고,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도 현재 새 인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처럼 연이은 금융지주 회장 교체가 금융권 내 새 인물을 원하는 정부의 시그널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손태승 회장도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복현...
종합식품회사로 나아가는 데에 필요한 해외 사업확장, 브랜딩 제고, 조직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멤버스의 첫 외부 여성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혜주 전무는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이다. 삼성전자, KT를 거쳐 현재 신한금융지주 빅데이터부문장, 마이데이터유닛장 상무를 맡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 CEO 후보를 추천할 예정인데, 조 회장이 자경위원장이다.
연말 CEO 임기가 만료하는 계열사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등 모두 10곳으로 조 회장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조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진 행장에...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는 분주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를 이끌어 갈 새 회장을 뽑기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면접이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새 회장을 뽑는다지만,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속보] 신한금융 새 회장에 진옥동
다들 당혹감을 감추지...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2년 9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4.84%로 6월 말 대비 0.46%포인트(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2.26%, 13.51%로, 6월 말보다 각각 0.45%p, 0.44%p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순이익 실현·증자 등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했다.
전날 진행된 최종 회추위 회의에서 5명의 후보군이...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했다.
또한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실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은행 관계자는 “민간 금융회사가 현지 감독당국 관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며 “특히 관료주의가 여전한 동남아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의 보이지 않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 소장은 이에 대해 “국내 금융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금감원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그동안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원칙에 따라 은행 등 금융회사는 다른 업종으로 진출이 제한됐다. 국민은행의 통신업 진출과 신한은행의 유통업 진출은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사례다.
금융당국은 금산분리 원칙을 내년 초 개선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금융지주들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힘이 실릴...
신한금융지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IFRS17 준비 막바지 단계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는 IFRS17 관련 내부 관리, 외부감사 최종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IFRS17이 도입되면 자본 규모는 2배, CSM은 7조 원, 손익은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생보업계 선두권 보험사와 비교하면 자산 대비 선방한...
당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임기가 다음 달 말 만료되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내년 1월까지가 임기다.
신한금융은 민간회사로 그나마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만 농협과 기업은행은 벌써 차기 인사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농협의 경우 역대 농협금융 회장들이 2+1년 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