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지분 0.62%를 보유 중인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은 6일 삼성물산의 주가와 내재가치 차이가 33조 원에 달한다며 자사주 매입과 이사회 다각화, 지주회사 체제 재편 등 주주환원 및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했다. 앞서 또 다른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와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등도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촉구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적으로만 보면 HMM 인수는 득이다. 현금성 자산 10조 원을 들고 있는 회사 지분 60%가량을 6조4000억 원에 사는 것”이라며 “배당 상한까지 간다면 인수 금융 이자 비용도 충당할 수 있다”고 짚었다.
업권 측면에서 명 연구원은 “내년 컨테이너 업황이 안 좋을 가능성이 크지만, 과거 치킨 게임을 하면서 피 흘리던 시절만큼...
2024년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 신한금융지주회사의 11개 부문은 △그룹전략부문 △그룹재무부문 △그룹운영부문 △그룹소비자보호부문 4개 부문으로 통합되며, 부문 내에는 파트 조직을 신설한다.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회사 경영진은 현재 10명에서 6명으로 축소된다. 부문장과 파트장에는 직위에 관계없이 영역별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자를 배치해 직위가 아닌 직무...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KB·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의 지난 3년간(2021~2023년) 비은행 부문 업종의 중소형 기업 대상 M&A는 10건이었다. 대부분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한 지배력 강화 차원의 딜로 금융 포트폴리오,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M&A는 올해 초 이뤄진 우리금융그룹의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가 유일하다.
시도를 안 한 것은 아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발행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변동금리채로, APP그룹의 지주사인 PEP 보증을 통해 발행됐고, 신한투자증권,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관사단 3사는 꾸준히 인도네시아 기업의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하며 관련 시장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내 한국 금융기관...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6%로 6월 말 대비 0.15%포인트(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2.99%로 0.07%p, 기본자본비율은 14.26%로 0.10%p 떨어졌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토큰증권)사업화 계획
갤럭시아토큰GXA 해킹사건은 사업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한국금융지주
IB King의 귀환을 기대
2023년은 증권사의 신규투자 전면 중단될 수 밖에 없는 한 해
인플레이션 파이터 표방하던 연준, 최근 급격히 바뀐 스탠스
국내외 부동산 회복은 이르나 IB/트레이딩 강한 회사 유리해질 것
박혜진 대신증권
KB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8조9468억 원으로 5대 금융지주 중 가장 많다. 이어 신한금융이 8조313억 원의 이자이익을 거뒀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6조7468억 원, 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NH농협금융은 6조3554억 원으로 5대 금융지주 중에는 이자이익이 가장 적다.
◇인터넷은행, 외국계 은행 '우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김 위원장은 은행권의 상생금융안이 속도감 있게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은행 쪽과 추구하는 게 무엇인지 의견을 나눴기 때문에 조금 더 속도감 있게 앞으로 안이 나올 것”이라면서 “규모와 방안은 지주회사 간담회 때 나눴던 내용 이상의 것은 없다”고 말했다.
내부통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지 책무구조도를 만들었다고 내부통제...
예금보험공사는 우리·NH농협·하나‧KB·신한금융지주 및 자회사 은행을 대상으로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실정리 계획은 금산법에 따라 지정된 금융체계상 중요금융기관(SIFI)이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기 불가능한 경우에 대비해 SIFI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하는 계획이다.
내달...
책무구조도가 최종 국회 문턱을 넘으면 금융회사 임직원의 횡령·배임 등의 사고에 대한 CEO의 책임이 강화된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별로 담당하는 내부통제 업무가 법적 근거에 따라 명확하게 규정되는 것이다.
은행권은 법 통과에 앞서 이미 자체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영국, 싱가폴 등 금융 선진국의 제도를 참고해 금융사 임원의...
이와 함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평가에서는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신한은행이 은행 부문에서 12년 연속,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로 각각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시작한 ‘동행프로젝트’와 함께 올해 ‘ESG 상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보이스피싱 및 전세사기...
금융권 대표적 ‘국제통’으로 꼽히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규모 글로벌 투자를 단행한다. 영국에 향후 5년 간 3조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해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취임 후 8개월 동안 6개국을 방문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함께 K-금융 세일즈에 나서는 등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2일(현지시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해 BNK·DGB·JB 등 3대 지방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김 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주제를 가지고) 지주회사 회장들과의 첫 만남이다 보니 상생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과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정도의 수준이...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 3대 지방금융(BNK·DGB·JB) 지주회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은 첫 번째 회의로, 규모, 대상에 대한 논의 없이 기본방향만 얘기했다”면서 “올해 은행 수익이 늘어났으니 이를 감안해서 지원하는데 정리가 되면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발표가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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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열린 5대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ㆍ3대 지방금융지주(BNK·DGB·JB금융지주) 상생금융 간담회에서 "금융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탄탄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 중개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상생노력은 영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이에 8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DGB·JB금융)와 은행연합회는 이날 논의를 거쳐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발생할 이자부담의 일부를 경감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지주와 은행연합회는 은행 자회사와의 추가 논의를 거쳐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출 수...
신뢰는 금융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굳건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행별 경영컨설팅 주요 우수사례로는 신한은행의 경우 '새로운 아이디어로 골목가게에 날개를 달다'라는 슬로건으로 배달앱 내 리뷰 관리를 실시하면서 충성고객이 증가하게 했다.
특히 주변 회사의 직장인을 타겟으로 한 신메뉴(카페인 폭탄 커피)와 공원 산책 주민들이...
금융당국은 올해 7월, 4개월간의 TF 운영 결과로 은행권의 과점체제를 완화하기 위한 기존 금융회사의 은행 전환 허용, 신규은행 추가 인가, 특화전문은행 확산, 비은행권 지급결제 등을 내놨습니다.
이중 비교적 뚜렷하게 제시된 경쟁촉진안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화’였습니다. 첫 타자로는 DGB대구은행을 내세웠습니다. 금융당국은 30여 년 만에 지역에 본점을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