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국제 신평사와의 첫 대면 면담이다.
홍 부총리는 재정 건전성과 관련해 "주요국 대비 양호하나, 고령화·기후변화 대응 및 복지지출 증가 등에 따른 지출 소요가 있는 만큼 지출 총량 관리 강화, 세입기반 확충, 재정준칙 마련 등을 통해 재정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디스 측이 관심을 보인 재정준칙 산식에 대해선...
지난 14일 신평사들은 NH투자증권의 해외대체투자 등 고위험 익스포져에 대한 부담 요인을 강조했다. 신평사들 분석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기업대출ㆍ인수금융대출ㆍ브릿지론 등 여신성 익스포져는 2017년 말 1조6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3조500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총위험액 대비 영업용순자본 비율 역시 2017년 말 연결기준 246%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156%로...
1%P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5.4%로 유지했다. 한국에 대해선 올해와 내년 전망치 모두 기존 전망(4.0%, 3.1%)을 유지했다.
한편, OECD의 전망치 조정으로 주요 국제기구·신용평가사들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가 모두 4%대가 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가 각각 4.3%, 4.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3대 신평사의 전망치는 4.0%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경기활동이 위축되면서 금리조정 시기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 대형마트, 레저, 업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한화그룹, 롯데그룹, 이랜드그룹 계열 기업의 신용등급 역시 부정적으로 전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와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전날...
동국제강이 신용등급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3일 동국제강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기업 신용등급 평가 전망이 모두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3대 신용평가사는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세 곳이다. 동국제강에 대한 신용등급을 각각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전망은 2017년 상향...
이어 “최근 신평사들이 코로나19 이후 각국 정부의 재정안정화 노력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재정준칙 법제화를 국회와 함께 적극 추진하는 한편,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마련 시 총량관리 강화 등 재정안정화 노력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평사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이후 신용등급이 오른 기업은 총 10곳이다. DB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매일유업, 대상, 우리금융캐피탈, 해태제과식품, 한국캐피탈, 교보증권, 하나에프앤아이, 포스코건설 등이다.
반면 12개 기업은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SK종합화학, 현대중공업, SKE&S, SK이노베이션, S-OIL...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경기 회복과 주요 산업의 실적 개선세로 신평사의 레이팅 액션이 과거보다 선제적인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는 향후 등급 방향성이 긍정적인 쪽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된 기업들이 대기업 계열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기업 전체를 반영한...
현대차증권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증권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A-/안정적’의 등급을 획득했다.
한기평은 지난해 8월 현대차증권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
한국기업평가도 지난 해 8월 현대차증권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린 바 있어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A-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나신평은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현대차증권의 이익창출능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윤원태 연구원은 “올 1월 신평사의 ESG채권 인증등급을 받고 발행한 7건의 ESG채권 모두 최고등급(1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을 받고 발행된 ESG채권 보유자에게 ‘ESG채권 인증등급’ 변수는 상방은 막힌 채, 하방 리스크만 존재한다”면서 “ESG채권 투자에 있어서 인증등급이 하향될 경우 치명적인 가격 하락 사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평사들은 SK이노베이션의 단기 실적 전망 하향, 중장기 사업 불확실성 확대, 배터리 부문 실적 가시화 지연, 소송 장기화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 및 잠재적인 대규모 합의금 지급 부담 등 사업경쟁력 및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결과들을 피해갈 수 없다는 분석들을 내놓고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선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가...
14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이하 신평사)들은 올해 증권업계의 신용등급 방향성을 ‘중립적’(한기평·한신평) 또는 ‘안정적’(나신평)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신평3사는 일관되게 중소형 증권사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대형사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 기조 속에서도...
김 연구원은 “신평사들이 등급 전망 기업 수 관리 차원에서 2021년 2분기 회사채 정기 평정 시기에 신용등급 하락 기업 수를 확대할 수 있다”면서 “올해 등급 전망이 내려간 기업 중 AA등급이 41%를 차지하는데, 이에 내년 신용등급 하락은 AA등급 기업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안펀드에 SPV까지’ 얼어붙은 시장 지원 나선 정부 코로나19 여파에...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4조 달러(약 44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 채권 시장에 디폴트가 속출하는 데도 중국 신평사들이 부실 국유기업에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제공업체 윈드의 분석 결과, 지난달 10일 이후 중국 신평사가 신용등급을 ‘AA’ 아래로 강등한 기업은 5000여개 가운데 불과 5곳에 불과했다.
당시 허난성의...
앞서 한국신용평가를 비롯한 신평사들은 자동차·차부품, 유통, 호텔·면세, 정유, 석유화학, 항공, 철강, 영화관 등의 업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 큰 폭의 실적 저하를 기록했으며, 향후 전망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부정적인 경기 전망 속에서도 3분기부터 이들 업종의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신용등급 하락 압력도...
이달부터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상반기에 유예했던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조정도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각 신용평가사들은 상반기 다수의 기업에 등급전망 하락, 워치리스트 등록을 한 만큼 이달부터 이들 기업에 실제적인 등급 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올 들어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 하향조정 사례는 107개국, 총 211건으로 역대 가장 많다.
주현준 기재부 국제금융과장은 "앞으로도 컨퍼런스콜 등 비대면 수단을 활용해 신평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가신용등급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금융당국 지원 가능성ㆍ호실적 예상국내외 신평사 신용등급 전망 ‘중립적’ 의견
국내 초대형 투자은행(IB) 증권사들에 대해 신용등급 하락 경고음을 보냈던 국내외 신용평가사(이하 신평사)들이 하반기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제시한 하향변동 요인에 충족할 것으로 예상하는 일부 증권사들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향후 전망은 신평사들마다 엇갈린다. 한기평은 하반기 이후 건자재 부문 중심으로 영업실적이 회복 추세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원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건축자재 B2C 물량 확대, 단열재 수요 증가 및 이스톤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연간 영업실적은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영업채산성 회복과 더불어 설비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