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담합 사건은 한샘과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가구회사들이 신축 아파트 단지에 붙박이(빌트인) 형태로 들어가는 ‘특판 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담합행위를 했다는 의혹이다.
이같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건은 일반적으로 공정위가 사건을 조사한 뒤 검찰에 고발하는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공정위의 고발이 이뤄지기 이전에...
중국 부동산정보공사(CRIC)는 2022년 완공된 신축 아파트 전체의 약 3분의 1이 악성 미분양 상태에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비중은 2015년 이후 가장 높다.
이러한 공급과잉은 인구가 수백만 명 이하인 소도시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네스 로고프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양위안천 칭화대 교수가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중국...
2일 본지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월 기준 서울 아파트 연령별 집값 변동률은 ‘5년 이하’(신축)는 1.48% 하락했지만, 반면 ‘20년 초과’ 단지는 신축보다 낮은 1.17% 하락으로 집계됐다. ‘15년 초과~20년 이하’ 단지는 0.95% 내려 1% 미만의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 1월 기준으로도 신축이 2.23% 하락할 때 20년 초과 단지는 1.85% 내려 상대적으로 낮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이외에 일반 혼인 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기존 계약보다 낮은 보증금으로 새 계약을 체결할 경우 임대인은 기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주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기존 세입자가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임대인들에게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창엽...
부산 아파트 청약 흥행은 대구 등 다른 광역시보다 아파트 공급량은 적고, 오래된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많아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우건설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은 총 251가구 모집에 1211명 몰려 평균 경쟁률 4.8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4㎡형을 제외한...
앞으로 아파트 입주 시 사전방문을 하기 위해서 내부 공사를 모두 완료해야만 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러한 내용의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방문 제도는 입주예정자가 신축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를 미리 점검하고, 보수를 요청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받도록 하는 취지로 도입됐다. 다만 최근 사전방문...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새 아파트 입주로 이들 신축 단지에서 싼 전세매물이 쏟아지자 인근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재건축 추진 단지나 갱신계약이 이뤄진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직전 분기보다 낮게 계약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자 계약갱신권 사용 비중은 점점 감소하는...
지난 2005년 ‘여의도 자이’(580가구)를 마지막으로 17년 동안 신축 아파트의 공급이 없었다. 15년 초과 노후 단지가 대부분인 만큼 수요도 많을 전망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옛 여의도 MBC부지가 가진 상징성에 더해 여의도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튼 여의도 견본주택은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개관할...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2055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700가구)으로 공급된다.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일반 혼인가구도 신혼Ⅱ유형에 신청가능하다....
반면 대전은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큰 데다, 올해 입주물량이 광역시에서 가장 적은 수준이어서 공급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보인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거나 대출이 어려워 입주가 늦어지는 경우 외에, 최근에는 시공사의 공사 지연 및 공사비 갈등으로 입주 시기가 밀리는 단지들도 등장하는 모습...
재건축 이후 1217가구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밖에 우성3차는 지난해 4월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문턱을 삼수 끝에 통과했다.
이 밖에 신길우성2·3차 단지와 맞닿은 신길삼성 역시 재건축 조합설립 후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대기 중이다. 신길삼성은 기존 조합 방식이 아닌 시공사 공동시행 방식을 선택해 사업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74만 원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15% 이상 저렴한 셈이다.
이는 주변 단지 실거래가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실제로 단지 바로 옆에 있는 ‘휘경 SK뷰’ 전용 59㎡형(7층)은 지난달 8억5000만 원에 팔렸다. 휘경자이 디센시아 같은 평형 추정 분양가는 이보다 1억 원...
시는 연내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202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을 신축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17년 만에 강북3구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하철 4호선, 동북선을 동시에 이용할...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와 전국 도·소매 영업망을 활용해 신축·구축 아파트 및 빌라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제일전기공업이 생산하게 될 제품은 기존 일반 콘센트와 1:1 교체를 통해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온도 및 전압 등을 실시간 통신으로 모니터링해 고온, 과전류 감지 시 전류를 자동 차단하는 기능이 탑재돼 안전성을 갖췄다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발표한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동향에 따르면 1월 기준 전국 3.3㎡당 분양가는 평균 157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말 1417만 원보다 10.9% 오른 값이다. 수도권은 이 기간 3.3㎡당 2065만 원에서 2149만 원으로 4.1% 상승했다. 실수요자가 청약을 결심하더라도 고금리에 분양가 상승이라는 ‘이중고’ 영향으로 분양받기...
투자가 유망한 부동산으로는 '재건축'(부동산 전문가·PB)과 '준공 후 5년 이내 신축 아파트'(부동산 중개업소)를 꼽았다.
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올해 주택시장은 향후 주택경기의 낙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를 위해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경계 없는 저층부 계획을 통해 열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인접한 학교나 면목역으로 이동하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일상 생활권 단위의 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해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단 계획도 담았다. 지역의 주요...
이곳은 과거 신축빌라 지분쪼개기 등으로 개발이 장기간 정체됐지만,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청량리역 맞은편에 있는 준공 46년 차 미주 아파트 역시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안이 가결됐다. 단지는 정비계획안에 따라 최고 35층, 13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청량리 해링턴 플레이스 등 40층 이상 규모의 주상복합...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역 내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 소유자들이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아파트를 개발하는 모아주택을 추진할 수 있다.
응봉역 신축역사 건립 추진과 강 건너 맞닿은 레미콘공장 철거 후 개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봉역 역사는 철도역사 시설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