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은 확진자들의 유전자 바이러스 분석 결과 앞서 대규모 확산을 일으킨 신천지가 아닌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유입을 통한 전파로 추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크게 S, V, G 등 3개 계통으로 구분된다. 주요 지역별로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초기 바이러스가 S, 이후 변이가 생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는 22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 100여 명을 과천 총회 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부산과 광주, 대전 등 전국의 신천지 시설에 보내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2월...
신천지 여파에 대구의 1분기 카드 매출 감소율이 17.9%로 가장 컸고 부산(-16.8%), 인천(-15.7%), 제주(-14.6%), 서울(-13.5%), 경기(-12.5%), 경북(-11.9%) 순으로 나타났다.
정훈 연구위원은 "소비 심리가 위축돼 있고 긴급재난 지원금도 식재료 등 주로 생필품 구입에 사용될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업종의 매출 정상화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며 " 특히...
또한 신천지 사태 진원지인 대구 역시 고용률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보이는 등 전국 대부분 시ㆍ도 경제가 코로나19에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소매판매(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다.
소비는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 중 전남(3.9%)을 빼고는 모두 뒷걸음쳤다....
그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라고 얘기하기는 어렵고, 다만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처럼 아주 폭발적인 대규모의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며 “굉장히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 속도가 코로나19의 특징이기 때문에, 확진자 1~2명이 밀폐되고 밀집된 시설에 노출됐을 때는 얼마든지 유사한 상황들, 이런 소규모의 유행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정 본부장은 "2차 접촉자도 굉장히 많고, 현재 자가격리 등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발병에 대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천지 교회 같은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오는 한 주 정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량 확산의 고비는 이번 주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그는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라고 얘기하기는 어렵고, 다만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처럼 아주 폭발적인 대규모의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며 “굉장히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 속도가 코로나19의 특징이기 때문에, 확진자 1~2명이 밀폐되고 밀집된 시설에 노출됐을 때는 얼마든지 유사한 상황들, 이런 소규모의 유행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신천지발 지역 집단 감염(2월 20~29일) 이후 인구 이동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가 3월 초부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3주차 4일간 연휴(4월 30일~5월 3일) 기간에 이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중보다 주말에 코로나19로 인한 인구 이동량 변동이 크게 나타났다. 주말 인구 이동량은 코로나19 발생 후 4주차(2월 29일~3월 1일)에 최대 감소(-39.3...
앞서 지난 3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의 집단감염이 일어났을 때도 인천시는 "시민 중 무료 검사를 위해 허위로 신천지 신도라고 주장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는 코로나19 검사 비용이 16만 원에 달하는 큰 액수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허위 진술은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역학 조사 과정에서...
김 조정관은 “부정확한 진술 등으로 방역당국의 조치가 적극적으로 취해질 수 없는 사례가 반복된다면 2차, 3차 감염의 확산을 막을 수 없고 지난 신천지 사례와 같이 우리 사회 전체가 다시 위험해질 수도 있다”며 “비난이 두려워서 역학조사에 거짓을 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가 아니다. 이러한 행동은 나와 우리 가족과 이웃, 사회...
홍석천은 그간 집단 감염이 발발했던 신천지와 이후에도 예배를 강행한 종교인들에게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라달라"라며 호소해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 같은 홍석천의 발언을 근거로 "성 소수자의 입장에 아무 언급이 없는 건 그들을 감싸기 위한 것이냐"라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나라에 큰 오점으로 폐해를 준 신천지와 동성애자 문제는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들은 인권을 주장하지만, 소수의 이기적인 인권이 국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에 우선할 수는 없다.
정작 인권을 보호할 대상은 묵묵히 일하며 나라를 지탱하는 현장의 노동자들이다. 건설 근로자는 한 번의 실수가 사망으로 직결되는 위험을 지고 산다. 지난해 산업재해...
신규 확진환자 증가세만 보면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사태가 재현되는 양상이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나흘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7일 4명에서, 8일 12명, 9일 18명, 이날 34명으로 늘었다.
추세만 보면 2월 신천지 사태와 유사하다. 31번 확진자가 확인된 2월 18일 이후 신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벌어진 종교 집단 '신천지'가 과천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발길은 더욱 줄었다. A공인 관계자는 "신천지란 말이 나오면 손님들이 고개를 젓는다"며 "코로나 얘기가 들어가면 상황이 바뀌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 윤 연구원은...
정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구의 신천지와 같은 상황이 다시 닥쳤을 때 의료공백없이 신속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인구가 가장 많고 밀집된 수도권부터 서둘러 달라”며 “복지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권역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 간 공동대응을 위한 논의를...
신규 확진자는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인 31번 환자가 확인된 2월 18일(1명) 이후 77일 만에 최소치이며, 지역발생 0명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단 2차 대유행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8명이었는데, 이는 숨은 감염원이 존재하고 추가 전파도 가능함을 의미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국내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방역당국은 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 우선 항체검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인구 면역도 조사는 감염증에 걸린 뒤 면역이 생긴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의 경우 인구의 60% 이상이 감염증에 걸리면 '집단면역'이 형성된다고...
2018년과 2019년 2개 회계연도 집중 분석
국세청이 최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을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조사 총괄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잔뼈가 굵은 직원(서기관)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은 또 신천지에 대한 세무조사를 위해 조사 2개팀을 배정하는 한편 해당 팀을 이끄는 이들 또한 조사4국에서도 몇 안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아·청소년 중 41.6%은 신천지 교회의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 판정 후 회복한 소아·청소년의 재양성률은 성인보다 높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 507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