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사태가 발생하기 전으로 대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은 이달 20일부터다. 3월 소비심리지수가 곤두박질칠 것은 불가피하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경기 관련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도 나빠졌다"며 "조사가 17일까지였기 때문에 국내에서 상황이 심각해진 부분은 반영이...
서울시가 신천지교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관련 집회나 모임을 전면 금지한다.
25일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관련 시설들을 강제폐쇄하고 방역하고 있지만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 오늘부터 서울 전 지역에서 신천지...
이언 셰퍼드슨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 단일 교회(신천지)에 집중된 한국에서의 감염자 급증, 이탈리아의 확산, 헬스케어 시스템이 좋지 않고 정부가 비밀주의를 고수하는 이란에서의 전염병 발발 소식 등이 중국의 공격적인 격리 노력에도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를 촉발했다”고...
초기 코로나19 방역이 나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신천지와 청도대남병원이 계기가 된 확진자 급증과 위기경보단계의 ‘심각’ 단계 상향, 이로 인한 ‘코리아 포비아’ 우려가 결정타로 작용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231명에 이어 25일 오전 9시 기준 60명이 추가돼 총 893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망자도 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대한민국의 사회...
정부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가운데 증상이 있는 1300여 명에 대해 26일까지 진단검사를 끝낼 예정이다.
25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 총괄조정관은 25일 브리핑에서 "신천지 신도 관리대상 9231명 가운데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130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26일쯤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신천지 교단으로부터 전국 신천지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마스크 수출량을 전체 생산량의 10%로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출량을 전체 생산량의 10...
정 총리는 정부가 신천지 측으로부터 신도 명단을 받기로 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신천지 측에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자발적 협조를 요청한 후 중대본이 신천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전향적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대본은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즉각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 등에 배포해 코로나19 감염증 조사가 개시될 수...
또한 그는 "신천지 신도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그분들과 관련해 감염병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 국민은 큰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천지 관계자들의 안전이 다른 종교활동의 정상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신천지 교회가 전체 신도의 명단을 정부에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전수조사를 신속히 완료하는 동시 진행 과정도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천지 교회 측은 우선 올해 1~2월 중...
신천지 교회가 전체 신도의 명단을 정부에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신속히 완료하는 동시 진행과정도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천지 교회 측은 우선 올해 1~2월중...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으로, 울산 1번째 확진자인 363번째 확진자와 함께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에 따르면 25일 울산 중구에 사는 28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1번째 확진자가 당시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시간대에 함께 있었던 신천지 울산교인은 233명으로...
12번째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요양병원 측은 환자 보호자들에게 "사회복지사가 확진자가 됐다"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로 인해 일부 환자 보호자들은 병원에서 환자를 빼낼 수 있는지 등을 문의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 '심각' 단계 격상…학원 휴원 권고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학원에...
오후 신규환자의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성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기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456명이다. 관련 확진자에는 신도뿐 아니라 신도의 가족과 접촉자도 포함돼 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13명이다.
전체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 8번째 사망자는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만 신천지 신도인 B 씨의 어머니가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B 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구에 있는 어머니 집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칠곡군은 밀알사랑의집을 폐쇄하고 입소자 28명과 직원 7명을 격리했다. 또한, 입소자 3명과 직원 1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