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량 확산시킨 대구 신천지교회의 감염원 찾기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방역 당국은 우한시와 중국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와 함께 국내 확진자들에 대한 조사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확진자는 809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5621명, 사망은 5명이...
특히 지역사회 전파 초기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와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으로 특정됐던 감염 경로는 전국 의료기관과 종교시설로 다변화하고 있다.
서울에선 은평성모병원에서 14명, 성동구 아파트에서 14명,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6명이 발생했으며, 부산에선 온천교회에서 33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기는 수원시 생명샘교회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 집회 자제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결의안 제안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국가 재난으로 인해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해 "신천지라는 집단이 특정된 상황에서 잠복기라고 판단되는 14일간 전파 차단을 위한 총력전이 필요하고 방역 목적 차원에서도 강제 수사는 즉각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코로나 19와 관련해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런 상황에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신천지’를 놓고 정쟁을 벌입니다. 총선이 코앞에 닥쳤고 서로를 견제할 도구 가운데 ‘코로나19 만한 게 없겠다’ 싶었던 것이겠지요.
코로나19는 정부와 정치권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퍼져 나옵니다. 이들은 그래도 정쟁을 그칠 줄 모릅니다.
그뿐인가요. 우리 사회...
대구 신천지교회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됐고, 앞으로 관련 비율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국적으로 약 65.6%가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34.4%이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16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5328명, 사망은 5명이 늘어난 33명...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옛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명단 확보를 위해 검찰에 압수수색 지시를 한 것을 두고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날 선 모습을 보였다.
추 장관이 "전례 없는 감염증" 사태라며 국민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라고 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추 장관을 엄호하며 힘을 실어준 반면 미래통합당은 특정 단체에 대한...
서울의 신천지교 신도 중 확진자는 현재까지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조사대상 3만8000여 명 중 99%에 대해 조사가 완료됐다”며 “유증상자는 1028명이고, 이 가운데 약 60%인 618명이 검체 채취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양성 2명 외에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검체를 채취한 뒤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유재석이 특정 종교와 무관하다며, 신천지 신도라는 루머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재석, 이병헌, 정형돈, 이동욱, 남규리, 테이, 아이비 등 연예인 수십 명의 이름을 거론한 '신천지 연예인' 지라시가 확산됐다.
이에 대해 유재석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한 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국민 86% 이상이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를...
곧 종식될 것처럼 말하며 일상적으로 활동할 것을 권장해놓고 이제 와서 특정 지역이나 특정 종교단체의 문제로 덮어씌우는 것은 해서는 안 될 파렴치한 정치공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1일 “신천지예수교회 지도부의 행위가 형법상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에 해당한다"며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살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신천지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4일 오전 신천지 홈페이지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페이지를 클릭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털렸죠 ㅋㅋㅋㅋ"라는 팝업 문구가 떴다.
이와 함께 불상이 등장해 눈길을 샀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해당 팝업창이 사라진 상태다. 이 페이지는 지난달 21일 신천지 측이...
그는 "신천지에 대한 대구 전수조사가 끝나감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감소를 가르는 중대 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 방역 집중력이 우리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보건복지부 장관 등 방역 컨트롤타워를 흔드는 고발 조치부터 당장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 정부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일 신천지를 향해 "우리는 신도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다"며 "신도도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방역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인터뷰를 봤다.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방역 현장에서 주요 신도...
◇'박근혜 시계' 로만손 "이만희 시계 우리 것 아냐"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시계'를 제작한 '로만손' 측은 지난 2일 신천지 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에 관해 "자사가 만든 시계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로만손 측은 "이 총회장이 찼던 시계와 자사 제품은 다이얼 모양이 다르며, 금장 시계는 제작한 적...
가수 테이가 신천지 연예인 루머에 분노했다.
3일 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 화 나려한다. 거짓 정보를 재미 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천지 연예인 리스트’가 떠돌며 논란이 됐다. 이 명단에는 테이를 비롯해 이동욱, 아이비 등 약 60명의 연예인이 이름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배우 이동욱이 신천지 신도 루머에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3일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천지 신도인...
맛칼럼리스트 황교익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착용한 ‘박근혜 시계’에 대해 언급했다.
3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장 시계를 못 봤다는 박근혜 측근에게 묻겠다. 청와대에서 최순실을 본 적이 있냐. 여러분은 과연 박근혜 측근이 맞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일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19 관련해 기자회견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