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라디오] 2020년 3월 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대구 한마음아파트, 사상 첫 코호트 격리 “대구시의 부실조사 및 늑장 대응...의혹 많아”
- 박재형 기자 (대구 MBC)
46명 집단 확진 대구시 임대아파트, 신천지 신도들이 모여 산 이유는
- 변상욱 대기자 (CBS 前 대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고 도주한 사건이 벌어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20분께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A(67)씨는 센터 앞에서 난동을 피웠다.
이에 방역 당국은 A씨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망갔다....
8일 대구시와 문성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신천지 교인인 주차관리 직원 A씨가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4일까지 A씨가 다녔던 병원건물 11층 교회 교인과 입원 환자 등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환자와 직원, 간병인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까지 문성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입원 중 확진 판정을...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줌바댄스 워크숍이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이은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지가 됐다. 8일 0시 기준 확진환자만 94명이다. 집계시점 이후에도 서울·세종·대구 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까지 총 7134명의 코로나19...
시설별로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들이 다수 거주하는 대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입주민 140명 중 4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총 확진환자 중 신천지 관련 사례는 4482명으로 62.8%를 차지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선 1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입·퇴원환자 6명은 모두 동일한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천안 운동시설...
이어 “전체적으로 주요 집단 발생사례 중 신천지와 관련된 것이 다수를 차지해서 세부적으로는 63.5%가 전체적으로 신천지 교도와 신도들과 관련돼 있다”며 “아직도 신규 사례, 또 조사가 진행 중인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전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볼 때는 70% 정도가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이 아파트 입주민 142명 중 92명이 신천지 교인이었다.
7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첫 아파트 대상의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의 거주자 141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국내에서 아파트에 코호트 격리...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신천지 신도의 90% 이상 진단검사를 받는 등 고위험집단의 진단검사가 거의 완료됨에 따라 대구의 확진환자는 서서히 안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일반 시민들의 진단검사 양성률도 9~10%대...
대구시가 신천지 교인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해 이날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하루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 709명 가운데 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33.3...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하루 800~900명 이상이 급증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000명을 넘어섰고, 5일 두배인 6000명을 넘어섰다.
격리해제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격리해제 환자는 20명이 늘어 총 108명이 됐다.
한편 중증이상 환자는 57명으로 위중이 31명, 중증으로 분류된 환자가 26명이라고...
대구 확진자의 72% 이상은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발생의 71.7%는 집단발생과 관계가 있었다.
신천지 외에도 전국에서는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정부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구상권 청구 등의 조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에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구상권이...
서울시가 신천지교 서울 법인 폐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법인은 설립을 취소하기로 했고 절차에 따라 다음 주 금요일(13일) 청문을 거칠 것”이라며 서울 법인 폐쇄를 위한 청문을 연다고 밝혔다.
유연식 본부장은 “이만희 총회장에게 (청문에 참석하라는) 공문을...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 대구교회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성금 100억 원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에게 엄중한 경고로 이날 브리핑을 시작한다"며 "신천지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이 해야 할 일은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대구시 방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5일) 0시보다 51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확진자는 628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9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와 경북 각각 367명, 12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대구(4693명)와 경북(984명)의 총 확진자는 5677명으로 전체 90.3%를 차지했다....
◇신천지, '코로나19' 극복 위해 120억 원 기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2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신천지는 "3월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는데요. 신천지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위한 생활 치료센터를 마련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예수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