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콜센터의 근무자 중 신천지 신도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조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콜센터의 위치를 고려하면,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콜센터 근처의 신도림역은 국내에서 가장 혼잡한 지하철역 중 하나여서다. 직원들은 전화응대를 하는 업무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의 80.2%(6026명)가 집단발생 사례로 확인됐으며, 신천지 관련 사례는 62.7%(4710명)였다. 확진자 증가세 둔화는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 감소에 기인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92명)는 14일 만에 100명을 밑돌았고, 경북은 10명에 그쳤다.
반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선 확진자가 증가세다. 전날보다 각각 11명, 4명, 11명 늘었다. 특히 서울시 구로구...
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신천지 교인이 집단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 대구의 한 아파트를 거론하며 "이런 아파트가 전국에 산재해있다고 확신한다. 집단거주시설 인근 가게도 신천지에 속한 곳이 많다"며 "국민 신고를 받아서라도 신천지가 숨기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같은 당 표창원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신천지 신도 가운데 요양병원에서 종사 중인 14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실시된다. 최근 요양병원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현장점검도 동시에 추진한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별 소규모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요양병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9일부터 10일까지 건강보험공단 직원 협조를 받아 집단...
서울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소유한 부동산 30건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10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 세무조사 통지서를 신천지 측(신천지 관련 보고업무를 총괄하는 시몬지파)에 직접 전달했다”며 “세무조사는 사전통지가 원칙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라는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하고 세무조사의...
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회의에서 "우리가 현재의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 안정 단계에 들어간다면 한국은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어지는 소규모 집단 감염을 들어 아직 낙관하면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신천지의 집단 감염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추가 확진자 증가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하지만 요양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요양병원은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가 많아 중증 이상의 위험한 상황이 우려되고, 지역에서는 줌바 등 운동시설 등에서 확진...
그리고 대구 신천지를 시작으로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공포가 시작됐다.
전염병 대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 준수이다. 전염병 대응 원칙을 살펴보면,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원칙을 무시하여 발생한 인재라는 점이 명확해진다.
우선, 무엇보다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가장 중요시하여 철저한 초기 방역과 과잉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 과거의...
미래통합당은 9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지시로 신천지 신도들이 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대거 입당했다'는 취지로 언론 인터뷰를 한 신현욱 목사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이날 신 목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히면서 관련 보도를 한 MBC도 공직선거법상 방송신문 등 부정이용 혐의와 선거운동기간 위반 혐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 대상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추가 전파는 확인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직원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대응 관련. 우리 시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경기 광주시 거주)이 신천지 신도임을 확인했다"며 "가족 모두 자가격리 안내를 이미 했고, 수정구...
한편 형사2부는 서울시가 1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등을 살인과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배당받아 수사를 검토 중이다.
이낙연 위원장은 "신천지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라면서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금도 작용하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검사를 거부하거나 자가 격리에서 무단이탈하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강화를 포함한 실효성 높은 방안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확진자 수 동향을 자신하기는 어렵지만, 신천지 전수조사가 일단락되고,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 확산이 제한적임을 고려하면 확진자 수 증가 속도는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세계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경기ㆍ실적 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정점을 통과하면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신천지 대구교회로 시작된 대규모 감염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는 평가다. 다만 중대본은 여전히 섣부른 판단은 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김 조정관은 "지난 주말 비가 왔고, 검체채취가 줄어든 부분도 있고, 주말이라는 변수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의...
나 국장은 다만 “코로나19 증상과는 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며 “기존에 거짓말을 했던 신천지 신도들이나, 검사를 빨리 받을 목적으로 은평성모병원에 방문했다고 속인 강남구 확진자와는 성격이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서울백병원은 외래와 응급실이 폐쇄된 상태로, 입퇴원과 병원 내 환자와 직원 이동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며...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하루 500명 넘게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감소했다”며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의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가파르게 치솟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환자들을 수용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가 상당수 확보되면서, 문제 해결의 단초도 마련했다”며...
하지만, 신천지 전수조사가 일단락되고, 대구ㆍ경북 이외의 지역에서 확산이 제한적임을 감안할 때 신규 확진자수 증가속도는 점진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중국 증시도 2월초 신규 확진자수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셋째, 반도체 가격 및 원ㆍ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반도체, KOSPI 실적 불안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