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지난달 18일 신천지대구교회 여성 신도(31번째 확진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5일 오전 0시까지 7188명(대구 6031명·경북 1157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확진자(8162명)의 88.1%에 달하는 수치다. 두 지역의 사망자는 70명(대구 57명·경북 13명)으로 전체(75명)의 93.3%를 차지한다.
다만 다행히도 연일 수백 명이 증가한 두 지역의 추가...
'그것이알고싶다'가 코로나19의 31번째 감염자가 속한 대구 신천지를 추척했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31번째 감염자로 인해 신천지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난 것을 언급하며 전 신도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대구 신천지 전 신도라고 밝힌 한 여성은 "이만희 선생님이 무릎 꿇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날 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관련 사례는 5013명이 확인됐다. 전체 확진자의 62.0%다.
아울러 방대본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 등을 반영해 코로나19 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공개대상 기간은 증상 발생이 있기 하루 전부터 격리일까지이며, 이동경로는 접촉자 발생 장소와...
이어 “이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대구·경북의 상황이 다소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병상 부족과 관련해선 2일 중앙교육연수원을 시작으로 현재 16개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기준 2707명의 대구·경북지역 경증환자가 입소해 생활 중이다. 지난주 2000명을...
서울시가 조만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법인 설립허가 취소 결정을 통보할 계획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별관의 한 사무실에서 열린 법인 취소 비공개 청문회에 신천지 측이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MBN '프레스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천지가 불참하면서 청문 절차는 종결됐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최근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된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서 관련 확진환자는 감소했다"며 "하지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해서 사업장, 교회, PC방,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지속 보고되고 있어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병원과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신천지 신도·교육생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된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교회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한 명단과 관련 종사자 명단을 비교해 대상을 파악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천지 신도·교육생 중 집단 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3162명에 대한...
갤럽은 "메르스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9%까지 하락했다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30%대를 회복했지만, 현 대통령 직무 평가 양상은 그때와 달리 일시 하락 후 상승했다"며 "최근 정부의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가 늘었고 5년 전보다 국내외 감염병 정보가 공유되고 있는 데다, 사태 심화의 책임이 신천지 집단 감염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3일 "신천지 교주와 지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스스로 시설을 폐쇄해 신도들이 활동을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위 회의에서 "신천지로 인한 추가 발병 우려가 가시질 않는다"면서...
정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전투는 대구·경북을 넘어서 전국, 나아가서 세계적 싸움이 되고 있다”며 “신천지 사태나 서울 콜센터 사례와 같은 집단 감염은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세계적 대유행은 국외로부터의 신규유입도 만만치 않은 위험요소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고, 앞으로 방역수위를 더욱...
◇신천지피해자연대, 이만희 총회장 고발…"빼앗긴 청춘 돌려달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12일 청와대 앞 광장에서 '2차 청춘반환소송' 기자회견을 열어 이만희 총회장을 사기, 특수공갈, 노동력 착취, 영리 목적 유인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피연은 이만희 총회장이 자신을 구원자 등으로 칭하면서 거짓 교리로 자신을 추앙하게...
대구시가 경찰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처음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등에 현장 행정조사를 벌였다. 신천지 교인 집단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교인 명단ㆍ시설 등 관련 자료 은폐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시 조사단과 경찰은 12일 오전 10시 7분께부터 대구시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정문 출입구가 잠겨 있어 뒷문을 열고 시설 내로...
일별 확진자 수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은 '신천지 교인'이 남아있고,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진 상황인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869명이며, 이중 66명이...
이 직원은 주요 감염 경로인 줌바댄스 학원·대구·중국·신천지 등과 무관하고 확진자들과 가족 관계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과 총리가 앞서 공직사회가 면 마스크 사용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공교롭게 면 마스크 사용을 권고한 이후 3일 만에 청사 내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과 총리의 권고에도...
청도대남병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22명(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집단발생 규모가 두번째로 큰 병원이다.
앞서 우정바이오는 최초 확진 환자 발생 직후 17일간 긴급 폐쇄조치된 가톨릭대학교 은평
성모병원의 요청에 따라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9층 병동을 포함해 총 8개 구역에 대해 공간멸균작업을...
◇이준석, "음성인데 신천지 왜 밝히나"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터뷰를 비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집단 감염이 일어난) 콜센터에서 일하는 신천지 신도 2명이 음성인데, 그들이 감염 경로인지 파악해 봐야 한다는 건 서울시장이 집단 감염의 영역을 신천지에 떠넘길 준비를 하는 것...
◇"13년 전 신천지, 교인에게 한나라당 가입 독려" 문서 공개
과거 신천지가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나라당 가입을 독려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이 문서는 신천지를 탈퇴한 전직 간부가 신천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수원지검 형사6부에 제출하면서 공개됐는데요. 신천지가 교인들에게 '한나라당 특별당원'으로 가입할 것을 독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