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아마 답답해서 했던 말 같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지역유세를 가면 대체로 자기 당 소속의 지지자들, 당원들이 나와있다. 과거처럼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그런 유세가 아니다”라며 “아마 전북지역에 있는 우리 당 지지자들에게 편한 상태에서 얘기를 하다보니 그런 얘기가 나온 것...
선거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표정관리’ ‘부자 몸조심’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번 선거를 보면 ‘부자’나 표정을 관리할 주체가 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모든 정당이 위태위태한 상태라는 말이다. 이렇듯 위태로운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번 선거가 유례없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여야의 아성이...
비례대표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대표적으로 독일, 일본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독일의 경우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기 위해 비례대표를 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즉, 비례대표를 두는 이유가 표의 가치를 보다 확실히 살리기 위함이라는 것인데, 그래서 지역구 출마자의 상당수가 비례대표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독일의...
진 의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도 "강용석 변호사가 용산에서 '위에서 보내서 왔다'고 얘기하고 다닌다길래 나에 대한 공격이 시작될 거라고 직감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민주 입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공천잡음에 대해서도 "한국 정치사에 이런 공천은...
오늘 친박계 홍문종 의원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무슨 알파고도 아니고,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보는 시간에 따라서 조금씩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름대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서 만들어 낸 작품”이라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두둔했습니다. 반면 비박계 김용태 의원은...
요새 정치권에는 칼바람이 불고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정치판 구조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정치판 구조조정은 우리나라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정치문화적으로, 정치를 사람 중심으로 바라보는 ‘정치의 인격화’ 현상이 뚜렷하다. 즉,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지금 정치판이 이 모양인 이유를 사람에서 찾고 있다는 말인데, 그래서 사람만...
김태흠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 대표를 겨냥, “본인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직접 관여를 하는 것 아니겠나”며 “당 대표가 나서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고, 그 안에는 공작 냄새나 의구의 냄새가 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엄정하게 공천 관리를 해야 할 당 대표라는 사람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며 “당...
신박으로 떠오른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우선추천제도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든 조항으로서 이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분들이 후보로 추천될 수 있도록 공관위와 최고위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국민의당에서도 더민주의 컷오프 발표를 놓고 쇄신경쟁에 나서야하는 것...
정동영 전 장관이 국민의당에 입당하면서 상당히 혼란스러워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정동영 전 장관의 입당 직전에 국민의당에서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상돈 교수의 말과 정 전 장관의 생각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이상돈 선대 위원장이 가지고 있는 햇볕정책과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입장은 이렇다. 이상돈 위원장은 17일 입당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잇따라 출연해 20% 물갈이와 관련해 “숫자는 의미 없고 억지로 숫자를 맞추려는 것은 제 머리 속에서 다 사라지고 있다. 백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 의원보다 더 좋은 사람이 계속 나오면 현역을 40∼50% 쳐낼 수 있다는 생각이냐’는...
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핀셋으로 찍어내듯 김정은 하나만 제거해 놓으면 모두가 행복하다. 7천만이 행복하고 주변국 중국, 일본 등 모두가 행복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지금 국제법상으로도 범죄자다. 범죄자를 제거하는 것은 지극히 합당하고 국제법 위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북한인권·탈북...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광주 5·18 묘역을 방문했다. 그때 광주시민 수십 명은 “광주학살의 주범 전두환·노태우 정권에 참여했던 게 후회 없을 만큼 자랑스러운가”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김종인 위원장의 방문에 항의했다. 항의의 원인은 1월 22일에 있었던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 때문이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금까지 국보위뿐 아니라 어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종로 출마를 고집함으로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주장해온 이른바 험지 출마론이 장애물을 만난 셈이 됐다. 안대희 전 대법관도 험지 출마론에 상당히 불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유명 인사들의 험지 출마론은 얼핏 들으면 당의 입장에선 당연한 소리인 것 같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도대체 험지가 어디를 말하는지 아리송할 때도...
김한길 의원이 탈당했다. 동교동계도 조만간에 탈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친노(친노무현)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행동할 수밖에 없다. 이쯤 되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은 더 이상 대중 정당으로서의 존립이 무의미해졌다고 볼 수 있다. 친노를 제외한 당 소속 의원들이 더 이상 더민주에 대한...
안철수 신당이 나오면 이번 총선에서 누가 승자가 될까? 총선은 여러 가지 돌발 변수가 있어 좀처럼 누가 이길지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단, 장기적으로 관망하면 누가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어느 정도의 예측은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에서 어떤 정당들이 살아 남았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먼저 지역에 기반을 둔 정당은 생명력이 길다는 점을...
지금 정치권은 전쟁 중이다. 예산안은 통과됐지만 법안을 둘러싼 여야 간의 갈등과 싸움은 계속될 것이고, 공천을 둘러싼 여당과 야당의 내부 갈등과 투쟁 역시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야 간의 갈등보다 당내의 갈등이 더욱 심각하니까 문제다. 일단 야당 내부의 갈등은 워낙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당 내의 갈등은 수면...
김영삼이라는 민주화의 상징이 스러졌다. 그가 역사의 신화가 됨으로써, 이제 민주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던 두 중심축이 사라졌다. YS와 DJ가 역사 속의 인물이 됨으로써 지금 두 사람의 리더십과 의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J와 YS는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주역이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을 점은 시대가 양김을 만들어냈는가, 아니면 양김이 시대를...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영화를 아마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영화를 언급하는 이유는 요새 이 영화의 제목처럼 야당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기 때문이다. 야당의 고민은 ‘냉정과 열정 사이’가 아니라 ‘명분과 실리 사이’로 표현해야 할 듯싶다.
지난주 문재인 대표는 국민 불복종 운동 전개를 주장하며 국회 보이콧 등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윤일병의 어머니는 지난 13일 방송된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2심에서 감형된 이 병장에 대해 "우리 유가족의 심정은 정말 재판을 다시 해서라도 무기징역이든 사형이든 정말 무거운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솔직히 지금 내 심정은 그런 인간은 절대로 이 세상에 다시는 발을 디디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사회를 위해서"라고...
야당은 정부가 국정 교과서 비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면서 거리에서 항의하고 있다. 지난 23일에 있었던 5자 회동 이후, 정국이 얼어붙고 있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최소한의 협력, 즉 한중 FTA 문제와 예산안 문제에는 협력하겠지만, 노동개혁과 같은 문제에는 협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럴 거면 뭐 하러 만나자고 했느냐”는 주장을 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