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흔들림 없는 금융안정, 내일을 여는 금융산업'이라는 정책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12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크게 △금융시장 안정 △실물 민생경제 지원 △금융산업 육성으로 구분된다.
김 위원장은 먼저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이날 김 위원장은 “우리 금융시장은 대내외 불안요인에도 50조 원 플러스알파(α)의 적극적 시장 안정조치와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의 긴밀한 정책 공조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금융위는 현재 활용 가능한 40조 원 이상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 여력을 활용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용등급이 좋지...
현재 손 회장의 후임으로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을 비롯해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남기명 전 우리은행 부문장, 황록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전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전 우리투자증권 부사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잔고 16조 아래로…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아증시 회복 갈 길 먼데, 증권사 이자율 10%대 부담금리 3.50% 시대 개막…종착지 3.75%까지 갈수도
금리가 치솟으면서 ‘빚투개미’(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자취를 감췄다. 금리인상 속에 작년 말 하락장이 짙어지면서 수익은커녕 원금 보전도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한편 크레딧 시장과 단기금융시장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면 기존 응급조치 수단에서 증권회사의 유동성, 신용 악화 등을 겪지 않고 지나갈 수 있겠으나 (시장이 회복되지 않으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남 실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을 판단할 때는 사회적 매몰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인수합병(M&A)과...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최종금리 수준이) 3.5%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3명, 3.25%가 1명, 3.50%에서 3.75%로 올라갈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2명이었다"고 말했다. 대체적으로 3.50% 안팎이 될 것을 시사한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3.75%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뿐 아니라 향후 경기 상황에...
이에 금융위원회는 부처별 산업정책을 반영해 정책금융 총 81조 원을 기업에 집중공급하기로 했다.
2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수출ㆍ투자 금융지원 협의회’를 열고 내년 산업 여건 점검과 투자 촉진을 위한 산업계와 금융계 협력 방안을 이같이 논의했다. 산업계와 금융계의 장관급 소통채널이 개설된 건...
다만, 법원·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절차 진행 중 채권과 채권존부 분쟁채권 등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사 요청이 있을 땐 2020년 2월 이후 연체돼 법원·신복위 채무조정절차가 진행 중인 채권도 매입이 가능하다.
신청은 온크레딧 웹사이트나 온라인 신청, 캠코 방문신청 중 한 가지를 택해 할 수 있다. 금융사는 내부 건전성 관리를 위해 매입대상 채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기조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현상과 내년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기업의 부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또다시 시장 자금 경색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전히 살아있는 부동산시장발 위기도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한편,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나타내는 신용스프레드는 연일 내릴 줄을 모르는...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내부통제의 실효성 제고방안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 측은 대법 판결을 환영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존중한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DLF 피해 고객과의 중재안을 수용해서 고객 신뢰 회복을 했고, 내부통제도 열심히 개선을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협조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의 금리 정책과 국내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FOMC 이후에도 미국 등 주요국의 신용 스프레드 추이는 여전히 경계 대상"이라며 "중국의 실물경기 개선 속도도 변수"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부동산 경기의 조기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세계 인플레이션이 10월 12.1%를 정점으로 꺾였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역시 올 3분기 9.8%를 정점으로 4분기 9.5%, 내년 말 5.3%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동안 금리는 가파르게 올랐다. 미국은 3월 금리 정상화에 착수해 제로이던 기준금리를 3.75~4%까지 끌어올렸다. 12월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면제 범위 등 구체적인 요청 및 협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에 전할 예정이다. 다만 당정은 최하 신용등급인 7등급보다는 더 범위를 넓혀 달라는 입장이다.
성 의장은 7등급까지 있는 신용등급이 낮은 분들 중에서 면제 대상을 어느 선까지로 할지는 자율적으로 정해 달라“면서도 ”7등급은 숫자가 너무 적어서 소극적으로 범위를 잡지 말고...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수장이 나란히 지나친 수신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자금 변동성이 큰 연말에 금융사들이 앞다퉈 수신금리를 올리면 시장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 대출금리 상승이 이어져 각종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5일 "금융권의...
이 공모는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공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우수사례 16건이 접수됐고,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에서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광주시 동구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충장로운길 지역 브랜딩' 등 7개 사례를...
이날 위원회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주요 현안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조선산업 회복에 따른 생산기술인력 수급애로 해소 △조선기자재 업종에 대한 특별 금융지원책 마련 △관공선에 대한 조달청 낙찰제도 개선 등 업계 현안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이행을 위해 23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집행했다.
손실보전금 집행 과정에서 필요한 온라인 지급시스템을 개발하고 콜센터 운영 사업체를 선정하는데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는 최소 40일이 소요돼 신속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의결로 관련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기존 방역지원금...
금감원과 은행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금융권 참여기관은 이날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21만5000장을 기부했다.
특히 이복현 금감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 중 연탄 6000장을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 원장은 "오늘 전해드린 연탄의 온기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김소영 부위원장은 9일 새출발기금 상담 및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위원회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새출발기금 출범 한 달을 맞이해 새출발기금 상담부스를 시찰하고, 채무조정 신청현황을 점검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기관들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관한...
또 국내 신용경색 위험이 여전하고, 10월 미국 소비자물가 리스크와 더불어 바이든 정부의 레임덕 관련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측면에서 수급이 개선됐으나 실물 경기를 반영한 무역수지, 경상수지를 고려하면 결국 완연한 달러 공급 기조가 회복되지 않았다”며 “연말연초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