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참가자들은 시장 전반의 ‘블랙홀’ 위기에 공감하면서도 물량 부담의 강도는 금리 인하 등 정책변수, 신용이벤트와 더 연계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순발행 마이너스(-)를 이어오던 은행채는 이달 들어 발행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14일까지 발행된 4월 은행채는 약 7조 원으로 이대로라면 지난달 발행액(10조600억 원)을 넘어설...
추 부총리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가졌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건전성이 매우 견조한 상황"이라며 "가계부채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신용 차주 비중이 높아 질적으로도 양호한 상황이고, 정부 부채도 새 정부의 건전재정기조에 따라...
홍성기 나이스신용평가 SF본부실장은 “결국은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성화 돼야 만기연장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단기간내 PF 유동화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PF 유동화시장은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전까지는 기존 사업 관련 만기 연장을 위한 차환발행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마이데이터 전송 요구(나이스평가정보 외 36개사)’이다. 이는 신용정보주체(개인)가 인증 한 번만으로 다수의 정보제공·이용자등(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이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하는 통합인증 서비스이다.
금융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정보주체의 원활한 개인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저축은행 9곳의 부동산금융은 브리지론이 6050억 원, 본PF가 2876억 원 수준이다. 저축은행 PF 대주단 협의체가 2월부터 가동되면서 만기 연장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다만, 여전히 불안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곽수연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무엇보다 지방 소형 저축은행은 자본...
A 신용평가사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최근 발생한 미청구공사는 공사비 증액 문제가 해결되면 해소될 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건설사들이 협상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사업장 미청구공사가 늘었다는 점에서 2015년과 같은 대규모 손실 사태가...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 등이 중소형 증권사 부실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서는 “신용 평가 항목들이 여러 개 있고 이 기준은 신평사의 일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작년 말 이후 부동산 PF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고, 자체적으로 자금조달과 구조조정을 했고, 정부 지원도 받아 연착륙하는 분위기다. 금리도 하향 안정화 추세에 있고, 시장에서도 이를...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피치(Fitch)’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은 2012년 6월 이후 ‘BBB Stable’을 유지해온 이래 11년 만에 상향됐다.
피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금융 당국이 지난해 11월 ATS 인가 설명회에서 내놓은 ATS 인가 요건은 △법인격 △대주주 △자기자본(투자매매업 300억 원, 투자중개업 200억 원) △인력 △전산·물적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 경영 및 사회적 신용 △이해상충방지체계 등이다.
이번 예비인가를 신청한 업체는 넥스트레이드 1곳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해 11월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 27개사, 증권...
높지 않아 사업장 몇 곳이 무너지면 자본 비율에 위험이 생긴다"며 "대형 저축은행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대주단 협의회에서 만기 연장 전 사업성 평가 과정을 거친다”며 “저축은행업계는 신용도가 높은 선순위가 90% 이상으로, 관리가 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를 만나 "올해 들어 세계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 재개방 효과가 가시화되고 선진국 경제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하반기 이후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무디스 협의단과 만나 우리 경제 동향 및 전망...
금융당국은 물론 신용평가사들도 해외 대체투자의 건전성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에 발간한 ‘자본시장 위험 보고서’를 통해 증권사 해외 대체투자의 위험요인에 대해 “투자자산 부실화나 셀다운 실패 시, 증권사의 건전성 및 유동성 리스크가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당시 조사한 수치를 보면, 증권사가 재매각 목적으로 투자했으나...
31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주요 11개 건설사의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약 94조 원에 달한다. 현금 유동성 12조 원의 8배 수준이다. 우발채무는 일정 조건이 되면 빚이 되는 것으로, 일반 도급 사업 PF, 책임준공 미이행 시 채무인수, 정비사업 사업비, 중도금 대출 등이 건설사의 부동산 PF 우발채무에 해당한다.
건설사별로 보면...
한국기업평가는 이를 반영해 올해부터 선제적으로 건설사들의 신용도 전망 변경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가 ‘부정적’ 전망을 부여하고 있는 건설사는 롯데건설(A+), 태영건설(A0), 한신공영(BBB+), 쌍용건설(BBB)이 있다.
30일 한국기업평가(KR)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긴축과 침체의 시기, 주요 산업의 Credit Issue 점검’를 주제로 2023 KR...
윤 대표의 4연임은 혁신성과 상생금융 측면에서 큰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모임통장, 개인사업자뱅킹 등 혁신상품 내놓으면서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개인사업자 뱅킹은 단순한 뱅킹서비스를 넘어 매출관리, 신용관리 등 사업과 관련한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25만 명을...
이번 계약으로 원전 산업계에 10년간 2조 9000억 원의 일감이 제공되며, 발주사인 한수원은 사업 초기 3년간 총 계약 금액의 절반가량인 1조 4000억 원을 집행해 원전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460여 곳 등에게 관련 일감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신한울 3, 4호기 건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상반기 내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이번 계약으로 원전 산업계에 10년간 2조 9000억 원의 일감이 제공되며, 발주사인 한수원은 사업 초기 3년간 총 계약 금액의 절반가량인 1조 4000억 원을 집행해 원전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460여 곳 등에게 관련 일감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한울 3, 4호기 건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상반기 내 환경영향평가를...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내 은행이 부실금융기관대상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려면 약 19조 원의 자기자본이 감소할 정도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또 경영개선명령은 은행의 BIS 비율이 2% 이하로 하락할 때 내려지는데 현재 국내 은행의 BIS 비율은 16% 이상이다.
보험업계도 유동성위기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이어진 토론에서 이병윤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은행산업 경쟁촉진에 기여한 바가 크며, 최근 늘어난 중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고 향후 대안신용평가 능력 강화와 해외진출 등으로 수익성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세진 동국대 교수는 “인터넷뱅크의 출현은 은행산업의 효율성 및 소비자 후생의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