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12일 LG디스플레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등급 전망 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등급 조정 이유로 △전방 수요 회복 지연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대규모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점 △재무레버리지 부담이 심화 △단기간내 영업실적 회복 및 재무구조 개선이 어려울 전망 등을 꼽았다.
한기평은 “올해...
이는 전날 나온 나이스신용평가의 보고서 내용과 다소 상반된다.
이규희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주가 급락으로 CFD 관련 미수금이 발생한 증권사의 경우 투자자들로부터 구상권 청구 과정에서 손실 발생이 예상되는 등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CFD 사태가 증권사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단기적으로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면서도...
또한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54년 만의 최저치인 실업률(3.4%)이 연준의 경기 둔화 노력으로 내년에는 4~4.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통상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은 마이너스 상관관계에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신용 여건의 변화가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특히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은 시장 사이클과 거시경제 역풍에 따라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월별 기준으로는 거의 1년 만에 올랐다"며 "몇 달 안에 업황이 반등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최근 삼성전자의 하반기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실적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12월 롯데하이마트의 신용 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로 낮췄다.
전자랜드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은 현재 자본잠식에 빠져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7% 줄어든 7229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09억 원의 영업손실도 냈다....
현대캐피탈은 중고차리스 이용 고객에게도 차량 구매 시 자동차진단평가사가 허위매물이나 차량 결함, 사고 유무 등 일반인이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를 직접 확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고차리스 이용 도중에 차량을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승계하는 서비스도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사들은 중고차 구매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금융...
전문가들은 아직 신용비율이 남아있는 종목이 있는 만큼 ‘하따’투자는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반등이 일시적일 수 있고, 재차 하락한다면 매도 물량에 또 한번 큰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면서 “실적이 견고한 종목에서 투자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불거지는 대주주 책임론
금융당국은 이번...
27일 본지 취재 결과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의 대책 발표에 관해 임차인들의 피해가 더 악화하는 것을 막고,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임대인 세금체납이 많으면 임차인은 손실이 크거나 경매신청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많았었다”며 “전체 세금체납액을 개별주택으로 나누는 조세채권 안분...
지난주 대형은행의 실적 발표로 은행 위기 불안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상태에서 퍼스트리퍼블릭의 실적은 더욱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자칫 대형은행으로 예금이 더 이동한다면 중소은행의 ‘뱅크런’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1일 US 뱅코프, 자이언스뱅코프, 뱅크오브하와이 등 11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하향...
감산을 통해 공급을 줄여도 수요가 늘어나지 않으면 업황 호전이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훈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반등 강도는 수요에 달려있는데 수요 측면에서 아직 가시적 회복 동인을 찾기 어렵다"며 "업황 반등도 올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이뤄지기보다 완만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컨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의 올해 만기도래하는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약 14조 원에 달한다. 이 중 브릿지론이 58.4%의 비중을 차지해 연쇄 부실 우려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시장은 PF 리스크에 금융당국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안도감이 형성돼 대체투자 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당국은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TECH) 평가 지표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기술력이 있어도 매출과 담보가 부족해 대출받기 어려웠던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후속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기 벤처기업에 운전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의 혁신기업 선정 지원금을 기업당 150억 원에서 200억 원까지로 늘리겠다고 했다. 또한 산업은행이...
지난해 10월 한국벤처투자의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 VC의 87.9%가 투자환경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90.6%는 기업가치가 과대평가됐다고 봤다. 벤처투자시장의 어려움은 올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정책금융 2조2000억 원, 정책펀드 3조6000억 원, 연구ㆍ개발(R&D) 4조7000억 원 등 총 10조5000억 원의 자금을 시장에...
가상자산거래소, 상속인 금융 거래내역 조회·통보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상속인이 거래소에 먼저 알리지 않으면 이용자 사망 여부 파악 어려워코빗, KCB와의 계약 체결로 사망자 보유 가상자산 보호 조치 강화 기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국내 종합신용평가회사 KCB와 업계 최초로 사망자 정보 수집을 위한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은행...
한국신용평가 류연주 연구원은 “파르나스 제주를 제외한 사업장 모두가 서울에 있어 내국인의 (해외 관광에 따른) 고객 이탈로 비롯될 실적 저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며 “반면 외국인 고객 유입의 수혜가 예상돼 국제 이동 정상화의 단기와 중장기 영향 모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 인수 이후 자체 비즈니스호텔 체인...
자격증을 이용하거나, 전문인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허위 기재한 경우가 있는지도 검사결과(잠정) 주요 확인사항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결과 확인된 기술신용평가회사의 위법·부당행위는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면서 “재발방지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건전한 신용평가 질서 확립을 위한 업계 자정 노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신사옥에 대한 자산재평가에 더해 최병오 회장의 수백억 원대 자금 수혈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와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대폭 개선된 실적을 올리며 적자 폭을 줄였다. 작년 연결 영업손실은 42억 원으로 전년 523억 원 대비 적자 규모를 대폭 줄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0% 신장했다....
민간채권평가기관보다 낮은 금리에 발행되는 언더 발행에 실패했다. GS엔텍(A) 역시 700억 원 수요예측에 120억 원만 들어오는 데 그쳤다. 한국토지신탁(A-), 한신공영(BBB), 현대차증권(AA-), 콘텐트리중앙(BBB)도 미매각을 기록했다.
문제는 경기 침체 우려에 회사채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는 점이다. 실적이 좋지 않거나 비우량 신용등급 기업들의 자금줄은 더...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융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신용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국내 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