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자 혹은 저소득ㆍ저신용자의 경우 약간만 금리가 올라도 큰 부담이다. 지난해 말 한은의 금융안정보고서에는 금리를 1%포인트 올릴 때 취약차주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상승 폭은 5%포인트 이상인 구간에 가장 많이 분포했다. 취약차주에게 금리인상은 사실상 엎친 데 덮친 격인 것이다.
가계부채 위험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DSR 등을...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혁 덕을 톡톡히 보고도 자기들 배만 불려 눈총을 받고 있다.
애플 알파벳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5개 기업이 작년 말 경 시행된 미국 세제 개혁 이후 최근까지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그 규모가 지난해 전체 자사주 매입 규모의 2배에 이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내달 1일 당정 협회를 열고 사모펀드 투자 제한 완화를 비롯한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 발표한다.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자본시장법과 신용정보법 등을 개정, 자본시장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비공개로 협의해 왔으며 당정 회의를 거쳐 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몰린 자금을...
이들은 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 등 과도한 혜택을 담은 광고 글을 인터넷에 올려 소비자를 끌어들인 뒤, 개인정보를 얻고 연락이 끊기는 식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러왔다.
인터넷을 통한 불법 모집이 단속을 피하기 쉽고,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신용카드 불법모집은 신용카드 모집질서를 해치고 있어 강력...
사설인증서 사이의 구분이 폐지돼 동등한 법적 효력이 부여되고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 인증 수단에 대한 국민의 선택권이 보장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이사장), 김학일 인하대 교수(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 회장), 류재철 충남대 교수 등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의 대한건설협회에서 열린 협약식 직후 송병선 대표이사는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업 관련 빅데이터 및 건설분야에 특화된 신용평가 서비스를 통해 건설업계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데이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830만 개의 기업정보 DB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Credit...
신용정보협회 신임 회장에 김근수 전 여신금융협회장이 선임됐다.
신용정보협회는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임기는 다음달부터 3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거쳐 차관급인 여수세계박람회 사무총장, 10대 여신금융협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1986년 재무부장관 표창과 2010년 대통령...
국내외 할부금융 개념과 영업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여신법과 할부거래법, 신용정보법 등을 익힌다. 둘째 날에는 상품별 심사와 신용평가 분석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또 채권확보와 강제집행 등의 교육도 이어진다.
최근 카드사와 신기술금융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동차와 내부재 등의 할부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신금융협회는...
이에 금감원은 2016년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경우 신용정보를 5년 이내에 삭제토록 지도했다. '채권추심 및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을 통해 소멸시효 완성채권 추심과 매각을 제한했다.
지난해부터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을 독려했으며, 올해 초 각 금융협회를 통해 '대출채권의...
아울러 협회는 이번 달 안으로 발표할 추가 자율규제안에 상품 정보공개 항목 강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양태영 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회원사의 협회 가입신청 문의는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신규 가입신청사에 대한 현장실사를 강화하고, 기존 회원사 역시 강화된 자율규제를 통해 정기 실태조사를 진행해 투자자들이 협회와 회원사를 믿고...
앞으로 관리 방향과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는 “아시아 신흥국에 진출한 대부분 현지법인은 영업기반 확충이나 본격적인 영업 이전 단계로 평가한다”며 “앞으로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진출 지역의 금융환경 제도 등에 대한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신전문회사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일 여신금융협회가 공시한 ‘중금리 대출 상품 운용 현황’에 따르면,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현대·KB국민카드 등 전업 카드사 8개사 중 일곱군데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운용 중이다. 하나카드 역시 하나캐피탈과 별도로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대출 상품은 기존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와는 달리...
31일 여신금융협회 산하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202조2000억 원, 50억2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9%, 10.4% 증가한 수준이다.
개인카드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법인카드 실적이 플러스 전환한 것이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연구소 측은 분석했다.
2분기 개인카드...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블록체인협회의 개별 회원사와 접촉해 보험 상품 구조를 놓고 협의한다. 업계에서는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 등의 쟁점이 화두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블록체인 협회에는 빗썸과 업비트, 코인원과 코빗, 코인플러그, 오케이코인 등 국내를 기반으로 둔 대부분의 거래소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들은 가장 기초적인 계좌개설부터 보편화된 △모바일 뱅킹 △간편 결제 △증권·보험·신용카드·저축은행 대출 등 사실상 모든 금융 서비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인협회 측은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로 현 상황을 진단하고 있다.
250만 장애인 가운데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는 95만 명이다. 특히,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은 73만 명에...
한국P2P금융협회가 14일 이사회 만장일치 결의로 전지선 모우다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P2P금융은 새로운 기술을 금융에 접목함으로써 신용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중금리 대출 시장을 열어나갈 수 있다”며“해당 분야 회원사 간 기술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 정부의 핀테크 혁신 정책안을...
우선 신용정보의 공유 및 제1·2금융권 자본의 진입 허용 등을 통해 업계 내 경쟁을 유도해 대부대출 금리를 다양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한 제1·2 금융권 회사의 자본참여, 회사채 발행 등 대부업체에도 제도권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을 허용해 줘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원가 비용 하락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리 인하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회원의 정보 보호 및 안전한 신용카드 사용문화 정착에 있는 만큼 오는 7월 20일까지 전환 완료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업계는 영세 가맹점주의 IC단말기 교체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2015년 8월부터 기금을 조성해 전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도 업계와 협회는...
금융협회 등과 상호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계부채 위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신용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이 급증하고, 모든 금융권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중심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외형 경쟁으로 인한 무분별한 신용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