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신용점수 600점 이하 저신용자에게 신용대출을 내준 저축은행은 지난해 3월 23곳에서 올해 같은 달 14곳으로 1년 새 9곳 줄었다. 감소 폭도 커졌다. 지난해 3월 저신용자 대상 신규 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23곳)은 전년 동기(31곳) 대비 25% 감소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39.1%나 쪼그라들었다.
제도권 금융에서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전문가 “시장이 저신용자에 대출 내줄 유인 마련이 우선”“과도기에는 정책서민금융상품 통한 지원 강화도 필요”금융당국, 우수대부업 제도 손보고 정책금융상품 강화“하반기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 사후관리 본격화할 것”
‘서민금융’ 간판을 내건 저축은행과 대부업이 저신용자 대출을 밀어내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가 보다 확실한 ‘당근책’을 제시해야...
주요 은행, 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 924점건전성 관리‧신용 인플레로 상승세 지속대출 어려운 고신용자 저축은행으로 ‘풍선효과’
신용점수 900점 이상인 ‘고신용자’도 은행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연체율 악화가 우려되면서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에 나선 영향이다. 시중은행에서 퇴짜를 맞은 고신용자가 제2금융권으로...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는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전달한 것은 처음이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KCD 우리은행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라이선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고자 한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1분기 주택담보대출로 160억 달러가 추가로 발생했는데,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또 주택 소유자들은 약 5800억 달러의 미결제 잔액을 보유하면서 15년 만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1분기 신용카드 부채는 1조12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1분기 대비 약 25% 증가한 규모다. 무엇보다 이 기간 신용카드 연체율이 대폭 올라 가계에 부담을...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 0.73%로 전월말(0.84%) 대비 0.11%p 하락했다.
금감원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규모(상·매각 등)가 확대되면서 연체율이 전월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취약차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28일까지 90일간 신용대출 금리를 연 4.8%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도 이자율을 한시적으로 깎아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자 할인 이벤트는 초기 비용을 낮춰주지만 정해진 기간이 끝나면 정상적인 이자율을 적용해 투자자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증시가...
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는 고금리 지속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금융부담이 증가한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소상공인 이자환급(1조8000억 원), 대환대출(10조6000억 원), 만기연장(62조 원)과 햇살론 등 서민금융(10조2000억 원) 지원을 차질없이 공급해 나가고 필요하면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려는...
기존 소상공인 대출은 제1금융권의 고신용자 개인사업자 대출로 진행됐으나 KCD가 설립한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다수의 금융기관에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고자 한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AI 기술금융사 PFCT는 14일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에어팩 활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어팩의 솔루션과 서비스는 △AI 리스크 평가 솔루션 3종 모델 △AI 대출승인 전략 최적화 솔루션 △대출지표 실시간 모니터링 전략운영 관리 솔루션 △금융사 내부 데이터 활용 AI 모델 학습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용등급 BBB+ 이하는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이 39.2%로, A- 이상(15.5%)의 2.5배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목적은 '운전자금(69.2%)', '설비투자(19.6%)' 등 기존 사업의 운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대출상환'은 3.8%에 불과했다"면서 "외부 자금 조달은 경영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
금감원은 부동산 PF 대출과 위험 특성이 유사한 토담대를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대상에 추가했다. 평가기준 또한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리지론 및 본PF로 구별해 브리지론에 대한 평가체계를 강화했다. 이에 브리지론과 토담대 비중이 높은 중소 금융업권은 부담이 있을 것으로 봤다.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실장은 “(이번 대책으로)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토담대·새마을금고 공동대출 정조준...사업성 평가기준 강화브리지론 기준 신설, 평가기준 구체화 퇴출 사업장 기준은...만기 4번 연장ㆍ1년 간 인허가 받지 못한 사업장 등정상 사업장ㆍ재구조화ㆍ정리... 공공·민간금융 공동 투입
한국 경제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230조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정상화를 위해 금융회사의 신규 자금이...
또 다른 B증권사 관계자는 “부실 사업장 정리라고 해도 대다수 사업장은 대출 만기 연장이 계속 이어지는 건데 고금리 기조가 아예 끝나 이자 부담이 덜어지기 전까지 건전성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며 “여전히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부실 폭탄을 떠안고 있다는 느낌 지울 수 없다”고 속내를 밝혔다.
C증권사 관계자는 “모호했던 기준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최근 국채 발행 감소로 지난달 신용 지표가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도 특별 국채 발행에 동력을 실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중국 당국과 중국 국책은행들의 신규 채권 발행은 부채 위험이 큰 지역의 차입이 제한되고, 지난해 판매로 조달한 자금이 여전히 사용되면서 1분기에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방정부의 부채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번...
반면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6000억 원)와 저축은행(5000억 원), 보험(100억 원)은 신용대출 위주로 전월 대비 모두 증가 전환했다.
한은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이 100% 경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국제금융협회(IIF)는 올해 1분기 한국의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달 21일 ‘2024년...
한은은 신용대출 상환 규모 축소, 전월의 부실채권 매·상각 효과 소멸 등으로 소폭 증가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기업대출(11조9000억 원)은 전월(10조4000억 원)에 이어 10조 원을 웃돌았다. 대기업 대출(6조5000억 원)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집계됐다. 4월에 대기업 대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던 시기는 2020년 4월(11조2000억 원)이다....
브리지론‧토담대 강화…중소금융업권 부담↑금감원 “손실흡수역량 확충…감내 가능”금융사‧시행사가 손실 부담…건설사 영향 ‘제한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에 브리지론과 토지담보대출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면서 저축은행 등 중소 금융업권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전달보다 300억 원 증가했다. 은행권 대출이 3월 2조2000억 원 줄었던 것과 달리 지난달에는 6000억 원 늘었고, 제2금융권 대출의 감소 폭은 전월 2조8000억 원에서 6000억 원으로 줄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1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돼 가계대출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디딤돌...
수신 확대 속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이자·비이자이익 균형 성장대환대출 인프라 등 통해 담보대출 비중 늘며 재무 건전성 개선도 본격화중저신용대출 33.2%로 상생금융 실천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신규 고객을 대대적으로 늘린 효과를 제대로 봤다. 같은 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신기록을 써냈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 총 507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