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에 대해 고정이하여신대비 약 2.5~3배의 충당금을 적립하는 기조를 유지한다. 현재 30%대로 업권 내 최상위 수준인 BIS 비율 등도 충실히 유지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였기 때문에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고소득 차주들이 주로 은행 대출을 받으면서 신용점수 평균이 올라간 것”이라면서 “건전성 관리를 위해 보수적으로 대출이 나간 것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0.39%) 대비 0.04%p 오른 0.43%를 기록했다. 주담대...
내년 2분기부터는 우수대부업자에 대한 제재감면·포상, 진입·유지조건 개선, 비교·공시 등을 통해 저신용층 자금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대부업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산 2조 원 미만 상장사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이 5년 유예되고, 지정감사인의 부당행위에 대한 중립적 분쟁조정기구(한국거래소 내 설치)가 운영을 개시한다.
금융 편리해지고, 투자자...
실제로 최근 삼성카드는 리스크 관리를 통한 유동성 확보를 이뤄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3분기 말 기준 90일 커버리지 비율은 444%에 달했다. 카드사 평균 164.6%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부채 대비 가용 유동 자산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외형확대를 통해 성장하는 전략과 내실경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을 도모하는...
김 위원장은 "2024년 금리 하락이 예상되나 하락 시기와 속도가 여전히 가변적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PF, 제2금융권 건전성, 가계부채 등의 정상화 및 안정화를 더욱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가계부채는 증가 속도를 관리하는 가운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내실화, 민간 장기고정금리 모기지 기반 조성, 전세․신용대출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장기적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개발사업에서 시행사 및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투자비 조기회수를 위해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주 목적으로 하는 것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이러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및 신용도를 바탕으로...
한은 대출 적격담보증권의 위험 관리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금통위는 "확대된 적격담보증권의 유동성, 신용위험, 가격 변동성 등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담보인정비율 조정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금융중개지원대출은 금융·경제 상황 변화를 점검하면서 추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하는 등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완적 수단으로...
부동산PF 혹한기, PF우발채무 지속해 자금조달 여건 하락68회차, 키움운용 500억·멀티에셋운용 200억 최대 물량부채비율에 신용등급 강등까지 기한이익상실(EOD) 발생신용등급 세 단계 이상 트리거 조항 해당해 조기상환 사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아직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태영건설의 채권을 보유한 금융사들의 공포가 커지고...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내년도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신용사업 손익 창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부문별 중점추진과제 이행과 성과목표 진도관리에 만전을 기해 ‘총 사업량 6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PF 안정성 저하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대주들도 PF 연체율 관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며, 만기 연장이 누적되면서 다수의 브릿지론은 사업성 훼손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당시의 학습효과로 정부의 정책 지원이 적시에 제공돼 충격이 장기화하거나 신용 경색을 야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채권 발행 당시 인수계약에 따라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경우 조기상환 트리거(Trigger)가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당장 내년 7월 19일에 만기를 맞는 공모채 인수계약 과정에서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부실징후기업 관리절차의 개시를 신청한 경우 기한이익을 상실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 경우 기존 투자자 역시...
이 사업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회사(AMC)로 주도하고 태영건설이 약 30% 시행 지분과 책임준공 의무를 갖고 시공사로 참여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행사는 지난해 6월 성수동2가에 있는 사업 부지(노후 공장 외 5개 필지)를 1600억 원에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PF 브릿지론 480억 원을 토지비로 조달했으나, 그 중 48억 원만 상환한...
비금융정보에는 금융결제원의 통신ㆍ보험료 등 납부정보와 각종 자동이체 내역, 서금원의 구상채권 납부내역과 신용부채관리컨설팅ㆍ금융교육 이수내역, 개인신용평가회사(CB사)의 휴대폰 변동내역 등 개인행태정보, 크레파스 대안CB정보, 상환의지지수 등이 있다.
서민특화 CSS는 기존 모형에서 서민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연체정보의 반영 비중을...
대출을 연체한 개인 채무자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연체채권 매입을 신청할 수 있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의 운영 기간이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에 따르면 최근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취약차주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어 "DSR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가계대출을 축소해 나감으로써 채무상환능력에 따라 대출을 실행하는 원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가계대출 관리 필요성에 역점을 뒀다.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잠정)은 전분기보다 14조3000억 원 증가한 1875조6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1759조1000억 원으로 직전 최대치였던 작년 2분기(1757조1000억 원)...
하지만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조차 없거나 수준이 낮은 ‘돈맹(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 상태는 여전히 세대 이전되고 있다. 이들이 자칫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경우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본지는 한국 금융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고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의 노력을 소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 시리즈를 싣는다.
NH농협금융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