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가 낮고 오프라인 영업 없으니 비용 절감해 수수료 면제하는 식으로 영업을 한다"며 "중·저신용자 대출, 자영업 대출, 소상공인 대출 늘리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현재 연체율이 높은 부분에 대해서는 신용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해 리스크를 촘촘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 목적에 맞게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늘리는 것은 긍정적이면서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당초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는 중금리 대출 등 서민들을 위한 대출 공급이었는데 중금리 대출을 줄여달라는 것은 본연 기능을 잃는 것”이라며 “인터넷은행의 연체율이...
신용불량자나 소득이 없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인 만큼 연체율이 높고 상환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그럼에도 당국 내부에서는 소액생계비대출에 대해 '잘 마무리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대출지원과 함께 복합상담을 하면서 취약계층의 속사정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에 발맞춰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인상하면서 감소 전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주담대 금리를 연 0.23%포인트(p) 인상했고, 우리은행도 2월 말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0.1~0.3%p 올렸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3%p 인상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부채 속도...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보다 1.7포인트 상승한 50.8을 기록했다. 제조업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PMI가 경기 확장과 수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넘어선 것은 반 년 만에 처음이다. 또 해당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50.1을 크게 웃돌았으며, 지난해 3월 51.9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1~2월 산업생산이 2년 만에...
# A대부중개업자는 블로그 등에 자사의 대부중개플랫폼을 광고하며 △연체자 및 신용불량자도 대출가능 △조건 없이 대출가능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대출가능 등 허위· 과장 광고문구를 게재해 합종점검반에 적발됐다.
금융당국과 서울시는 허위ㆍ과장 광고를 한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 2곳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사업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총 2회 진행되며, 전문 상담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마케팅·고객관리·손익 관리 등 경영진단을 시행한다. 또 메뉴 개발, 매장연출, 위생환경개선 등 경쟁력 있는 실행 방안을 제시해 준다. 상담을 완료한 업체는 간판, 진열대, 인테리어 등 영업에 필요한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1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4%로, 전월 말(0.66%)보다 0.08%p 상승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말 연체율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연체채권 정리규모(상·매각 등)가 확대되면서 전월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했다. 다만, 신규연체율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지난해 비용은 인건비 감소에 주로 기인해 전년 대비 4.7% 감소한 6254억 원으로 관리되었다. 대손비용은 13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씨티은행은 "시장 전반적인 신용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고객 대출 자산은 주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인해 전년 대비 26.4% 감소한 15조...
한은은 "금융기관은 적기에 부실채권 매·상각 등을 통해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과도하게 약화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NPL전문투자회사의 담보부 부실채권 선호 현상을 완화함으로써 신용리스크가 증대된 상황에서도 비은행을 포함한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고금리 기조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대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511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87만 원(1.7%)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통계청...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30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약 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가입 가능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협약 규모 및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관리비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고객 데이터는 개인정보 안전장치를 마련해 면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고객 동의에 기반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인신용정보를 비식별화 처리하고 있으며, 접근가능한 사용자 권한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육창화 KB금융 AI본부장은 "KB금융 마이데이터를 통합 활용함으로써 업권 특성에 치우치지 않은 데이터를 통해 표준화된...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2024년 3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 발표에서 한국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유보했다는 의미다.
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국채 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FTSE 러셀은 "한국은 2022년 9월 시장 접근성 레벨 2로의 상향 가능성과 FTSE WGBI 편입 고려를 위한 관찰대상국에 올랐다"라며 "현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임차료 지원 △청년·고령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인당 20만 원 지급 △금리 연 4% 초과분에 대한 최대 300만 원의 대출이자 캐시백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20만 명에 대한 신용·체크카드 발급 보증료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에 287억 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프로그램에 228억 원...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임차료 지원 △청년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인당 20만 원 지급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최대 300만 원의 대출이자 캐시백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20만명에게 신용‧체크카드 발급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이밖에 연체·개인회생 등 신용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 대해 대출상환·법률구조 지원 등 신용회복지원에 7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어업인 등 취약계층 13만 명에게도 141억 원이 지원된다.
산은과 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 금리인하 프로그램의 확대·운영 등을 통해 연내 약 830억 원의 금리혜택을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식자재유통협회 회원사들에 대한 IBK신용정보의 연체채권회수 및 채권 관리업무를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협회 회원사들이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상생협력하며 상호 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홍 IBK신용정보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