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9월 복지부와 의협은 △의대 증원 △공공의대신설 △비대면진료 등에 대해서 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보건의료분야는 산업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4일 본지에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은 알지만, 국민 건강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자고 안전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병원이 대체인력도 확보하지 못할 만큼 적정 의료인력을 채용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면 복지부는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 처벌과 함께 지원금 환수 등 행정조치를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부족한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다가 중단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공공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20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약학 전문 메디컬 조직 Medical Affairs실’을 신설 한국화이자제약 출신 김혜영 MD(Medical Director)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마취통증의학 전문의인 김 MD는 R&D 프로젝트 의학적 방향성 수립, 학술 관점에서 의약품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일동제약도...
김 MD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학 분야 전문가이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 교수를 거쳐 한국먼디파마제약 의학부 부장, 한국화이자제약 상무를 역임하는 등 학술적 경험 뿐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 임원으로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조직 신설 및 신규 임원...
다만 의대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곳은 학종 선발 인원이 더 많다. 따라서 올해 의대 수시를 고려한다면 희망 대학이 어느 전형으로 얼마나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지 전형별 특징을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3학년도 의대 수시 특징을 입시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다.
학생부교과전형 의대 합격자의 학생부 평균 등급은 매우 높다. 합격을 위해서는...
정 후보자는 아들이 편입할 당시 경북대 의대 편입 특별전형이 신설된 것에 대해 "해명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들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 등재된 논문 2편에 공동 저자로 참여한 것에서는 "어떤 방송에서는 아빠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던데, 그런 식의 허위보도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아들이 참여한 논문의 지도 교수에...
정 씨의 학부 성적 평점은 4.5점 만점에 4.33점이었다.
정 씨가 지원한 2018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에 대구·경북 지역의 학교 출신만 뽑는 ‘특별전형’이 신설된 배경을 놓고서도 의혹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특별전형 신설 배경과 심사 과정을 비롯해 정 후보자의 딸·아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의혹을 계속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경북대는 2018년도 특별전형이 지역출신 학생 입학률을 개선하고, 지역인재를 30% 이상 선발하라는 당시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신설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날 정 후보자 측도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과 관련해 “특혜는 없었다”며 “사퇴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2018학년도 편입 전형에서 신설됐다. 정 후보자 아들은 경북대 전자공학부를 졸업했다.
정 후보자 딸과 아들은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기 전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정 후보자는 전날 입장자료를 내고 "학사편입 모집 요강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부정의 소지 없이 편입했다"며 "상세한 내용은...
아들이 합격한 편입 전형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으로 취임한 지 두 달 후에 처음으로 신설됐다. 경북대 의대는 그해 정원 33명 중 절반 이상인 17명을 특별 전형으로 선발했다. 17명 선발에 98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5.76:1이었다.
의대 학부 편입 제도는 의학전문대학원의 폐지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이 기간에 편입생 132명을...
약대 신설로 의대나 치대 지원율이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과 달리 의대 경쟁률은 지난해 6.03대1에서 7.17대1로 더 높아졌다. 치대는 같은 기간 5.52대1에서 5.34대1로 소폭 하락했다.
종로학원 측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영역을 잘 치른 이과 수험생들이 약대뿐 아니라 의대까지 집중지원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서울·수도권과 지방...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과 의대를 신설하고, 필수진료과목 국가책임제, 지역필수의료 수가 가산제, 지역의사제, 지역간호사제 도입, 공공임상교수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지역 내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들이 협력하는 지역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 노인, 장애인, 아동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 국민...
현 고2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지방대 의대·치대·한의대·약대는 의무적으로 정원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는 고교뿐 아니라 중학교도 비수도권에서 나와야 지역인재전형으로 지방 의·약대에 진학할 수 있다.
교육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우선 올해 주요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확대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서울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인원은 5471명에 이른다. 지난해 입시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선호도가 높은 대학을 중심으로 교과전형 선발 인원의 변화는 올해 대입의 최대...
노조는 공공병원 신설 계획·지역, 공공의대 설립 등에 정부의 확답을 촉구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대한의사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합의가 선행돼야 해 노·정 차원의 논의에선 합의안 마련 및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요구다.
파업 참여기관에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 코로나19 치료기관과 선별진료소도 포함돼 있다.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환자 쏠림으로 인해...
인문계열만 실시하는 대학은 경기대이고 자연계열에서만 실시하는 대학은 울산대 의대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이다. 따라서 33개 대학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논술위주전형을 실시한다.
◆ 올해 논술 특징
첫째, 올해 논술전형의 특징은 논술고사 비중이 높아지고 선택형 수능의 영향을 받는다. 논술전형의 전형요소는 논술과 학생부 성적이다....
2022학년도 의대/치대/한의대/약대 등 의학계열 선발인원은 의대의 경우 전국 38개 의과대학에서 2,973명을 선발하고, 치대의 경우 전국 11개 치과대학에서는 631명을 선발하고, 한의대의 경우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에서는 724명을 선발하며, 약대의 경우 전국 32개 약학대학에서는 1,473명을 각각 선발한다. 의대/치대/한의대/약대에서 모두 올해 5,801명의 신입생이...
최전방에서 환자생명을 지키게 하는 2700여 명의 소대장이 되도록 의사 국시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신설 등에 반발해 지난 8월 국시 실기시험을 거부했다. 정부와 여당, 의료계가 9월 4일 의정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두 차례 재접수 기회를 줬지만 대상자 3천172명의 13%인 423명만 응시했다.
단, 의대 정원 확대나 국립의전원 신설과 관련한 내용은 9월 합의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된 이후'에 논의할 예정이다. 안정화 기준은 확진자 발생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의료 체계의 대응 능력, 치료제·백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정 간 합의를 거쳐 결정된다.
양측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의료인 확보가 시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