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앞서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호텔롯데를 상장하겠다고 밝혔으나,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 등으로 상장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최근 거래소가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매각제한) 면제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면서 상장 추진에 탄력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가(家) 신동주ㆍ동빈 형제가 롯데제과 지분 매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상위 지주회사인 호텔롯데와 다른 계열사를 연결하는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곳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그룹을 장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의 일본 제과 계열사인 ㈜롯데는 지난 4일 롯데제과 지분을 2.07...
그는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자신이 일본을, 신동빈 회장이 한국을 담당하던 이전 체제로 되돌리라고 주장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직원과 임원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달렸다”며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직원과 임원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회사 경영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버지의)...
현재 롯데 오너가(家)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신격호 총괄회장 6.83%, 신 회장 8.78%,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3.96% 등이다. 신 총괄회장과 신 전 부회장의 지분을 합하면 지분율은 10.79%로 신 회장을 앞선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이 롯데쇼핑 지분 등을 보유한 중간 지주회사 격인 롯데제과의 지배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공개 매수가 끝나면 ㈜롯데의 롯데제과...
이번에 개인 일정으로 방한한 조 9단은 하루 전날인 3일에도 신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롯데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 9단은 일본으로 바둑유학을 떠났던 1960년대 초 신 총괄회장을 만났고, 이후 매월 1만엔 가량 후원받았다. 조 9단은 일본 바둑계에서 최연소인 11세에 프로 데뷔해...
그는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자신이 일본을, 신동빈 회장이 한국을 담당하던 이전 체제로 되돌리라고 주장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직원과 임원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달렸다”며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직원과 임원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회사 경영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버지의)...
롯데그룹은 신격호 씨가 1948년 일본에서 창업해 1967년에 한국에 진출했다. 일본은 장남 신동주 씨가, 한국은 차남 신동빈 씨가 각각 경영해왔다. 그러나 올 여름까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분리되면서 두 사람은 경영 복귀와 손해 배상 등을 롯데 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설립한 SDJ 코퍼레이션은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한 SDJ 코퍼레이션의 입장’이라는 국문 웹사이트(http://www.savelotte.com)를 공식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웹사이트에는 지난 2015년 10월 8일 공식 기자 회견 이후 배포된 보도자료, 발표자료, 알림자료 등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SDJ 코퍼레이션의 공식 입장자료들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4일 오후 1시 45분께 잠심 롯데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년 1~2회 계열사별 실적과 사업전망을 논의하는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면세점, 경영권 분쟁에 관한 많은 질문이 쏟아졌지만 신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이 조용히 회의실로 향했다. 계열사 사장단들 역시 침묵으로 일관하며 회의장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재하는 사장단 회의가 4일 오후 2시경 서울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 사파이어룸에서 시작됐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회의장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굳은 표정의 그는 발걸음을 재촉할 뿐 기자들의 질문에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회의에 참석한다는 사장단들 역시 침묵으로 일관하며 회의장에 들어섰다.
롯데그룹...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동의가 없어도 호텔롯데의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
호텔롯데는 이르면 이달 중순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거래소가 '패스트트랙'(상장심사 간소화)을 적용하면 내년 1월에 상장이 승인될 수 있고, 이후 수요 예측과 공모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3월께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호텔롯데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동의가 없어도 상장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이 같은 전망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4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신 회장이 주재하는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30~40명이 참석한다.
신 회장은...
“가처분 결정이 나오기도 전에 롯데그룹이 방대한 회계 서류를 제출한 것만으로도 우리가 (법정다툼의) 승기를 다진 것이다.(신동주 전 부회장 측)”
“회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공시되고, 재무재표를 통해 손익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공시가 없었다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 역시 자신들이 주장하는 손실금액을 산정하지 못했을 것이다(신동빈 회장 측)”
롯데그룹...
또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동의 없이 호텔롯데 상장이 가능해져 신 회장이 조직의 중심을 지키기 위해 안정에 방점을 찍는 인사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롯데그룹 한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할 일이 산적한 만큼 (신 회장이 약속한 개혁)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인사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보직 이동이 있을 수 있을 뿐 안정에 우선을 둔...
신동주 전 부회장은 호텔롯데의 5.45% 지분을 보유한 광윤사의 지분 ‘50%+1주’를 갖고 있다.
따라서 호텔롯데 상장은 광윤사가 보유한 지분의 보호예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의무보호예수 문제가 해결되며 호텔롯데의 상장이 빠르면 이달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당초 호텔롯데를 내년 2월 상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동의가 없어도 호텔롯데를 상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이에 맞서 신 회장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에 이어 형사소송까지 제기, 롯데가(家) 3부자의 분쟁은 형사처벌로도 이어질 수 있게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금명간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이번 소송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으로서, 신동빈 회장과 법적으로 맞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격호 총괄회장 측은 고소장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신동빈 회장과 일본인 임원들이 자신을 그룹 경영에서 배제한 일련의 과정이 불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신 총괄회장은 "쓰쿠다 대표이사는 작년 8∼12월...
◆ 신동주 동의 없어도 호텔롯데 상장 가능해진다
한국거래소가 호텔롯데 상장의 걸림돌 중 하나인 의무보호예수 요건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일 "경영권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의무보호예수에 예외를 두는 내용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롯데그룹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동의가 없어도 호텔롯데를 상장할 수 있게 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금명간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상장이 추진되는 회사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6개월)를 해야 하는 규정을 손본다. 기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