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6일 “뭇 생명이 형형색색으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품 넓은 바다처럼, 다르지만 틀리지 않고, 다르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캠페인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다양한 가족이 따뜻하게 기댈 수 있는...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6일 “이미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돼 있지만, 추가적인 자유무역 증진을 위해 현재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개국과 양자 FTA 체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11월 말 특별정상회의 전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보좌관은 이날 춘추관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D...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북한과 미국이 다시 빈손으로 돌아서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을 재개했다. 이날 협상은 오전 2시간, 오후 4시간 정도 협상했지만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이에 따른 북한 체제 안전보장과 대북 제재...
집권 반환점을 눈앞에 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 국정 지지율이 90%에 육박했지만 경기침체와 잇딴 인사 논란으로 40% 초반대로 하락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역전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실세 등 세력 분포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른바 ‘신파워엘리트그룹’이 형성된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초반 ‘신문재인계(신문)...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북한이 지난 2017년 그 존재를 공개한 '북극성-3형'을 실제 시험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핵화 협상 재개 국면에서 신형무기 공개를 통해 방위력을 과시하고 미국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이날...
북한의 목함지뢰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가 2일 오후 열린 국가보훈처 재심의에서 '전상'(戰傷) 군경 판정을 인정받았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이날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보훈심사위원회 재심의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하 중사는 2015년 8월 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 중 북한군이 수색로 통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정규적인 일자리에도 더 오래 종사하실 수 있도록 정년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에서 “우리 정부는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 보장’을 국정과제로 삼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외교부는 2일 “완전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있을 때까지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5일 예정인 북미 실무협상에서 미국의 비핵화 상응 조치에서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등의 대북제재 완화 카드가 협상테이블에서 빠질 가능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주요정책 추진현황’...
청와대는 2일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으며 이같이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은 2일 하노이 북미 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 교착상태 책임이 남측에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여론을 오도(호도)하지 말라’는 논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이 북남관계의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놀음을 벌이고 있다”며 “흑백을 전도하는 매우 불순한 언동이 아닐 수 없다”고...
북한이 2일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미 실무협상 일정을 잡아놓고 도발한 것이다.
지난달 10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불리는 단거리 발사체를 쏜 이후 22일 만으로, 올해 들어 11번째 발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군은...
미국과 북한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5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담화를 발표했다.
최 제1부상은 “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 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있다”며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 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미국과 북한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5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미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담화를 발표했다.
최 제1부상은 “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있다”며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관계의...
청와대는 1일 대검찰청이 특수부를 대폭 축소하고, 외부기관 파견 검사 복귀 등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나타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검찰발표 관련 청와대 입장’을 통해 “검찰이 발표한 방안은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전 대상지가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참석한 정당 대표, 국회 국방위원, 단체장 등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끝난 직후 가진 다과회 및 장병 격려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에 박춘란 전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박 신임 원장은 여성 최초 교육부차관을 역임했으며 대학·교육청·교육부 등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인재양성 정책을 경험하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 대변인은 “교육·인재양성에 대한 전문성과 공직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스마트 군’을 강조하며 “우리 국군은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애국의 군대’이며, 남북 화해와 협력을 이끄는 ‘평화의 군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겠다”고 피력했다. 또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