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3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해주지 않는 야당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고용정책은 문제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수석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야당이 늘 ‘경제 파탄’이니, ‘경제 폭망’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추경은 (처리를) 안 해주니까 답답하다”며 “경기적으로 하강 국면에 있기 때문에 이에...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6월 4차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6월 중 가능 여부는 저도 알 수 없다”며 “남북 간 짧은 기간 동안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 이뤄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슬로 총리관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가진...
청와대는 1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태 이후 청와대가 연락 한번 안 했다는 발언에 대해 “나 원내대표가 청와대는 빠지라고 해서 더 이상 연락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강 수석은 “나 원내대표가 연락하지...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성평등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고, 가야 할 길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오슬로에 있는 의회 청사에서 토네 빌헬름센 트로엔 의회 의장을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특히 한국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길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일상을 바꾸는 적극적인 평화’와 ‘이웃 국가의 분쟁과 갈등 해결에 기여하는 평화’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법대 대강당에서 열린 오슬로 포럼 연설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갈등의 가장 큰 요인은...
북한이 12일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에 조문단 파견 대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화와 조전(弔電)을 보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이날 오후 5시에 판문점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장례위원회를 대표로 참석한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민주평화당 의원) 등을 만나 김...
북한이 12일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밝혀 왔다고 밝혔다. 또 북측은 통지문을 통해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보내는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6월 12일...
청와대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연일 일 하지 않는 국회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청와대는 12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청원에 대해 “현재 계류 중인 국회의원 국민소환법이 이번 20대 국회를 통해 완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제는 국회가 대답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답변자로 나선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더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의 썩은 정치를...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 등 핀란드 저명 원로 지도자들을 만나 헬싱키 프로세스가 한반도와 동북아에 주는 시사점 등 관련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헬싱키 시내 핀란디아 홀에서 할로넨 전 대통령을 비롯해 야꼬 일로니에미 전 장관, 뻬르띠 또르스띨라 핀란드 적십자사 총재 등과...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국은 핀란드에서 배우고, 핀란드와 함께 ‘혁신’과 ‘포용’을 이루고자 한다”며 “한국이 가진 ‘평화와 공동번영’의 꿈에도 핀란드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헬싱키 파시토르니 회관에서 열린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의 혁신성장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조문단을 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기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조문단을 파견한다면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현시점에서 당국에서 (북측) 조문단이 온다는 가능성을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다”며 아직 북한이 공식...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안띠 린네 핀란드 신임 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방안 모색과 스타트업·혁신 분야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열린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먼저 린네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다. 린네 총리는 사민당 당수로서 과도 정부 임시 의회...
청와대는 11일 ‘자유한국당·더불어민주당 해산 청구’ 청원에 대해 “정당에 대한 평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몫”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평가해달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 ‘김무성 의원 내란죄 처벌’ 청원에 대해선 “국회와 정당 차원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날 답변자로 나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세 가지 청원은 모두...
청와대는 11일 오후 2시에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조문단이 고 김대중 대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를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노영민 비서실장 주재 회의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수석급 등 총 12명의 청와대 조문단이 이날 오후 2시 공동 조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날 별세한 고...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통과 만남의 의지를 잃지 않는다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서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미 정상들은...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혁신은 기득권과 충돌하기 마련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한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를 방문해 알토대학교 5G 관련 설명을 듣고 이같이 말하며 “기득권에 대한 반발을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물었다. 알토대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헬싱키 공대, 헬싱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핀란드 대통령 부인 하우키오 여사와 핀란드의 국립 공예·디자인 전문박물관인 ‘디자인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그리기 체험을 함께 했다.
이 박물관은 1873년 미술학교 학생들의 산업예술품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산업·패션·그래픽 디자인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유기적인 산학연 생태계를 바탕으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한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핀란드가 1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대기업 위주의 우리나라 성장동력의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핀란드 의회와 정당이 보여주고 있는 협치를 보면 민주주의의 성숙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 40분까지 헬싱키 시내 의회를 방문해 마띠 반하넨 핀란드 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회 교섭단체 대표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반하넨...
핀란드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조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헬싱키 현지에서 10일 오후 11시 37분 이 여사의 소천 소식을 듣자마자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희호 여사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나러 가셨다”며 “조금만 더 미뤄도 좋았을 텐데, 그리움이 깊으셨나 보다”고 안타까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