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김황식 전 총리가 '박심'을 얻고 있다는 말이 회자됐으나 최병렬 전 대표가 정 의원 측에 합류하면서 국면이 바뀌게 됐다.
이날 오후 정 의원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을 방문하는 등 박심 끌어안기에 잇달아 나섰다. 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제가 박 대통령 팬클럽의 회원으로서 진작 왔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다"면서...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일찌감치 통합신당 합류를 거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자신의 블로그에 ‘꿈을 마음에 묻으며’라는 글을 올리며 “새정치연합의 당원에서 물러남을 오늘 안 위원장과 공동위원장들께 전했다. 홀로 오랜 기간 근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 초 안철수 사단에 뒤늦게 합류한 홍근명 공동위원장도 “울산에 내려가겠다”며 사실상 신당에...
윤장현 위원장은 광주시장 선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거취를 정하지 않아 향후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일 인물도 있지만 윤 의장처럼 신당 합류에 완강하게 선을 긋고 조직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들도 있어 안 의원의 자기세력 구축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에는 김 대표와 안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무소속 박주선, 강동원 의원이 합류함으로써 의석도 130석으로 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23일까지 5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 뒤 26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본격적인 통합 ‘신당’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야권통합과 새정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측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신당의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약칭은 ‘새정치연합’으로 확정하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조경태 친노종북
'친노종북은 통합신당에 합류하지 말라'는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조경태 최고위원이 당내 친노무현계 인사들과 종북(從北) 성향 인사들을 겨냥해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신당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14일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친노무현계 인사 등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양측에서 각각 330여명의 발기인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서울 태평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최근 통합신당 합류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신당은 발기인대회 후 서울 경기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등 6개 지역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우선 열어 선관위 등록을 위한 법적조건을 갖춘 뒤 23일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질...
무소속으로 부산시장 출마를 고수하고 있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에 대해선 “오 전 장관이 정치적 지향점을 분명히 밝히면, 야당을 지지하고 지방정권의 교체를 원하는 부산시민들의 지지가 한 곳으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신당 대열에 합류해 원샷경선을 치를 것을 거듭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은 출마 공약으로 “부산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통합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 “굳이 당을 선택하라면 ‘부산당’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싶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전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지금 부산시민들이 제게 바라는 최선의 선택이 바로 무소속 시민후보라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이번 출마도 기성 정당에 대한...
정의당의 통합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 “우리 정치사에서 정당들은 통합과 합당을 계속 반복했지만, 밑 빠진 독처럼 선거 때가 되면 또 통합을 한다”면서 “이제는 이런 반복적인 합당 수혈보단 매번 힘을 합쳐도 야당이 왜 갈수록 약해지는지 답을 내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입장을 밝혔다.
노 전 의원은 진보신당 시절까지 박 부대표와 한솥밥을 먹었으나 진보신당을 탈당, 통합진보당에 합류한 뒤 현재 정의당에 머물고 있다.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노동당 부대표로 활동했다.
노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장미 한송이
보냈는데...
새누리당은 7일 민주당 일부와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 신당을 먼저 창당한 뒤 여기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하기로 통합신당 창당방식에 최종 합의한 것을 두고 “억지춘향식으로 2층짜리 집짓기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세력이 1단계로 제3지대 신당을 창당키로 한 것은 새정치신당에 민주당...
또 통합신당은 민주당이 해산하지 않고 합류하기로 함에 따라 직전 총선 득표율에 따른 국고보조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통합신당의 당명과 관련, 새정치연합측은 ‘새정치미래연합’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민주당은 당명에 ‘민주’를 꼭 넣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최종 당명이 결정되기까진 다소 진통이 예상된다.
안 의원은 6일 낮 이태규 새정치기획팀장을 만나 신당 합류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지난 2일 통합 발표 이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 팀장은 그동안 창당 실무를 책임진 인사 중 한 명으로, 전략·기획뿐 아니라 안 의원이 지방 설명회 등을 다닐 때 발표한 메시지 관리 등을 맡아왔다.
앞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합류를 거부했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합류를 거부했던 김성식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은 6일 “새정치연합의 공동위원장과 발기인, 당원의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오늘 새정치연합의 공동위원장, 발기인, 당원의 자리에서 물러남을 오늘 안철수 운영위원장과 공동위원장들께 전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또...
곽수종 팀장은 지난 2일 '제3지대 신당' 창당 합의가 이뤄졌던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회동에도 배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 팀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근무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과 대선 출마 전부터 교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지난 대선에서 캠프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으나 안 의원이...
통합신당 합류에 대해선 “시민들과 대화하고, 논의한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오 전 장관은 지난 3일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안 위원장이 통합신당 합류요청을 한 데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당분간 ‘통 큰 연대’를 기치로 무소속 후보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오 전...
민주당은 제3지대 신당기구를 구성한 뒤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순차적으로 합류하는 ‘당 대 당’ 방식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과거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모델을 따른 형태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측은 생각은 다르다. 민주당의 ‘해산’이 전제조건이라는 것이다. 금태섭 대변인은 “민주당도 해산한 뒤 신당에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통합 발표 후 합류를 거부한 김성식 공동위원장과 거취를 고민 중인 홍근명 공동위원장은 불참한다.
일각에선 연석회의에 양당의 최고지도부가 모두 참석한다는 점에서 이날 참석자가 신당 창당 후 출범하게 될 임시 지도부나 선거대책위 멤버가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양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양측 신당추진단도 이날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