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과 관련해 "역무원과 지하철 보안관에게 사법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대 젊은 역무원이 근무 중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아까운 생명을 잃은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
용산 대통령실은 16일 신당역 살인사건으로 드러난 스토킹방지법의 제도적 허점을 메울 방안을 법무부와 경찰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장을, 윤희근 경찰청장이 수사 경찰서를 방문해 각별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며 “스토킹방지법 제도가 존재함에도 허점이 있는 걸 이 사건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늘 1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당역 현장에 갔느냐’는 여가위 위원들의 질의에 “오늘 갈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0대 스토킹 피해자의 86%가...
최근 5년간 법률상 보복범죄가 15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은 총 1575건이 발생했다.
보복범죄는 자신이나 타인의 형사사건 수사나 재판과 관련해 고소...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회사 내부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근무 장소를 알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 모 씨는 공사 내부망에 접속해 직원 배치표 등을 보고 피해자의 근무지를 파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 씨는 피해자와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로, 그는 지난해 10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신당역 여성 역무원 살인 사건'이 벌어진 현장을 방문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6시50분쯤 업무를 마친 뒤 사건이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스토킹 범죄로 재판받던 전모(31) 씨가 피해자를 살해하는 동안 국가가 지키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책임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구하던 전 동료였다.
1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교통공사 전 직원인 A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일회용 위생모를 쓴 채 신당역에서 1시간 10분 가량 머물며 피해자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칼에 찔린 피해자는 화장실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께 3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당시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 씨를 뒤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약 15분 만에 신고를...
지하철 역사 내 숨겨진 특별한 공간은 5호선 영등포시장역, 2ㆍ6호선 신당역에도 있다. 타 노선과의 환승을 위해 미리 구조물을 건설했지만 계획 변경으로 사용되지 않는 곳들이다.
지하철을 배경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는 절차는 공사 누리집에 안내돼 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하철은 시민의 하루를 열고 닫는 일상 속 공간인 만큼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