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최대 격전지 베트남, 국내 은행과 보험사는 앞다퉈 둥지를 틀었다. 이투데이가 직접 이들을 만나 현지 금융 상황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사의 생존 전략을 취재했다.
◇35세 미만 인구 70%’… “외국계 은행 모바일뱅킹 편리” = 호찌민에 거주 중인 응우엔 링(32) 씨는 신한베트남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삼고 있다. 링 씨는 “과거 사유재산을...
미·중 무역분쟁 당사국인 양국의 수출 증가율(1~7월)은 한국보다 높다. 그만큼 우리 수출이 미·중 무역분쟁에 휘둘리고 있는 셈이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선임연구원은 “수출 증가를 위해서는 수출 품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중국과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신남방, 신북방 지역 등으로 다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지역 핵심경제영토로 편입 박차=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FTA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은 신남방 지역이다.
정부는 2017년 11월 중국, 미국, EU, 일본 중심의 교역에서 벗어나 아세안, 인도로의 시장을 다변화해 한국의 핵심 경제영역을 확장하는 신남방 정책을 수립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는 우선 RCEP의 연내...
이어 "신남방, 신북방 등 신흥국가와의 협력도 가속화해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장관은 에너지 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목표와 추가적인 석탄발전 감축방안 등 중장기 전원믹스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
수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동남아 지역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수출 기업들이 기회를 어떻게 잡고, 국책은행이 원활히 뒷받침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감 시즌이라 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신남방국가 수출 확대를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과 인도 첸나이에 중소기업 수출 컨소시엄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한 우리 중소기업 7개사는 현지 유력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방콕)에서 63건, 22억6000달러 △인도(첸나이)에서 64건, 29억33000달러 등 총 127건...
대변하는 유엔 총회에 모여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발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도 간 역사적·정신적 유대를 재확인하고, 양 정상 간 각별한 신뢰와 우의를 확고히 다짐으로써, 신남방정책 핵심협력국인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강화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으로 대표되는 아세안 5개국 성장이 눈에 띠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아세안 5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입 배경과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10년부터...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이사는“중진공의 호치민 비즈니스인큐베이터의 도움으로 신남방시장인 베트남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모바일 플랫폼 제공을 통해 베트남 내 많은 소비자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이 금전적, 시간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렉스인포텍은 지난 8월 21일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졸업생...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TRQ 협상 결과 및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농업인 단체에 자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WTO 개도국 특혜 관련 동향 및 대응 방향, 쌀 관세화 검증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과 함께 글로벌 통상규범 동향 및 대응 과제, 신남방 3개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동향 및 향후 계획 등 4개 안건이 논의됐다.
CVC, 국내외 벤처캐피털 관계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대표 유니콘기업인 고젝(Gojek), 토코피디아(Tokopedia) 등을 방문했다. 이들의 성공담을 공유하고 국내 토종 유니콘 육성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제2 벤처 붐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인도네시아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수출금융 지원 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역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수출입은행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철도 PPP 사업’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철도시설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철도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을 위한 자금...
시장별 공략 방안을 보면 신남방 지역은 화장품 등 5대 유망 소비재 대상 수출보험 우대를 확대하고 하반기 중 수출 마케팅 행사를 70여 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소재·부품 산업은 현지 진출 기업과 글로벌 기업과의 바이어 미팅, 상담회 등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동시 통관 절차 간소화, 관세 인하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신북방은 산업협력 생태계를...
이에 따라 양국은 세 차례 공식협상을 진행했으며 이번 4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경제기술협력 등 분야별 타결방안을 모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필리핀 FTA 체결 시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신남방 정책의 주요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인 신남방‧신북방정책 지원을 위해 해양경제‧안보 관련 국제기구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경제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국가들과의 협력과 북방경제 진출을 위해 해외 해양항만협력기지 구축 등에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해수부, 해군, 해경은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되는 과제들을...
논문 주제는 △변화하는 글로벌 가치사슬(GVC) 하에서의 신통상정책 추진방안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통상정책의 역할 △효과적인 통상 다변화를 위한 아세안 등 신남방정책 추진방안 △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한국기업의 유턴 전략 등 네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분량은 최대 A4 30매다. 논문 대회 수상작은 11월 13일 발표된다.
산업부는 각...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KSC 뉴델리를 신남방 진출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6일 신남방정책의 중심국인 인도에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뉴델리’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KSC뉴델리는...
참가단은 이번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태국 중소기업진흥청(OSMEP) 청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셜벤처 육성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기보 양정주 홍보실장은 “기보는 태국에서 KTRS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KTRS 수출을 가속화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