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황금지구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에도 눈길이 간다.
황금지구 지역주택조합은 광영동 황금택지지구 일원에 짓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황금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지역조합 아파트다. 지난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쳐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로 시공은 한라가 맡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정부의 신규택지 지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신설 가능성 등 개발 호재가 이 일대 주택시장을 들쑤시면서 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돈줄 옥죄기에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와 실거래가가 가파르게 뛰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40% 상승했다. 2012년 5월 주간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
윤지해 연구원은 "고평가된 주택가격은 2~3년 후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점에야 조정될 수 있다"며 "기존 주택의 공급물량 감소는 △1주택자의 매도 어려움 △2주택자의 취득세 중과 이슈 △다주택자의 증여 전환 등에 기인한 가운데, 신규공급물량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및 정부의 신규택지 지정 등으로 2~3년 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
계약갱신청구권 행사에 따른 매물 부족에다 3기 신도시와 신규택지의 청약 대기수요,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이 더해지면서 이전의 공급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부가 지금까지 발표한 사전청약 물량은 무려 16만 가구가 넘는다. 사전청약은 당첨 이후 최대 3년 이후인 본청약까지 무주택 상태를 유지해야 해 전세수요 증가는 불가피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돈줄 조이기, 정부의 신규택지 발표 등에도 서울ㆍ수도권 아파트값은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껑충 뛴 집값 부담감에 수요층 일부가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도 일부 감지되지만 상승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여기다 일부 시중은행은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는 등 돈줄 조이기에 나섰지만 주택 매수 심리는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매매수급지수가 106.5에서 107.2로 올랐다. 5개 권역 중 동남권이 104.2에서 104.1로 소폭 내려간 것을 제외하면 전 권역이 전주 대비 올랐다. 특히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신규택지로 지정된 경기 화성시의 아파트값도 크게 올랐다.
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30%로 지난주(0.31%)보다 소폭 줄었다. 수도권(0.40%)과 서울(0.21%)이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지방(0.22%→0.20%)이 축소된 영향으로 보인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0.40%씩 오르며 쉽게...
여기에 3기 신도시와 신규택지 전입을 위한 전세수요도 늘고 있고, 금융당국의 전세대출 규제도 예정돼 있어 전세 실수요자의 내 집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수도권 전셋값 지난달 1.25% 올라…연내 최고 수준
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수도권 주택 전셋값은 1.25%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1.05%를 기록한 이후 올해 월간 기준...
의왕ㆍ군포는 지난달 30일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된 곳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연결돼 있고 입지여건도 뛰어나 주택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 청약 희망자들이 거주 요건 충족을 위해 일찌감치 의왕·군포 전세 물건을 찾으면서 전세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3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지난 2월 1차 신규택지 입지로 발표한 광명·시흥지구(7만 가구)를 포함하면 수도권 서남부에서 무려 14만 가구가 쏟아지게 된다.
태릉골프장 대체 물량으로는 경기 남양주 진건지구(7000가구)와 구리 교문지구(2000가구)이 확정됐다. 그 외에 △경기 양주 장흥지구(6000가구) △대전 죽동2지구(7000가구) △세종 조치원지구(7000가구) △세종 연기지구(6000가구)등이...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14만 가구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했다. 잠재적 주택 공급량을 늘려 매수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다. 서울시도 이달 말 공공기획 민간재개발(정비계획 수립 등 재개발 초기 단계에 서울시가 참여해 공공성을 높인 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도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금리가 올라가면 자금...
국토교통부도 이번 주 의왕·군포·안성지구 등 14만 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새로 발표했다. 지난주엔 사전청약 범위를 공공택지 민간아파트 등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주택 공급 신호를 줘 주택 매수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시도다. 다만 이들 정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이 입주까지 이어지기는 적어도 5년은 필요해 당장은 심리적 효과밖에 못 줄 것이란 지적도...
정부의 잇단 고점 경고와 수도권 신규택지 발표에도 집값이 연일 치솟는 모습이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도 역대 최고치로 뛰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 올랐다. 지난 3주 연속 역대 최고 상승폭(0.03%)을 보이더니 다시 오름폭을 더 키우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파트값은 전국적으로 들끓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9월과 11월까지 신규 전세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올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33% 이상 급감하고 임대사업자 매물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3기 신도시와 신규택지 모두 입주로 이어지는 데까지 5년 이상 걸리는 만큼 전셋값이 지금보다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신규택지 지정 후광효과 '톡톡'주변 집값 호가 중심으로 가파르게 올라지자체에선 '완행열차 될라' 볼멘소리도
경기 의왕시가 신규택지 후광효과를 누리게 됐다. 물 건너간 듯했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유치 불씨가 신규택지 덕에 되살아나서다. 주변 지역에선 정차역이 늘어나면서 GTX가 완행철도가 될 수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날 건설/건자재 주요 종목의 주가는 정부의 추가 신규 택지 지정 소식과 주요 대선 후보의 공약 발표 등에 기인한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마감했다”면서 “주요 여야 후보의 공통분모인 주택 공급 확대 공약 및 구체화 과정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주택 사업에 대한 정책 기대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의왕과 군포·안산, 화성 진안에 신도시급 신규 택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올해 초 내놓은 ‘2·4 대책’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과 세종·대전에서 14만 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 중 12만 호가 수도권에 지어진다.
수도권에서는 의왕·군포·안산(586만㎡, 4만1000호), 화성 진안(452만㎡, 2만9000호)이 신도시 규모다. 중소 택지는...
30일 공개된 3차 신규택지는 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입지해 있다. 위례·판교·분당신도시로 이어지는 경기 동남부 축에 버금가는 서남부 축에 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기도 의왕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신설을 검토키로 했다.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신도시 물량을 더하면 이 일대에서...
그 결과 지금까지 부산 대저, 광주 산정, 울산 선바위, 대전 상서·죽동2지구 등이 비수도권 신규 택지로 선정됐다. 총 5만6000가구 규모다. 대구를 제외한 모든 비수도권 광역시에서 신규 택지가 한 곳 이상 조성되는 셈이다. 대구에선 2·4 대책 후속 사업으로 남구 봉덕동 캠프 조지 인근과 달서구 감삼동 신청사 인근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공공 주도로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