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는 지난달 26일 2012년 9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한 후 이달 초에도 심의를 진행 했지만 원전 밀집에 따른 위험 해소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원안위의 이번 승인으로 2011년 12월 신한울 1, 2호기 건설 허가 이후 5년6개월만의 신규 원전 허가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와 함께 신고리 5·6호기 건설사업이 시작되면 자율유치에 따른 특별지원사업비 약 1600억원을 비롯해 생활기반시설과 소득증대지원 기금 약 1500억원, 기본지원사업 및 사업자지원사업비로 매년 약 100억원, 국도이설 등 인프라 구축사업 약 800억원이 건설기간 동안 울산 지역경제에 유입될 전망이다.
건설허가 후 공사에 착수하게 되면 신고리 5호기는 2021년 3월...
신고리 1, 2호기는 각각 발전용량 100만kW로 모두 가압경수로형이다. 1호기는 2011년 2월, 2호기는 2012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올들어 원전이 계획 예방정비 목적 이외에 고장 등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6번째이다. 1월 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2월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 3월 15일 경북 경주시 월성 3호기, 6월9일 경북 울진군 한울 1호기, 8월25일 부산...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핵증기 공급계통과 터빈발전기 등을 자체 기술로 설계, 제작해 공급한다.
신고리 원전 5, 6호기는 발전용량 1400MW급 2기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신고리 원자력 발전단지에 건설된다. 준공 시기는 5호기가 2021년 3월, 6호기가 2022년 3월이다.
여기에 내달 한빛 5호기(100만kW)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는 등 일부 공백도 있다.
전력당국은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월성 1호기 등 전력계통 병입이 아직 불확실한 원전을 제외한 올겨울 최대 공급력을 8300만kW, 최대 수요는 8100만kW로 예상한다. 산술적으로만 따지면 예비력이 200만kW에 불과한 실정이다.
여기에 내달 한빛 5호기(100만kW)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는 등 일부 공백도 있어 수급상황이 빠듯하다.
전력당국은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월성 1호기 등 전력계통 병입이 아직 불확실한 원전을 제외한 올겨울 최대 공급력을 8300만kW, 최대 수요는 8100만kW로 예상하고 있다. 산술적으로만 따지면 예비력이 200만kW에 불과해, 원전 1∼2개가 돌아온다고...
한빛 3호기가 재가동되지만 지난 7일 정비를 마치고 가동할 예정이던 100만kW급 한울(옛 울진) 5호기의 재가동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오는 15일엔 70만kW급 월성 3호기마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전력사정에 여유가 없을 수 밖에 없다.
한편 최근 원전 위조부품 사건으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가 가동 정지되는 등 전국 원전...
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신고리 1호기를 비롯해 고리 1·2호기, 한빛(옛 영광) 3호기, 월성 1·2호기, 한울(옛 울진) 4·5호기 등 8기가 정지 중이다. 여기에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가 포함되면 멈춰선 원전은 총 10기로 늘어난다.
이 경우 원전 전체 설비용량 2071만㎾에서 약 20% 가까운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게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앞서 한빛원전의 경우에서도...
밀양 송전탑 건설 지연과 관련해선 “해결이 안 되면 신고리 원전 3·4·5호기 모두 문제가 생긴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동반 사업을 비롯해 상당히 전향적인 보상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개성공단 폐쇄 위기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피해 관련, “남북경협자금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 지원 등에) 해당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것 아니고도 중소기업진흥공단 긴급지원자금...
신고리 1호기와 같은 날 멈춘 영광 5호기도 지난 13일 5시께 발전을 재개했다. 100만kW급인 영광 5호기는 발전소 제어계통 통신카드 문제로 발전을 중지한 바 있다.
한수원 측은 문제가 된 통신카드를 제작사인 미국 DSR 직원과 국내 전문가들을 투입해 상세원인을 분석했다. 이후 원안위 승인을 받고 재가동에 착수, 지난 14일 15시께 이미 전출력에 도달한 상태다....
지난 2일 정지됐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고장 원인이 전력함 내 전력제어소자 불량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와 관련 관련소자를 신품으로 교체, 전체 제어봉에 대한 성능점검 등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고장원인은 지난번 신월성1호기와 같은 원인으로 한수원 측은 부품 공급사인 웨스팅하우스사에 원인분석을 제기해 둔 상태다. 이와 함께...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신고리 1호기와 영광 5호기 발전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고·고장 0등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발전소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으며 방사능 외부 누출과도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꼴로 원전 고장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서다. 더욱이 최근...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신고리 1호기도 제어봉제어계통의 문제로 인해 발전을 정지한 바 있다. 하루 만에 발전용량 100만kW급 원전 2기가 잇달아 고장으로 발전을 멈춘 셈이다.
한편 신고리 1호기는 지난해 2월, 영광 5호기는 2002년 5월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준공된 발전소는 영월복합(84만8000㎾), 파주열병합(51만6000㎾), 포스코복합5호기(57만5000㎾), 신고리1호기(100만㎾) 등에 불과하다.
이는 과거 정권별 발전원 설비용량 추이를 보더라도 확연히 나타난다.
DJ정부(1998~2003년) 당시 수력과 복합화력, 원자력 등 각 발전원별 평균 설비용량 증가율은 20~30%대였다. 참여정부(2003~2008년)에서도 원자력의...
신고리 4호기와 영흥 6호기 등 총 1016만kW 규모의 발전소가 준공되는 2014년 전까지는 전력부족이 연중 계속되리란 전망이다.
이에 산업체 수요관리와 민간 발전기 최대가동으로 예비전력을 마련하고 있지만 공급능력 확충 없이는 연중 계속되는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급부족의 가장 큰 이유로 지자체와 주민 등의 민원과...
내년 1월2일부터 신고리 1호기(100만㎾)와 고리 1호기(59만㎾), 2월에는 월성1호기(70만㎾)와 영광1호기(95만㎾)가 정비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다. 한수원은 전력 수급 상황을 감안해 원전 정비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등 전력당국은 잇따른 원전사고로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면서 비상 대응에 나섰다....
4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주로 연료교체 시기가 닥쳐 계획예방정비가 계획된 원전은 월성 4호(700㎿), 신고리 1호(1000㎿), 고리 1호(587㎿), 영광 1호(950㎿), 울진 4호(1000㎿), 울진 5호(1000㎿), 월성 2호기(700㎿) 등 7기로 집계됐다.
원전별로 월성 4호기는 오는 21일 마감을 목표로 지난달 26일 이미 정비에 들어갔고 신고리 1호기는 내년...
국내 원자력발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확보하고 있는 부지는 신고리에 4기, 신울진에 2기로 현재 부지에 추가할 수 있는 원전은 6기가 한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방안대로 원전이 확대된다면 최소 3~5기의 신규원전 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원전 부지도 방폐장과 마찬가지로 보조금 지원 등을 내세워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