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정비로 멈췄던 신고리1호기, 월성4호기, 신월성2호기가 최근 가동을 시작한 것. 관계자들은 5월 중으로 원전 12기의 정비가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원전가동률은 1분기 56%를 저점으로 2분기 74%, 3분기 85%, 4분기 86%로 반등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이들은 신고리3ㆍ4호기 발전소와 신고리5ㆍ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고리3ㆍ4호기는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3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으로, 2016년 12월 3호기를 준공, 실제 운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운전 첫 해에 무정지 운전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국책사업인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한전이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3ㆍ4호기에서 경남 창년군 북경남발전소까지 90.5㎞ 구간에 송전탑 161개와 송전선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08년 8월 착공, 2014년 완공됐다.
한전이 밀양 송전탑과 관련해 보상비 명목으로 300억 원가량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실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내년 9월에는 신고리 4호기가 완공될 예정이며, 신고리 5·6호기의 준공 예상 시기는 2022년이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원자력BG 부문 인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정부의 국책과제인 가스발전 사업부문은 강화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2022년을 목표로 가스터빈을 개발 중이다. 정부가 석탄발전소를 가스로 전환하면 두산중공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양 연구원은 “내년에 신한울 1호기와 신고리 4호기의 신규 가동이 예정돼있어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프로젝트 인수와 관련해 그는 “현재 자문사를 통해 실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초기 단계의 입찰제안서(indicative offer)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 “정부...
정부의 신고리 원전 재개 소식으로 ‘한숨’ 돌렸다고 하지만, 올해 수주가 예상됐던 1조7000억 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발주가 중단됐다.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개척은 미미한 상태다. 예상되는 원자력·화력 관련 추가 수주 계획도 없다.
3년째 발생하는 당기순손실도 문제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483억2300만 원, 2015년 4511억4600만 원, 2016년...
신고리 5·6호기 공사는 재개됐으나 올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던 1조7000억 원 규모 신한울 3·4호기의 발주가 중단되는 등 최대 수익원인 국내 원전 매출 감소로 사업기반 약화, 실적 저하를 피하기 어려워서다.
두산중공업의 국내 발전 프로젝트 매출 비중은 지난해 별도기준 28.4%로 원자력부문은 13.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원자력 프로젝트 수주가...
◇文정부 ‘탈원전 로드맵’ 논란 = 3개월간 중단됐던 신고리 5·6호기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건설 재개로 결론 났지만, 논란의 불똥은 신규 원전에 쏠리는 분위기다.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 등 신규 원전 건설이 중단될 경우 매몰 비용이 1조 원에 달한다는 주장에서다. 또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1조4991억 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 5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공론화위원회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과 원전 축소 권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간 설전이 되풀이됐다.
특히 야당은 신고리5·6기 공론화위 활동의 법적 근거와 신고리5ㆍ6 공사 일시 중단에 따른 손실과 신규 원전4기 매몰비용...
이를 신고리 5ㆍ6호기 건설사업 예비비로 충당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건설을 중단한 만큼, 한수원 이사회가 중단 결정에 따른 배임 책임을 면하려면 정부에 관련 비용을 청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사장은 또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신한울 원전 3ㆍ4호기의 설계용역 중단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에 지금까지 지출한 금액은 약 3400억 원이다. 건설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2기에는 비용이 투입되지 않았다.
이들 원전은 신고리 5·6호기와는 다르게 최종 건설허가가 나기 전이어서 건설 취소에 대한 정부 책임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의견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민참여단이 권고한 점진적 원전 축소 등을...
그러나 정부가 탈원전으로 정책 방향을 잡으면서 땅 매입이 중단됐다.
6기 원전 모두 신고리 5·6호기와 달리 아직 건설을 시작하지 않았다. 신한울 3·4호기는 지난 2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지만, 아직 건설허가는 나지 않았으며 천지 1·2호기는 발전사업허가조차 받지 못했다.
현재 건설이 거의 완료된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를 제외한 7차 전력 수급 계획에 반영된 추가 원전 8기를 더 짓는 데 건설비만 34조4000억 원이 필요하다. 7차 전력 수급 계획에 반영된 원전 36기의 사후비용은 현재 기준으로만 97조 원이다. 이는 고준위 방폐장의 관리와 향후 모니터링 비용이 빠져 있는 액수이다. 사용 후 핵연료의 자연 방사능화에는 최소 10만 년...
8일 원자력업계 등에 따르면 올 4분기 가동이 예정된 신고리 4호기의 준공 시점이 고온기능시험 관련 기기 성능 개선 조치와 경주지진 이후 안전성 평가 작업으로 미뤄졌다.
추가적인 평가 작업을 거쳐 연말에 운영허가가 떨어져도 연료장전 및 시운전시험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올해 말 기준 9개월가량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올해 4분기 가동 예정이던 신고리 4호기 상업운전은 내년 9월로 연기됐다. 기존 예상했던 기저발전 설비 확충 시기가 1년 늦어지면 그만큼 값비싼 천연가스 발전 가동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한국전력의 수익성 개선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
김 연구원은 “계획대비 낮아진 기저발전 비중을 감안해 2017년과 2018년 수익예상치를 낮춰 잡았다”라고 목표주가 하향...
이 자리에서 밝힌 문 대통령의 탈원전 관련 설명에 따르면 이미 가동에 들어간 신고리 3호기와 지금 건설 중인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 모두 설계수명이 60년이어서 원전은 2079년, 62년 후까지 가동된다. 신고리 5,6호기를 건설하면 몇 년 더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60여 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말이 안된다”며...
정부는 공론화를 통해 운명을 결정하는 신고리 5ㆍ6호기 외에 신한울 3ㆍ4호기와 천지 1ㆍ2호기 등 6기의 신규 원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노후 원전 수명연장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미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사용후핵연료정책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원전 안전규제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국무조정실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가칭)' 위원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중단에 이어 신규 원전 건설도 사실상 '올스톱' 된 상황이다. 현재 한수원은 완공을 앞둔 신고리 4호기(공정률 99.6%)와 신한울 1ㆍ2호기(공정률 94.1%)를 제외하고 6기의 신규 원전을 추진해왔다.
앞서 영광원자력 3~6호기, 울진원자력 3,4호기, 신고리원자력 1,2호기, 울진원자력 1,2호기, 신고리원자력 4호기 및 울진 3,4호기 등 최근 국내에서 지어진 대부분의 경수로 원자력발전소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뉴콘시스템은 경수로형 원자력발전소 격납건물 내부 설비의 특수 보온 시스템이다. 국내 경수로형 원자로는 고리 1호기 이후 모두 이 방식을...
우진 관계자는 “이번에 ICI를 공급하는 원전은 2030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가동될 예정에 있어 노후 원전 축소 및 폐로 등 외부 상황과 관계 없이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완공을 앞둔 신고리 4호기 및 신한울 1,2호기의 상업 운전이 시작되면 국내 교체용 ICI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